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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355750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3
    조회수 : 1737
    IP : 211.220.***.100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8/11/27 13:43:53
    http://todayhumor.com/?gametalk_355750 모바일
    로아 플레이 평가
    <div> </div> <div>1. 게임의 연출은 나쁘지 않으나, 호불호가 갈림</div> <div> </div> <div> </div> <div>여러모로 연출에 공들인 부분이 많습니다. 시나리오 이벤트나 각종 던전 내 기믹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죠.</div> <div>쓸데없이 왔다갔다 점프를 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좀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div> <div>쿼터뷰 방식으로는 3D의 느낌을 살리기 솔직히 힘든데, </div> <div>이런 장치를 통해서 캐릭터가 '평면에 갇혀있다'라는 느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div> <div>물론 착각이죠. 캐릭터는 단지 분리된 평면필드에서 오가는 겁니다.</div> <div>다만 이걸 커버하는 연출이 바로 사다리나 점프, 로프액션 같은 기믹이죠.</div> <div> </div> <div>문제는 시나리오 연출, 그것도 스킵 안 되는 인게임 영상입니다.</div> <div>원래 시네마틱 연출, 그러니까 '잘 꾸며진 영상을 게임 도중 삽입하는 것'은 몰입도를 극적으로 높여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div> <div>한때는요.</div> <div>누가 시도했는지 몰라도 이게 먹히고 나서, 너도나도 시네마틱 연출을 잡아넣으니 두각되는 부작용이 있는데....</div> <div>'게임 흐름을 막아버려 오히려 몰입도를 저해해버리게 된다'는 겁니다.</div> <div>솔직히 로아 연출 신경쓴 건 많지만, 이 시네마틱 영상의 방해로 몰입도가 저해된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특히나 중2병.... 아니, 아만쪽 연출은 </div> <div>'음? 굳이? 난 이 녀석에게 정도 별로 안들은데다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렇게 보고싶지 않은데? 좀 넘기고 싶은데???'</div> <div>...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div> <div>까고 말해서 그녀석 마음에 안들었어요. 저기 베른쪽에는 우리의 중장갑 간지남은 던전에서 같이 싸워주다 장렬히 희생도 하는데.</div> <div>걘 뭡니까. 던전에서 불켜고 말아요. 심지어 후반에 보스 상대할땐 거울도 내가 들이밀어야해. 걘 있으나 마나잖아요.</div> <div>리하르트는 초반에 던전에 같이 있을 땐 어글도 끌어준다구요!</div> <div> </div> <div>아무튼 간에, 연출에 공들이긴 했는데, 시네마틱 영상을 남발하는 부분이 큽니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측면이 커요.</div> <div>인게임 연출, 한참 싸우는 도중에 뻥뻥 터지고 뭐가 으아앙ㅇ아 하는 건 뭐 괜찮다고 봅니다. 내가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div> <div>하지만 못 움직이게 해놓고 고정해놓고 '야! 이건 꼭봐라? 우리가 얼마나 신경썼는데!'는 좀 아니에요.</div> <div>나중에 패치해서 스킵이라도 좀 하게 해줘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캐릭터의 배경 설정은 나쁘지 않음.</div> <div> </div> <div>캐릭마다 튜토리얼을 잘 보시면, 각자 다른 대륙 출신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div> <div>아무튼 간에, 튜토리얼마다 다 다르지만 요약하면.... </div> <div>'어딘가에서 대활약을 펼친 캐릭터가 날개달리고 가슴짱큰 여캐에게 선택되어서 뭔가 찾으러 돌아다님'이 됩니다.</div> <div>뭐, 흔한 설정이죠?</div> <div> </div> <div>다만 이 배경설정을 그냥 한줄평으로 끝내고 마는게 아닙니다. 