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div> <div><br /></div> <div>술이 좀 되서 두서 없이 쓰고, 또 혹시나 그녀가 볼까봐 대략적으로 이야기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제 이야기를 간단히 하자면...</div> <div><br /></div>얼마전에 알게 된지 5주년 된 사람이 있습니다. <div><br /></div> <div>5년 내내 계속해서 공주님 하고 이름보다 애칭으로 많이 불렀습니다.</div> <div><br /></div> <div>서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서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장거리 연애는 힘드니까, 지금 사귀자고는 말 못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했었고, 그녀도 저에게 니가 나에게 1순위다, 나도 너 좋아한다,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그녀에게 갈 때 마다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웃게 해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사주고, 노력을 했었는데요.</div> <div><br /></div> <div>그러다가 올해에 같은 지역으로 내려왔는데,</div> <div><br /></div> <div>이제는 거리가 가까워 졌으니까 사귈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18K화이트 골드 목걸이와 편지 5장을 써서 준비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녀에게 다 전해주고 난 뒤에 하루하루 떨리는 마음으로 지냈는데, 그녀는 제가 친구 그 이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그것까지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너무 긴 시간동안 봐왔기 때문에 남자에서 친구로 느껴질 수 도 있겠구나 하고 말이죠.</div> <div><br /></div> <div>문제는 그 다음부분입니다. </div> <div><br /></div> <div>그녀가...포항에서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었고, 썸이 있던 남자도 있었으며, 심지어, 자기가 남자없이 지낸적은 없다고 하는겁니다.</div> <div><br /></div> <div>과거니까 그냥 그려려니 하자, 넘어가자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괜찮은척 아무렇지 않은척 티를 안낼려고 했으나, </div> <div><br /></div> <div>계속 생각이 나네요....</div> <div><br /></div> <div>내가 그 흔한 호구 인가 하는 생각이....</div> <div><br /></div> <div>근데 더 웃긴건 실망을 하면 정도 떨어져야하는데, </div> <div><br /></div> <div>아직도 좋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잘자요~ 카톡보냅니다.</div> <div><br /></div> <div>멍청하죠??</div> <div><br /></div> <div>어떻게 해야 남자로 보일수 있을까요.....어떻게 해야...될까요??</div> <div><br /></div> <div>진짜 잘 모르겠네요 여자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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