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미래의 저에게 쓰는 편지입니다.</div> <div> </div> <div>혼자 잊기위해 써봅니다.</div> <div> </div> <div>평범한 가정집에서 평범하게 자라 무럭무럭크는 그런 한 고등학생 때</div> <div> </div> <div>고등학교3학년</div> <div> </div> <div>저보다 3살많은 누나를 만났었고</div> <div> </div> <div>처음 봤을땐 아 그냥 키가 크구나. 피부가 하얗네</div> <div> </div> <div>어쩌저찌 폰번호를 기억하게되었고 연락을 통하게 되다가 같이 영화를 보게됐을때</div> <div> </div> <div>내가 교복입고 갔었는데 네가 그냥 아무말 없이 잘 받아주고 같이 밥도 먹고그랬었지 ..ㅎ</div> <div> </div> <div>그뒤로 난 책은 사물함에 쌓아두고 금토일 알바를 가서 너랑 만날생각을 하고.. 내 노스페이스 빽팩에는</div> <div> </div> <div>학교 하교후 너랑 만날 옷들로 내가방안을 채우고있었지...ㅎ 그렇게 너와는 떨어지고 싶지 않은 떨어질수 없는</div> <div> </div> <div>그런 이유들로 매일매일 학교생활도 참 즐거웠던것 같아.</div> <div> </div> <div>누가 뭐라든 그냥 누나라는 소리를 없애고 야야 이름을 부르거나 여보 ...쟈기라는 소리도 처음들어보고.</div> <div> </div> <div>나는 첫연애가 아니었지만 너는 첫연애라는 말에 이곳저곳 나도 처음가보고 나도 못했었던 그런 연애들로 참재밌었던것 같아</div> <div> </div> <div>나는 어려서 네가 나를 키우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진 모르겠지만. 나도 지금생각해보니 참 어렸었고</div> <div> </div> <div>지금의 내가 얼마나 이불을 많이 찰지...ㅎ 그렇게 우리는 많이 먹으러다녔고 항상 잘생겼다</div> <div> </div> <div>이쁘다를 서로의 입에 달고다니며 남부럽지 않게 정말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었는데</div> <div> </div> <div>우리가 무엇때문에 싸웟을까.. 생각해보면...내가 시험기간이라서 너의 생일을 못챙긴것부터가 시작된것이 아닐까.?</div> <div> </div> <div>첫 생일때에는 내가 미역국을 끓여 너에게 주고 챙겨주었지만 그뒤로 내가20살때 생일은 못챙겨줬어서 많이 섭섭했을꺼야.</div> <div> </div> <div>그렇게 우리는 자주 싸우게 됐고 너도 철이들었다며 자기는 연하만날줄 몰랐다면서 그렇게 우리는 싸우기를 반복하며 싸우고</div> <div> </div> <div>싸우고 또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매일 반복되는 중에 서로 지쳤는데 그랬었던것 같아</div> <div> </div> <div>그때 내고민이 뭔줄알까 생각해보니.</div> <div> </div> <div>매일 뷔페 밥등을 먹고싶어하는 너와. 나는학생이라는 것에 그냥 알바를 했지만서도 데이트 비용이유도 있고</div> <div> </div> <div>선물등 여러가지 부담이 됐을것같아. 뭐....지금 생각하면 그냥 왜그랬을까 싶고. 흠...그땐 즐거웠는데 왜그랬을까..</div> <div> </div> <div>정말 왜그랬을까? 그렇게 행복하게 500일을 사귀고</div> <div> </div> <div>난 너와 헤어지자 마자 다른여자를 사겼어 2달만에.</div> <div> </div> <div>물론 너의 질투를 느끼려고 한것도 있고 나는 .....그래 그게 맞는것같다 너의 질투</div> <div> </div> <div>근데 그게 잘못된것이었지...내마음에는 네가 있고 다른여자를 만나도 항상 네가따라다니더라. 무슨영화를 봐도</div> <div> </div> <div>티비에서 어떤영화를 하든 네가.</div> <div> </div> <div>왜자꾸 이러지 하는마음에 내 마음에는 네가 있는데 내가 다른여자를 사귄다는 죄책감? 아니...그냥...</div> <div> </div> <div>그런마음에 헤어지고 지금은 나혼자 있네. 다른연애를 하고싶지도 않고 뭐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나는 여자에게 관심이없어져.</div> <div> </div> <div>몰라? 너만한여자? 이런게 아니라 남들이 욕할정도지.</div> <div> </div> <div>백화점을 쇼핑하고 왔는데 그만한 가격에 그런게없다. 뭐...욕먹어도 싸고 이제서야 나혼자 그걸느끼네</div> <div> </div> <div>덕분에 막하는 사랑은 안하게됐고 나는 정말이지. 너를 원하고 그리워하게되는것 같아.</div> <div> </div> <div>아직 까진 너를 잊지못하겠고. 널찾아가서 잡을 용기도 없어 그냥 차단되어있는 카톡에 메모장처럼 매일글을쓰고</div> <div> </div> <div>너와같이 들었던 노래를 곱씹어 듣는방법밖에는 없구나. 언제 잊을진 모르겠지만 나의 첫사랑인 널</div> <div> </div> <div>처음아니라고 첫사랑아니라고 하던 너의말에 답해주고싶은데.</div> <div> </div> <div> <div style="color: black" class="memoContentDiv">내가 19살일때 네가 22살이었는데 이젠 내가 22살이되었네.</div> <div style="color: black" class="memoContentDiv"> </div> <div style="color: black" class="memoContentDiv">참 고마운 마음뿐이네 ..고마워 알려주고 가르켜줘서.<br /></div> <div style="color: black" class="memoContentDiv">아마...길에서 만나면 눈을 못마주칠것같아.</div> <div style="color: black" class="memoContentDiv"> </div></div> <div>어딜가나 따라오는 네가 너무 밉다 놓아주고 싶은데 아직은 그럴수 없는 내가 더 밉고.</div> <div> </div> <div>언제 내 mp3너와 들었던 노래를 없앨 수 있을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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