이 친구들은 각자 지역에서 한 건 해낸 뒤에 여정을 시작합니다.</div> <div>이 뒤로 아무런 언급이 없다면 그냥 저건 설정놀음이 되고, 별 거 아닌게 됩니다만.....</div> <div>각 캐릭별로 튜토리얼을 겪은 지역을 가면, 이 배경이 그냥 설정놀음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div> <div> </div> <div>일단 제가 총질하는 칭구밖에 만렙을 안찍었지만, 이 칭구는 토트리치라는 지역에서 한건 한 녀석입니다.</div> <div>그리고 아르덴타인에서 나름 이름 좀 날리고 시작하죠.</div> <div>아무튼 이 칭구가 스토리 따라서 시나리오 따라서 아르덴타인으로 돌아오는 순간....</div> <div> </div> <div>어? 왜 NPC들이 아는척을 하죠? 난 이칭구들 잘 모르는데 아는척하는 칭구가 있네요.</div> <div>뭐요? 영웅? 내가? 아니 난 튜토리얼 한 기억밖에 없는데...?</div> <div>어? 튜로리얼에 그거 그냥 튜토리얼 아님? </div> <div>어? 그렇게 큰일이었나? 하긴, 큰일이니 가슴짱큰 아가씨가 픽업을 했겠지.</div> <div> </div> <div>이게 중요한 겁니다. 캐릭터의 행동이 세계에 영향을 주었으면, 그에 따른 리액션이 존재한다면,</div> <div>세계관이 단순한 설정놀음이 아니고, 캐릭터 설정이나 배경이 단순 문장나열로 끝나진 않는 겁니다.</div> <div> </div> <div>저기 루테란 가보세요. 왕성 걸어다니면 병사들이 기사님이라 떠받들여줍니다.</div> <div>잡일 한번 하려고 치면 '어이구 왕의 기사님이 이런건 왜.... 아무튼 도와주신다니 땡큐죠'라고 합니다.</div> <div>택배일 하러 가면? 각 지역마다 '헐 님이 이걸 왜해염? 아니 님이 왜? 아무튼 하신다니 저야 영광이긴 한데...'라고 하죠.</div> <div>저기 에나츠인가 짭무림 지역 가보세요. 비무대회 짱먹은 사람 지나간다고 환호해줘요.</div> <div>아르데타인? 감찰관 나으리라고 대접 괜찮게 해줍니다. 신문사 놈들 빼고.</div> <div>그 망할놈들은 아예 객원기자 취급이에요. 망할놈들아 난 감찰관이라고 니들 기자가 아냐.</div> <div> </div> <div>어차피 게임이라는 건 각 상황에 대응되는 스크립트의 총합입니다. 명령어와 출력의 복합체죠.</div> <div>그걸 좀 더 현실성있게 받아들이기 위해선 적절한 배치가 필요합니다.</div> <div>로아는? 그런 의미에서 적절하다 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캐릭터가 한 행동을 반영한 대사를 출력하니까요.</div> <div> </div> <div>별로 대접 못받는다구요? 시나리오 진행을 아직 안 한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퀘스트는 나쁘지 않지만, 동선 상의 문제가 존재함.</div> <div> </div> <div> </div> <div>단순한 쌈박질 위주의 퀘스트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합니다. 좀 짜증날정도로 말이죠.</div> <div>난 패죽이고 적을 조각조각 내고만 싶어! 짐같은거 나르기 싫어! 같은사람은 좀 열받을 정도로 여러종류로 줍니다.</div> <div>왕의 기사인데 뭐 이렇게 짐나르기를 시켜? 감찰관이 무슨 짐꾼이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돕니다.</div> <div> </div> <div>뭐, 어쩌겠습니까. 자기네들이 만든 액션 적극적으로 쓰겠다는데.</div> <div> </div> <div>선형 시나리오 퀘스트 동선이긴 한데.... 원래 MMORPG 퀘스트 동선은 이렇습니다;</div> <div>거점 A에서 퀘스트 처리하고 B거점으로 이동하여서 퀘스트 처리하고 하는 거죠.</div> <div> </div> <div>10년 전..... 요즘이야 망했다 소리 많이 하니까 옛날 기준으로 삼을게요.</div> <div>아무튼 간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시나리오 동선도 이 방식입니다? 그렇게 찬양받던 방식이 이거에요.</div> <div>맵에 주요 퀘스트 거점을 두고, 퀘스트 몇 건을 그 지점에서 처리하면서, 동시에 지역 이동을 퀘스트로 커버하는 방식.</div> <div>전반적으로 맵을 쓱 훑으면서 사람들이 퀘스트만 따라가도 맵 전체를 훑도록 만든거죠.</div> <div>거기에 간간이 숨겨진 퀘스트나, 동선 복잡한 사람들이나 찾을 퀘스트 몇개를 숨겨두죠.</div> <div>물론 로아도 그렇습니다. 몇개 있습니다? 없다구요? 니가 퀘스트만 따라가서 그래요.....</div> <div>특정 오브젝트랑 상호작용하거나 드랍템으로 시작하는 퀘스트도 좀 있어요. 