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희 형은 기계공학과를 다닙니다. 수능도 잘쳐서 수리1 언어2 외국어2 정도면 잘친거라고 생각하거든요</div> <div> </div> <div>하여튼 형은 우리 집안의 자랑이고 희망이였는데</div> <div> </div> <div>갑자기 대학교를 다니다가 신부님이 되겠다고 대학을 그만두려고 하네요...</div> <div> </div> <div>하느님이 뭐길래 갑자기 신부님이 되겠다고 하는지,,,;; 저는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서 이해가 절데 never 안됩니다.</div> <div> </div> <div>가족은 우선 모두가 반대하고 있고요 잘 타이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 자유니까, 하느님의 길이 나쁜게 아니니까,</div> <div> </div> <div>라는 생각을 안해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신부님이라는 길이 어디 쉽겠습니까, 그리고 저희 가족은 아버지가 뇌졸증에 뇌에 이상이 오셔서</div> <div> </div> <div>몸을 거의 못 움직이시고 어머니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그래서 저는 당연히 형이 이집 가장으로서 기계공학과에 합격했을때</div> <div> </div> <div>직업은 무조건적으로 확보되었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갑자기 이런 길로 간다고하니까 뭐가, 어디서 잘못됬는지도 모르겠고요..</div> <div> </div> <div>형한테도 몇번인가 말을해봤는데 바뀔것 같지는 않아요.</div> <div> </div> <div>저는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대학생활이나 이런것은 잘모르는데 대학에서 트러블이 있었나 생각도 안드는건 아닙니다.</div> <div> </div> <div>하...잘모르겠어요 만약 이 모든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한다면 아버지의 건강은 왜 가져간것이며 형의 미래는 또 왜 자신의 뜻으로 하려하는지</div> <div> </div> <div>정말 물어보고 싶네요.</div> <div> </div> <div>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이상한것일 수도 있고 제가 너무 막힌 생각으로 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아무생각이 안나서 적어봅니다...</div> <div> </div> <div>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신학교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기계공학과에 다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뭔가요.</div> <div> </div> <div>그냥 끄적거려봤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