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혼남이예요. <div>사랑스러운 딸이 한명 있죠.</div> <div>근데 얼마 전에 길거리 가다가 정말 제 이상형이 있더라구요! </div> <div>그래서 당황하지 않고 헌팅을 했죠.</div> <div>이혼남이 뭐 대수랍니까. 요즘세상에.</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녀와 하룻밤 잤어요. 초대해서 잤어요.</div> <div>근데, 그녀가 얼마뒤에 임신한걸 알게됐어요.</div> <div>그래요. 책임 져야겠죠. 저랑 너무 똑 닮은 아기라.</div> <div>책임질려고 준비하는 틈에 아이는 이미 세상에 빛을 봤어요.</div> <div>그래서 급하게 청혼 + 결혼을 했어요. 그리고 그녀와 아이를 데려왔어요.</div> <div><br></div> <div>근데.........</div> <div><br></div> <div><br></div> <div>그녀가 저랑 밤일 하다가 죽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결혼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div> <div>사우나에서 죽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그녀가 이미 노인이 되어있었던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제게 아들만 남기고, 사라져버렸어요.</div> <div>게다가 아들은 엄마 젖을 한창 찾을 때였죠..</div> <div>그리고 육아 스트레스를 벗어나고자 클럽에 우연히 초대 받아서 갔다가 그냥 하룻밤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어요.</div> <div>제 육즙(?)을 관리 못한 죄로 임신이 되었다는 이야길 들었어요.</div> <div>이미 저에겐 아이가 2명이나 있는데요!</div> <div>괜찮아요. 이제 우리 큰딸이 성인이 되어, 내보내면 함께 살아도 괜찮을거 같아서 청혼 + 결혼했어요.</div> <div>뭐 한명 늘어나는데, 그쯤 어떻습니까.</div> <div>그리고 아이가 태어났는데, 쌍둥이............라더군요.</div> <div>한명일줄 알았는데.</div> <div><br></div> <div>전. 어쩌면 좋을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