못찾아서 그렇지....</div> <div> </div> <div> </div> <div>다만 이 스탠다드 방식을 채용하더라도 어떻게 동선관리를 하느냐가 중요한데.....</div> <div>로아는 이게 살짝 부실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동선 계산이 살짝 어긋나있거나, 미스가 나기 쉽게 디자인이 되어있어요.</div> <div>게다가 이래저래 왔다갔다를 너무 시키거나, 다른 게임에선 대사 스크립트로 처리될 연출마저 동강내서 개별퀘로 만든 경우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예를 들자면 이런거죠.</div> <div>A와 B가 말다툼을 하는 연출이 들어간 퀘스트 라인이 있다면, 보통은 말싸움 부분은 대사로 치고 넘어갑니다.</div> <div>근데 로아는 이걸 일일이 전달-전달-전달하도록 퀘스트 트리거를 짰어요. 너무 자잘하게 말이죠.</div> <div>좀 짜증나죠 이런거. 훅훅 좀 지나가게 해주지 뭐 그렇게 /진정 /춤 같은 걸 일일이 넣도록 했나요.</div> <div>아, 노래는 뭐 나쁘지 않습니다. 업적 점수도 있으니 노래는 자주 틀어줘야 하니 넘어갈게요. 제스쳐는 업적없으니 빡치지만.</div> <div> </div> <div>뭐 그리고 섬의 마음 얻는 퀘스트를 완전 장거리 달리기로 만들었는데.......</div> <div>.....지금 상황에선 그게 그나마 마음 얻기 쉬운 방법이니 넘어갑시다. 쉽게 얻으면 그게 마음이겠습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 모험의 서</div> <div> </div> <div>솔직히 게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이 시스템이 뭐냐 싶었을 겁니다. </div> <div>어? 수집 요소? 이걸 왜 해? 난 만렙 빨리 찍고 싶은데??</div> <div> </div> <div>....그리고 만렙이 되자마자 이게 어어어어어어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지나쳐 온 모든 곳을 되돌아보게 될 겁니다.</div> <div>그리고 후회하죠. 시1빨! 그때 하고 올 걸!</div> <div> </div> <div>레벨업 구간에서 이것저것 지체되는거? 요새 사람들 안 좋아합니다.</div> <div>하지만 그러면 필드를 낭비하게 되죠. 뭐? 렙업용 1회용 필드를 이렇게 공들여 만들었다고? 리소스 낭비잖아!</div> <div> </div> <div>....리소스 하니 하는 말인데, 아마 로아 초창기,어어어엄청 초창기 버전은 아마 이랬을거라 봅니다.</div> <div> </div> <div>튜토리얼->렙업구간->1차전직->우리가 지금 플레이하는 지금 이 순간</div> <div> </div> <div>지금 튜토리얼 확장부분, 스킵 되는 영역 또한 렙업구간의 일부였을 겁니다.</div> <div>님같으면 스킵 가능한 튜토리얼 영역인데 그렇게 리소스를 퍼부으면서 만들고 싶겠습니까? 안쓸지도 모르는 1회용인데?</div> <div>근데 하다보니 이게 너무 지루한 구간이 될 것 같아서 날린 느낌이 들어요. 대신 튜토리얼 후반부로 남겨둔거죠.</div> <div>뭐, 제 추측입니다. 근데 이 후반부 튜토리얼 부분에 너무 공을 들여놓은게 보이니 의심스럽잖아요.</div> <div> </div> <div> </div> <div>아무튼 본론으로, 이렇게 필드 하나 만들어놓고 쓱 지나가면 리소스 낭비가 되는데, 로아는 이걸 커버할 수단을 마련해뒀습니다.</div> <div>비밀지도랑, 모험의서요. 아, 모코코도 추가.</div> <div> </div> <div>솔직히 하다보니 이거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개발 측면에선 맵을 1회용이 아니라 여러번 울궈먹을 여지를 만들고,</div> <div>플레이어 입장에선 추가 플레이 요소....가 아니라 필수 요소니까요.</div> <div>모험의서 꼭 해야합니다. 안해도 된다구요? 그건 니가 해바라기를 안봐서 그래요. 쓔ㅣ발 해야한다고. 그림이 거기 있단 말이다.</div> <div> </div> <div>단순히 수집품 채우기나 스펙 올리기로 끝날 수도 있지만, 모험의서답게 정사에선 넘어갈 만한 여러 잡다한 이야기도 들어가 있습니다.</div> <div>모으시는 분들, 텍스트 몇글자 읽어보세요. 그 미식가 양반이 천하의 정신나간 놈이라는 사실이랑, 뭐 세상살이 힘들다는 걸 느낄테니까요.</div> <div>....그리고 그 왕의 무덤에서 못 지나간다던 유령할배는 사실 나서서 지킨게 아니라 순장당했을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가질 겁니다.</div> <div>관두겠다는데 못 관두게 계속 하다 하다 결국 무덤까지 끌려간 팔자라니... 