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선 조금 길수도 있는 글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div> <div>장난으로 말고 솔직하게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div> <div>8살 차이의 이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와 연애중인 남징어입니다.</div> <div>이제 곧 500일이 되가는 길다면 긴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연애중인 커플입니다.</div> <div> </div> <div>제 나이는 30, 여자친구는 22.</div> <div>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나의 사람입니다.</div> <div>오늘 하루종일 회사에서 엄청 안좋고 힘든일이 있었습니다.</div> <div>하루종일 제 멘탈을 쥐고 흔들만큼 힘든 일입니다.</div> <div>원래 성격이 여자친구앞에서 힘든척 못하고 항상 든든하고, 의지되는 사람이고 싶어하는 성격이라</div> <div>이런일들에 대해서 여자친구한테 힘든척 잘 못하고, 괜찮은척 하면서 혼자 정리하고 가다듬으려 하는 성격입니다.</div> <div>근데 오늘 하루종일 여자친구에게 힘든거 티내고, 투정도 부리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div> <div> </div> <div>여자친구는 곧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인지라 시험공부중인 여자친구에게</div> <div>방해가 될까봐, 그리고 자기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할까봐</div> <div>(실제로 평소에도 제가 힘든거 티 안내다가 알게되면 자기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우울해하는 착한 여자입니다.)</div> <div>거기다가 제가 잘못도 많이 해서 상처도 많은, 그래도 절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착한 여자친구입니다.</div> <div> </div> <div>오늘 계속 머리도 복잡하고, 저녁을 안먹어서 배도 고프고, 혼자 멘탈관리도 안되서</div> <div>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여자친구가 신경쓸까봐 그냥 잔다고 하고 혼자 차를 끌고 나왔습니다.</div> <div>근데 여자친구의 촉이 발동햇는지</div> <div>인증샷을 찍어 보내라더군요.</div> <div>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div> <div>저녁먹으러 나왔고, 혼자 멘탈정리도 안되서 그냥 신경쓰지 않게 자라고 햇다고.</div> <div>근데 여자친구는 제가 사소한 거라도 자기에게 거짓말 했다는 사실에 슬퍼하더군요.</div> <div>솔직하게 미안했습니다. 나름대로 여자친구가 혼자 우울해하고 시험공부에 방해될까바 생각했던 일인데</div> <div>그렇게 생각했다니 미안했습니다.</div> <div>근데 한편으로 하루종일 우울해 했던것도 알고, 제 성격도 잘 알고 있으면서 섭섭해하는데에서 저도 사람인지라 </div> <div>조금은 섭섭하더군요.</div> <div>그치만 제 마음보다 섭섭해하고 상처받을 여자친구 마음이 걱정입니다.</div> <div> </div> <div>오유에 계시는 남/여 오유분들.</div> <div>솔직하게 조언을 구합니다.</div> <div>여자친구에게도 이 글을 보여줄 생각입니다.</div> <div>제 행동에 대해서 여자친구가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부분, 제가 잘못한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의 마음이 풀어질지에 대한 조언</div> <div>제 행동에 대한 질책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div> <div>여러분의 댓글 하나하나 감사히 읽겠습니다.</div> <div>실망주기 싫고, 놓치기 싫은 여자친구입니다.</div> <div>오유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div> <div> </div> <div>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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