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략 시뮬레이션이나 경제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데 <div>뭐 새롭게 할거 없나 뒤적거리다가 그냥 한번 하게됨.</div> <div><br></div> <div>게임하는 내내 소름끼침..눈보라치는 소리와 영상과 때때로 달려드는 맹수들때문에 항상긴장 되서 닭살돋음.</div> <div><br></div> <div>몇번 죽고 나니 대충 어떻게 하는겜이란걸 안뒤로 지금은 2달째 넘어가는 중인데 좀 할만하다는 자만감에</div> <div><br></div> <div>벙커 찾으러다님 벙커안에 여러가지 물자 있다는 정보를 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찾으러다니는데 한군데도 못찾음..ㅠ.ㅠ</div> <div><br></div> <div>게다가 두달만에 생명의 위협을 연달아 느낌.</div> <div><br></div> <div>숙소로 돌아가기도 귀찮고 장작도 넉넉히 있겠다 하룻밤은 야영할수 있겠다 싶어서 산속에서 불피우고 야영함..</div> <div><br></div> <div>자는도중 깨서보니 눈보라 쳐서 불은 다꺼졌고 동사로 얼어죽기 직전.. </div> <div><br></div> <div>주변에 바람 안부는곳에서 다시 불을 피우고 눈보라가 잠잠해지길 기다리며 음식을 먹고 있는데 바람방향이 바껴서 또꺼질라고 함.</div> <div><br></div> <div>장작도 다 떨어져가고 먹을것은 있었지만 가만히 앉아서 동사로 죽을바에 떠나는게 낫겠다 싶어 대충 숙소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떠남.</div> <div><br></div> <div>이겜을 하면서 정말 깨달은건 항상 다니던 길아니면 야간이던 주간이던 산속으로 가면 미아된다는거..</div> <div><br></div> <div>그런상황인데 난 램프를 들고 떠난거임..(날구해주러 올사람도 없으니..)</div> <div><br></div> <div>동사 직전 나뭇가지 주워다 간간이 언발에 오줌누기처럼 몸을 녹이고 떠나고 반복..</div> <div><br></div> <div>수면상태(장시간 바닥이면 움직이지 못함)가 빨간불들어올즈음에 눈보라가 그치고 이제 살았다 싶었는데 ..</div> <div><br></div> <div>가시거리내에 늑대가 사슴을 잡고 먹고 날 보더니 냅다 쫏아오는거임..</div> <div><br></div> <div>식겁해서 도망치다 어쩔수 없이 싸우고 쫏아내고 겨우겨우 숙소에 도착..</div> <div><br></div> <div>근데 이제 먹을게 없내..</div> <div><br></div> <div>다른 생명이나 정신 게이지는 풀인데 배고픔 게이지만 바닥을 치고 빨간거임..게다가 지금또 밖은 눈보라 치는 상황..</div> <div><br></div> <div>이번엔 굶어 죽나 ..싶어 기다리다 못해서 아까 늑대가 먹다만 사슴 잡으러감..</div> <div><br></div> <div>그사슴 덕분에 겨우 살아났음.. 어디서 먹을거 구해야되나 암담했었는데..</div> <div><br></div> <div>너무 몰입되는 겜입니다.</div> <div>늑대 울음소리만 나도 흠칫거리며 앞뒤로 두리번거리고..</div> <div>멀리 검은놈이 뛰어오기만해도 놀래서 도망갈준비하면 토끼보고 놀래서 겁먹고..</div> <div><br></div> <div>이건 세이브가 어떤 특정 행동에 되는데 가장 절망적일때가 곰에게 처맞고 빈사 상태가 된다음 세이브되서 </div> <div>연속으로 두번 처맞고 죽을뻔한적이 있음..</div> <div>일반적인 세이브기능이 있으면 그냥 포기하고 세이브 불러다 할텐데 이건 그렇게 안되니 그냥 하게되서 더 힘든것 같음..</div> <div>그래도 그만큼 극복하는 뭔가가 있어서 또다른 재미가 있음.</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