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행입니다.<br><br>즐겁고 좋은일로 함께 웃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까운내용과 분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으로 글을 쓰게되어 죄송합니다.<br><br>개인적으로 TRPG와 ORPG에 관심이 많이 있었고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에 이번 일을 아주 안타까워하고있습니다.<br><br><br><br><br><br>얼마전부터 오유 게임토론게시판에는 TRPG와 ORPG 관련 글과 DM님들이 자주 등장했고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짐에 따라 <br><br>실제로 ORPG가 몇판 돌아갔습니다.<br><br>상황상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관심이 있었기에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br><br>어제 새벽녘에 저는 잠들것같지만 내일 채팅으로라도 구경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오픈톡방에 참여했습니다.<br><br>그리고 저는 곧 잠이 들었죠.<br><br>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 즐거운마음으로 구경하려고 했는데 왠걸 대화진행이 심상치 않아보였습니다.<br><br>조금읽어보니 곧 게임도 방도 터져버렸더군요.<br><br>안타까운 마음과 친목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올립니다.<br><br>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요.<br><br><br>저격이라고 적은것은 실제로 방을 터트리신분이 과연 친목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br><br>글의 말미에 나오겠지만 하고싶은 말도 있고 해서 적었습니다.<br><br><br><br><br>대화내용은 전부 있지만 방의 폭파와 관련된 상황만 올리겠습니다.<br> <br><br><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font><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2596723627c4c36f8b4186b76540d380ac0b13__w720__h16755__f1192412__Ym201702.jpg" alt="1-1.jpg" style="border:medium none;" height="1200" width="72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br><br><br>채팅의 초반에 나온 실사를 사용하시는 분의 작은 따옴표안의 내용과 @누구누구 등등의 표현은 실제 ORPG에서 사용되는 게임상의 표현방법입니다.<br><br>이상한분으로 오해를 살수 있을것 같아 언급합니다.<br><br>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게임의 진행을 위해 만든오픈톡방에 Didmoar_Ratios. 라는 분이 입장하셔서<br><br><font size="4"><br>"친목방지 대안으로 여기서 뭘 했는지 기록해서 게시하는 게 나와서..."</font><br><br>게임내역을 오유에 올려달라고 말하죠.<br><br>물론 뒤에 첨언하시길 <br><br><font size="4">" 이 게임방이 오유에서 시작되었는데", "참여신청자 선발과 홍보....."</font><br><br>라고 하셨으므로 의도가 잘못되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만,<br><br>오유에서는 친목이 금지되어있기에 DM(진행자)님에 상당한 책임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br><br>그래서 DM님은 게임 중지를 선언하고 폭파시킵니다.<br><br>상황이 종료된것으로 보입니다.<br><br>친목은 없었고 게임은 끝났죠. 게임을 진행하셨던 DM님은 단문의 글을 남긴채 오유에서 탈퇴하셨습니다.<br><br><br><br><br><br>여기서 모두가 나가고 상황이 종료되었다면 저는 아마 이런글을 쓰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br><br>속상하고 마은은 아팠지만 상황은 이미 벌어진 후 이미 아침이기에..<br><br><br><br><br>그런데 아쉬운 마음에 채팅방에 남으신 분들은 채팅을 이어갔고 ORPG의 어려움과 어디서 접할수 있는지,<br><br>등등에 대해 긴 이야기를 하다가 하나둘 떠나갔습니다.<br><br><br><br>그리고 몇분이 남지 않은 상황에 상황을 일으키신 Didmoar_Ratios.님과 다른 한분이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십니다.<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font><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259682a4b386f2963b43ebb61ea3c207534016__w1080__h13903__f1146216__Ym201702.jpg" alt="2-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height="1200" width="800"></div><br><br><br><br><br>한분이 기존에 방에 있던 분들중 세명정도는 본심이 게임보다 친목에 있었다고 재단을 하시는군요.<br><br>그리고 방이 깨진것도 친목 때문인것처럼, 깨진것도 안도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br><br>정작 친목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셨던 두분은 좋은 연을 맺으셨구요.<br><br><br><br><br><br><br><br>이제 제가 정말 궁금한것은 이겁니다.<br><br><br>1. 친목의 경계는 어디인가?<br><br>2. 오유에서 만나서 외부에서 만나서 게임을 하면 그것도 친목인가?<br><br>3. 오유에서 만나서 외부에서 게임을 하면 로그를 오유에 올려야 하는가?<br><br><br><br>문제를 촉발시켰던 Didmoar_Ratios. 님과 마지막에 적극적으로 연의 끈을 남기고자 하셨던 운호야님은<br><br>상황에 대해 답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br><br><br><br><br><br><br>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br></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