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아파트에서 1년정도 살았는데 1년동안 윗집에서 쿵하는소리 한번도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근데 갑자기 어느날 미친듯이 쿵쾅쿵쾅 거리는겁니다. </div> <div> </div> <div>뭐지? 라는 생각에 그냥 무시했는데, 이놈의 쿵쾅쿵쾅 소리가 쉬질 않는겁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윗층을 올라가봤더니 한 4~6살? 정도 되는 남자꼬마와 부모들이 있었죠</div> <div> </div> <div>새로이사를 왔다며 죄송하다고,</div> <div> </div> <div>별 대수롭지 않게 알겠다며 웃으며 내려왔고 솔직히 계속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첫날이거니 하면서 넘겼죠</div> <div> </div> <div>근데 그 다음날도 밤 9시만 되면 쿵쾅이 시작되더니 밤 11시가 넘어서야 멈추더라구요</div> <div> </div> <div>쿵쾅소리만들어도 뛰어다니는 동선을 알수있을정도로 들렸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3일이 지나고,</div> <div> </div> <div>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하길래, 저도 티비를 제대로 보기 힘들정도로 승질이 나서</div> <div> </div> <div>참다 못해 올라가서 너무 한거아니냐 주의시켜라 하고 또 한번 사과를 받고 내려왔습니다.</div> <div> </div> <div>한 30분 지났나? 벨소리가 들리더군요, 윗집양반들이였죠</div> <div> </div> <div>과일쥬스를 내밀며, 죄송하다고 웃으면서 사정을 했고, 웃으면서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div> <div> </div> <div>"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러니 조금만 이해를 해주세요, 두분 신혼부부신가봐요? 아이는 없으신거같은데</div> <div> </div> <div>나중에 아이 낳으시면 다 이해하실겁니다 " 라고 아줌마가 말하더군요</div> <div> </div> <div>솔직히 사과까진 좋은데 나중에 아이 낳으시면 다 이해 하실꺼라는 말은 어이가 없더군요</div> <div> </div> <div>지자식 소중한건 알겠지만 피해가 가는 행동이라면 엄하게 혼낼줄도 알아야 할텐데</div> <div> </div> <div>나보고 니들도 애낳으면 우리를 이해하게 될꺼다 라고 하는게 뭔 개소린지</div> <div> </div> <div>애초에 고층으로 이사를 오지 말고 1층만 알아보고 이사를 해야되는게 맞지 않나?</div> <div> </div> <div>요즘 층간소음 문제가 하도 심각해서 저는 아이낳고 아이가 걸을수있는 나이가 되면 </div> <div> </div> <div>절대 1층으로 이사를 갈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행여나 부득이 하게 상황이 안된다면 아이교육을 부모로써 잘 시키고 잘못된점을 인식시키고 교육시키면</div> <div> </div> <div>저따구로 나대는 현상을 없을것같다는 생각도 하고있었죠.</div> <div> </div> <div>일단 뭐 그렇게 마무리 되고 그 다음날도 밤 9시부터 12시 까지 열심히 뛰어다녀주었고, </div> <div> </div> <div>윗집 남자의 목소리까지 들렸습니다. 아이랑 놀아주는소리, " 워~~~~!!!!!!" "일루와~~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ㅡㅡ; 지자식 이뻐서 놀고싶은건 이해가는데 상식이 없는거 같더군요. </div> <div> </div> <div>한 3일참아주다가 또 올라가게됐고, 사과받는것도 슬슬 짜증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퇴근할때 1층에서 경비실 전화번호를 적어서 올라갑니다. 내 힘들여 올라가서 말하는것도 귀찮아서 말이죠</div> <div> </div> <div>요즘도 매일같이 밤9~12시엔 윗집의 행복한 소리를 처 듣습니다. 초반보단 아주 약간 덜 한거 같지만, </div> <div> </div> <div>2세 준비중인 저희로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와이프가 임신을 하면, 안정을 취해야 할텐데</div> <div> </div> <div>저딴식으로 윗집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강에 헤로울텐데 말이죠..</div> <div> </div> <div>조만간 층간소음 우퍼를 설치하던지 제가 12층 사니까 14층 사람들과 매우 친해져서 전화번호도 주고 받고 </div> <div> </div> <div>신나게 뛰게 끔 해드려야겠네요. 편하게 집에서 뜀뛰기 운동도 하시고 제자리 빨리 뛰기도 좀 하시라고 포카리스웨이트 한박스 </div> <div> </div> <div>도 함께 선물로..ㅎㅎㅎ</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50" height="395"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203690204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7004366yqTlfwYOg.jpg"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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