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21년말에 세일할때 사서 튜토리얼 느낌의 챕터1만 진행하고 봉인했던 레데리를 1년 좀 넘어서 꺼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p> <p>출시후 너무 지나서 이제야 하는데 주변엔 아예 하는 사람도 했던 사람도 없어서 나름 재미있게 하는데 같이 얘기해 볼 사람이 없어서 여기 끄적거려 봅니다.</p> <p> </p> <p>예전에 챕터1만 진행하고 봉인했던 이유가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였는데 마을에 가라고 해서 마을에 왔는데 뭘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p> <p>마차타고 왔더니 내 말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살려고 보니 돈도 없고 퀘스트도 받았는데 어딜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ㅎㅎ</p> <p>몇가지 이유로 PC를 새로 샀는데 놀릴 수가 없어서 생각나 1년만에 다시 꺼내서 이것저것 해보는데 덕분에 wow 이후로 진짜 오랜만에 게임을 검색해가면서 공부해서 하게 되었네요.</p> <p>출시한지 4년 쯤 후라서 그런가 공략이나 팁도 많아서 공부하긴 편했네요.</p> <p>유튜브 보고 초기에 빠른 이동과 말, 돈으로 안장과 등자 얻고 시작하는 걸 따라했는데.</p> <p>엔딩 보고나니 빠른이동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더라구요. wow하던 거 때문에 포탈과 가방이 기본이라고 이것부터 했었는데.</p> <p>가방은 괜찮았는데 길에서 생기는 많은 랜덤 인카운터들을 놓친게 많아 그게 좀 아쉬네요.</p> <p> </p> <p>이게 참. 말타고 다니는게 참 좋은데 말이죠. 예전에 온라인 게임중에 앨리샤인가 하는 말 경주 게임이 있었는데 사실 교배시스템은 별로 였지만 말타고 달리는게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것처럼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느낌은 아니지만 좀더 리얼해서 좋은 느낌이 있더군요.</p> <p>타고 다니다 보니 이게 참 싼 말과 비싼 말이 있고 뭔가 능력치 같은게 말마다 달라 등급이 있고 한 것을 보면 좋은 말을 타고 싶은 욕구가 생기던데. 유튜브 비교 영상이나 글들 읽어보니 결국 그게 그거 같더라구요. 걍 체형이랑 색상이 내가 좋은게 최고 같더군요.</p> <p>이게 참. 게임 내내 타고 다니니까 애착이 가고 스토리때 죽으니 그게 참 안타깝던데...</p> <p>예전에 빅뱅이론에서 오늘은 좀 걷고 싶은 날이라고 말 안타고 걸어다니던 쉘든 생각이 났네요.</p> <p> </p> <p>보통 게임들은 달성률 채우기 같은거 안하고 스토리 끝나면 그만하거나 지우는데 레데리2는 스토리 끝나도 계속 하게 되네요. 언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갈지 모르겠습니다.</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