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첫글이네요. <div><br /></div> <div>우선 저는 혼자 여행중에 있는 남징어입니다.</div> <div><br /></div> <div>선배님들께 조언도 좀 얻고싶고 답답한 마음도 좀있어 고민게로 왔습니다.</div> <div><br /></div> <div>전 3일 전에 카이로에 도착했는데 내리자마자 아 여기가 삐끼들의 천국이구나.,. 싶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머이건 일분에 한명꼴로 삐끼가 들러 붙으니.. 게다가 말은 참 얼마나 잘하는지 </div> <div><br /></div> <div>한국에 있을땐 사기당하는 사람들보면 아 저걸 왜당하지 싶었는데..</div> <div><br /></div> <div>막상 제가 당하고 보니 이건 빠져나갈수가 없구나,, 참..,</div> <div><br /></div> <div>여기서 사기라는건 우선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의 택시.. 터무니 없는 가격 깍고 깍고 깍았지만 </div> <div><br /></div> <div>역시나 터무니 없는 가격., 더군다나 공항직원까지 합세해 절 택시에 태웁디다..</div> <div><br /></div> <div>다음엔 시내에서 한 가이드에게 속아 매장에 들려 파피루스를 무려 300파운드를 주고 구입합니다..</div> <div><br /></div> <div>이건 내가 호구 짓 한것일수도있지만 그 가이드 말정말잘합니다.. 한시간정도 얘기하고보니 벌써 파피루스엔 내이름과</div> <div><br /></div> <div>내여친이름이 써져 있었고 포장까지 깔끔하게 된상태입니다.. -0- 아,..</div> <div><br /></div> <div>시내를 걷다보면 영어로 말거는 이집션은 모두 삐끼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div> <div><br /></div> <div>보통 접근방법이 나는 이집션이 아니다 걱정말라 나는 상품같은거 안판다 그냥 도와주고싶다 등등.. 나는 국제 학생이다 등</div> <div><br /></div> <div>믿는 순간 당신은 이미 어디론가 끌려가 있습니다. 기념품 샵이라던지 가이드 샵이라던지 등등.. </div> <div><br /></div> <div>오늘은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에 갔다왔는데. 티켓을 구입하는순간 한 청년이 내 티켓을 가로챕니다 .</div> <div><br /></div> <div>머하는 거냐 물었더니 국가방침으로 피라미드는 혼자 관광이 불가능하답니다. 자기는 국가에서 고용한 가이드이며 </div> <div><br /></div> <div>일체의 페이를 받지않는답니다. 나중에서야 안건데 삐끼들이 많이 쓰는 수법중하나가 국가소속이다며 라이센스를 보여주는데</div> <div><br /></div> <div>이게 전부 가짭니다 전부 아라빅으로 쓰여있고 저같은 호구들은 아 그렇구나하고 믿습니다.</div> <div><br /></div> <div>여튼 그사람 따라갔드니 길이아닌 음습한곳으로 들어갑니다.. 어느새 보니 뒤엔 말두마리와 5명의 이집션이 절따라오고있었고</div> <div><br /></div> <div>낌새가 이상하단걸 눈치채고 나가겠다더니 지금까지 가이드한 돈을달랍니다. 돈주고 빨리 빠져나가는게 상책이겠다 싶어</div> <div><br /></div> <div>20파운드 꺼내서 줬드니 절둘러쌉니다 ㅡㅡ 한창을 실랑이하다가 더지나치면 위험하겠단 생각에.. 140파운드 꺼내<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주고 도망치다싶이</span></div> <div><br /></div> <div>나와 숙소로 돌아와 글쓰고있습니다.. 위에 쓴건 조금이지만 근 사일동안 정말많은 경험을했습니다.주로 나쁜쪽으로,,.</div> <div><br /></div> <div>여행 다니면서 정말 좋은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나쁜놈들도 많이 만났지만 여긴 정말 최악입니다.</div> <div><br /></div> <div>심지어 지금은 무섭기 까지합니다.</div> <div><br /></div> <div>이집트가 지금 굉장히 상황이 안좋은건 알고 있었지만 근4일동안 아시아계 광광객을 한명도 보지못했고 타국 광관객조차 </div> <div><br /></div> <div>한둘본게 답니다. </div> <div><br /></div> <div>오늘 겪은 일로인해 지금은 거의 패닉상태 입니다.</div> <div><br /></div> <div>먼저 이집트 여행 다녀오셨던 분들이나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안좋은시기에 와서 이런걸까요</div> <div><br /></div> <div>아니면 이집트는 원래 이런나라인가요.? 다합쪽으로 이동하면 좀 괜찮을까요?</div> <div><br /></div> <div>정말 룩소르나 아스완이나 가보고싶은곳이 많은데..하..참</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두서없이 쓴글인데 하소연 할대도 없고 해서 평소 자주 들리는 오유고게에 글남겨봅니다.</span></div> <div><br /></div> <div>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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