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전 키 165 인 남자입니다.</div> <div> </div> <div>키가 작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div> <div>하지만 어디가서 키작은걸로 꿇려본 적은 없습니다.</div> <div>그렇게 잘생긴건 아니지만 좋다고 하는 여자들도 꽤 있었구요.</div> <div> </div> <div>서론이 너무 길었네요.</div> <div> </div> <div>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에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는데요.</div> <div> </div> <div>그 여자분도 초반에 저한테 호감 있게 다가왔었고 말도 먼저 걸어왔습니다.</div> <div>그래서 저도 더 호감을 갖구 적극적으로 다가갔었구요.</div> <div>그후로 카톡도 하루 종일 하면서 대화도 많이 했었구요.(거의 선톡을 받았습니다.)</div> <div>여자분이 출근할때 퇴근할때 전화를 걸어올 정도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 여자분이 남친이 있는걸로 알고 있었기에 어장관리가 아닌가해서 이렇게 말한적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내가 맘에 들지 않으면 지금 말해라. 괜히 더 좋아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내가 나중에 힘들어질것 같다.</div> <div>이쯤에서 마음 정리를 하겠다. 이런식으로 애기하니, "그건 아니다." 라면서 절 붙잡아 두더군요.</div> <div>결국엔 어장관리 아닌 어장관리에 희망고문 까지 더해져 절 힘들게 만들더군요.</div> <div> </div> <div>그 여자분이 저한테 그러더군요.</div> <div> </div> <div>자신의 화장한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 </div> <div>남자친구가 자기한테 너무 소홀히 대해서 헤어질려고한다.</div> <div>그래서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div> <div>그러나 아직 썸느낌은 아니였으면 한다.</div> <div>양다리를 하게 되면 저한테 예의가 아닌것 같다.</div> <div> </div> <div>그런데 결국은 제가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자기 남친이 더 생각나고 키가 좀 작아서 마음에 안든다가 그 여자분의 답변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 전 까지만해도 키에 대해서 별 신경 안 썼었는데 이번 일이 있은 후로는 왠지 좋아하는 다른 여성분이 생겨도 키가 저랑 비슷하다면 고백하기가 좀 힘들어질거 같아요.</div> <div> </div> <div>키 165인 남자가 키 164인 여자를 좋아하면 안되는 일일까요.</div> <div> </div> <div>네이버 검색해보면 키 165 남자는 연애 할 생각 꿈도 꾸지마라, 살인자 보다 더 혐오한다, 폭력쓰는 남자보다 싫다. 이런 글들도 많이 봐서 ㅡㅡ;;</div> <div> </div> <div>요새 하도 키 따지는 여성분들이 많아서 정말 서글퍼지네요. </div> <div> </div> <div>위로하는 글도 좋지만 현실적인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답변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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