어휴.</div> <div> </div> <div>모코코도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맵을 아주 뒤집어엎어야 겨우 찾거든요. 숨겨진 기믹도 엄청 많고.</div> <div> </div> <div> </div> <div>단! 좋게좋게만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공략집 누가 안만들었으면 이짓거리 한다고 한참 헤맸을 테니까.</div> <div>일단 인게임 상으로 탐색할만한 수단이 너무 없어요. 이거 그냥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 방식이잖아요.</div> <div>찾고 모으는 요소는 좋다 이겁니다. 근데 이거 보물찾기마냥 아무런 단서도 없이 그냥 숨겨두기만 하면 어쩌자는거에요.</div> <div>인게임 단서가 너무 부실하니 결국 노가다로 파헤치거나, 공략집으로 때우게 되잖습니까.</div> <div> </div> <div>존재하는 건 좋습니다만, 접근 방식이 너무 무식해요.</div> <div>다음에 패치해서 이런 요소를 추가할 거면, 최소한 단서를 두고 추적하면서 나가게 합시다. 커서 톱니바퀴만 단서로 두지 말고.</div> <div>....내가 대나무숲에서 '어딨어? ㅅㅂ 일기장 어디있냐고??'를 몇시간 하다 포기하고 공략집봐서 이런말하는건 절대로 맞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5. 섬과 모험</div> <div> </div> <div> </div> <div>항해 모드 들어가면 뭐 호불호가 갈립니다. 대항온이 그립니 뭐니 하는 헛소릴 하는 양반이 있는데.....</div> <div><strong>내가 대항온 그거 몇년동안 해본 경험이 있는데 바다 나가서 멍때리는거 똑같아.</strong></div> <div>니들은 리스본이 아스라히 보이는 거리에서 40분 걸려 싣고 온 인도산 후추가 불타버리는 경험 있나요?</div> <div>니들 론섬에서 유럽까지 거의 1시간 걸리는 편도를 수평선만 바라보면서 불나지마라고 기도메타 돌리고 싶나요?</div> <div>그나마 나은 거에요. 바다에 둥둥 떠있는 폐품 줍고 '구해주세여으--!'라고 휘적거리는 불쌍한 조난자도 있잖아요??</div> <div>근데 조난자 아무도 안구해줌. 나도 안구해줍니다. 왜구해줘요? 운떨어지게.</div> <div> </div> <div> </div> <div>섬에 들어가서 뭐 미니게임 천국이다 뭐다 불만 가질 수도 있는데, 그게 좋은 거에요.</div> <div>....니들이 25분 걸려서 아마존강 거슬러 올라가서 상륙한 포인트에서 챠킹---! 하고 머리에 뱅뱅이 돌리면서 포인트 찾는 경험을 했다면,</div> <div>들어가는 섬마다 이것저것 하는 일 다른 상황이라면 만세를 부르짖었을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섬마다 마음이 있고 그걸 구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거, 뭐 나쁘지 않습니다. 좋아요.</div> <div>....문제는 대부분의 섬이 무한경쟁의 시대라는거죠. </div> <div>거기다 몇군데는 리젠타임도 있어서 정해진 시간에 못들어가면 망한다는거.</div> <div> </div> <div> </div> <div>아니 님들아! 특정 포인트를 탐색해서 확률로 나오게 하는 거라면, 그걸 고정된 노드에서 젠되게 만드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div> <div>그것도 경쟁 빡세게 굴려서 서로 먹기 위해 싸우는 판인데. 이러면 누가 유리합니까? 그쵸, 매크로죠.</div> <div>매크로가 날뛰는 방식이에요 이거. 최소한 젠이 10개가 된다면, 노드를 한 20~30개정도 만들고 그 사이에 랜덤리젠이 되던가 해야지</div> <div>고정된 자리에 리젠되도록 하면 멍때리고 대기타다 먹게 되는거에요.</div> <div>별똥별이나 뭐 어디 무인도에 상자만 덩그러니 하나 젠되는 섬, 이런 동네는 진짜 문제가 심각해요.</div> <div>플레이어마다 개별체크를 해서 따로 '오늘의 너는 운없찐?' 같은 식이면 몰라도, 경쟁은 좀 아니죠.</div> <div> </div> <div>닭대가리 되서 꼴아박하거나 닭을 패잡아야 하는 건 그나마 나은 편이에요. 이건 그나마 서로 패잡고 경쟁한다는 느낌이니까.</div> <div>하지만 상자에서 먹는건 아니에요. 별똥별도 아니에요. 이건 정말 문제가 있는 부분이에요. 고쳐야해요.</div> <div>근데 클베에서 지적했는데 안고쳤다면서요? 망할.</div> <div> </div> <div> </div> <div>아, 그리고 모험물은.... 탐색 기준이 애매모호애요. 원거리.</div> <div>그 삐요오오옥---! 