철없던 중학생 시절  <div><br></div> <div>방송반에 들어간걸 계기로 방송일을 하고싶어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외주였지만 프로덕션에 들어갔죠</div> <div><br></div> <div>그곳에서 1년.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일들만 하다가 퇴사했습니다.</div> <div><br></div> <div>4월에 퇴사하고 9월 현재</div> <div><br></div> <div>퇴사한 직장을 제외하고 다른 프로덕션 두곳을 다니다가 각각 한달반, 두달? 만에 퇴사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세번째 직장이자 글을 쓰고있는 사무실.</div> <div><br></div> <div>할줄모르는 일인데 시켜놓고 내일 아침까지 해놓으라니요 하하</div> <div><br></div> <div>에펙 만지지도 않았던 놈이 에펙가지고 씨름하고 있다보니 우울증이 도져서</div> <div><br></div> <div>자살까지도 생각이 드네요 진짜</div> <div><br></div> <div>상담전화에 전화해서 처음으로 아무한테도 제대로 말 못했던 내 속 나름대로 얘기하고나니 눈물만 주륵주륵 났습니다.</div> <div><br></div> <div>제 인생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div> <div><br></div> <div>이 글을 쓰는 지금 저는 이 직장 출근한지 4일만에 대표님 책상에 사직서를 놓고 걍 도망갈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고졸이지만 잘 나가는 친구한테 전화해보니 자기한테 오라고 하네요. </div> <div><br></div> <div>월 200은 챙겨줄테니까 걱정말고 오라고. 대신 출장이 잦으니까 그건 알아두라고.</div> <div><br></div> <div>참 고민이 많이됩니다. 지금 당장 대표님 책상에 사직서를 놓고 도망갈지. </div> <div><br></div> <div>그리고 방송일을 계속 해야할지</div> <div><br></div> <div>방송일이 아니면 어떤일을 해야할지</div> <div><br></div> <div>너무나 많은 고민들이 저를 쥐어잡고 흔들고있네요........</div> <div><br></div> <div>여러분 제발 부탁이에요....</div> <div><br></div> <div>가벼운 글이어도 좋아요. 악플이어도 좋아요....</div> <div><br></div> <div>지금 내게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외롭고 너무 힘듭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