하고 매가 뱅뱅 돌다 방향으로 달려가는거, 그거만 믿고 꼴아박았다 망하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에요.</div> <div>이 게임은 단서를 너무 짜게 주는게 문젭니다. 이러면 전부 공략집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되어요.</div> <div>최소한 게임의 탐색은 게임 내에서 정보를 충분히 얻게 만들어는 줘야죠.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6. 해양 컨텐츠.</div> <div> </div> <div> </div> <div>할 말 있겠습니까. 잠수함너프 쳐맞아서 녹색이나 보라색이나 크게 차이 안 나는 잠수부질 보면 답이 나오죠.</div> <div>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더라도 결과가 엇비슷한거 보니 한숨이 폭 나오더라구요.</div> <div>그나마 어부질은 눈에 띄가 상승량이 보이고, 작살질은 쎈놈잡으면 더 좋은 보상이 나오긴 하더라구요.</div> <div>아, 인양이요? 설마 그걸 하시겠다구요? 에이 설마.</div> <div> </div> <div> </div> <div>유일하게 기대할만한 건 난파선인데..... 너도 나도 다 난파선을 원하죠. 사람은 난파가 그리도 잘 되는데 정작 난파선은 안보여요.</div> <div>해양 컨텐츠는 잠수함으로 조진걸 뭘 좀 미세조정을 다시 하던가 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인양.</div> <div>아니 세상천지에 몇실링 먹자고 인양하겠습니까? 심장이랑 미술품 나와달라고 하는거지.....</div> <div> </div> <div>그리고 프로키온 쪽 건너가서도 해봤는데, 기에나에서 하는거랑 별 차이 없어요. 상급노드 하나 뜨는거 빼곤 더 빡셈.</div> <div>이것도 좀 손봐줘야 한다고 봅니다. 빡센바다! 더 좋은 보상! 이건 당연한 논리잖아요. 안그럼?</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7. 던전 및 레이드</div> <div> </div> <div>카오스 던전과 레이드 차이는 그겁니다. 물약빨이 되느냐, 안되느냐. 끝.</div> <div>제가 칭구없는 찐따라서 레이드는 못가봐서 솔플만 해봐서 그렇게 체감하고 말았습니다.</div> <div>아, 참고로 레이드 솔플 시도는 피 4퍼 남기고 실패했습죠. 에헤헤 망할.....</div> <div> </div> <div>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 레이드는 정말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해야 할 필요가 있는 컨텐츠니까요.</div> <div>그렇다고 대규모 인력을 퍼붓기엔 이 게임 구조상 어럽구요.</div> <div>그걸 이런 식으로 구현한 건 괜찮다고 봅니다. 파티찾기만 좀 추가해주면 저같은 외로운 찐따는 더어어어욱 좋을텐데 말이죠.</div> <div>게시판이라도 좀 만들어주라!! 외롭게 게임하는 사람도 레이드 파티플 하고 싶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전반적으로 그렇게 막 엄청 갓겜은 아닌데, 그렇다고 망겜은 아닙니다. 그냥저냥 할만해요.</div> <div>문제는 요즘 MMORPG 추세상 '그냥저냥 할만하다 = 오, 존나 할만함'이 된거죠.</div> <div>없잖아요 할만한거. </div>
    papercraft의 꼬릿말입니다
    민주주의는 주권과 의무를 지닌 자유로운 개인의 집합체이다.
    <b><font color="#FF0000">
    맹목적인 자들은 민주주의의 적이다.</font></b>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443956DPEVWvoC7Vx54axfCJ8z6lrd8KjBU.gif" alt="1423443956DPEVWvoC7Vx54axfCJ8z6lrd8Kj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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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27 14:32:34  221.157.***.176  krippy  102253
    [2] 2018/11/27 22:19:57  121.175.***.25  4수자리  29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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