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맨 아래에 한줄 요약이 있긴함, 근데 글 별로 안길음)</div> <div>과거 이야기니까 음습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필자는 어릴때 남동생과함께 롤코타1.2 그리고 루피랜드? 어쩌구 버전과 뭐시기 황금색의 롤코타 씨디게임을 했었던 </div> <div>지금보면 매우 고전적인 롤코타만 했었음</div> <div>어릴때라서 그런지 동생은 롤러코스터 커스텀 디자인으로 설계하는걸 매우 능숙하게했고,</div> <div>필자는 여자라 그런지 공원의 조경과 배치, 좁은 공간에서 틈틈히 길을 만들거나 상점들을 틈세로 잘 배치하는게 능숙했음</div> <div>그때 컴퓨터는 ET컴퓨터, 모니터가 매우 크고 아름다운 녀석이였음</div> <div>생각해보니 그 컴퓨터가 첫 컴퓨터였음, 누군가가 쓰던 컴이라서 우리가 처음접했던 게임은 알고보면 그 컴에 깔려있던 프린세스 메이커3...</div> <div>이게 왜 기억났지...그때 시절에는 순수해서 그냥 잘 기르기만했었음, 각설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어느날 동생놈이 컴퓨터를 쉬지않고 10시간을 하다가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후(...)어머니가 키보드와 마우스를 뽑아서 출근을 하기시작했고,</div> <div>필자와 동생놈은 어머니가 퇴근하고 정해진 시간마다 컴질을 했음</div> <div>그때쯤 나와 내 동생이 즐겨한 게임이 아마...퀸오브하트99랑 막 씨디게임이 나오기 시작하며 발견했던 롤러코스터 타이쿤</div> <div>동생과 나는 그 씨디를 용돈을 모아서 구입했고, 의외의 커스텀에 나와 동생은 푹 빠지게 되었음</div> <div><br></div> <div>단점은 나는 위에 설명했다시피 조경과 배치에 능하다보니 놀이동산의 청결도가 매우 높아 상을 종종 탔지만,</div> <div>동생은 롤러코스터 제작에 힘쓰다보니 맨날 쓰레기통 모양의 더러운 놀이공원상을 언제나 받는 영광을 누렸음</div> <div>그래서 종종 내가 커스텀을 도와줬었는데 어느날 오기가생겼는지 본인이 혼자 해보겟다고 함</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어느날부터 저장된 놀이공원마다 그 쓰레기통의 트로피는 나타나질 않았음 </div> <div>나는 궁금했지만 동생이 언젠가 알려주겠지 했음</div> <div><br></div> <div> </div> <div>그러던 어느날 동생이 롤코타를 하는걸 뒤에서 구경했음, 역시나 죽여주는 롤러코스터가 5대씩 커스텀으로 제작되어있었음</div> <div>하지만 의외로 출구쪽의 길이 깨끗했음, 청소부가 많은것도 딱히 아니었음</div> <div>나는 궁금함을 참다가 동새이에게 질문함</div> <div>"야 요즘은 놀이공원 깨끗하다?"</div> <div>"아 이거?"</div> <div>하더니 동생은 갑자기 맵의 위치를 옮겨 놀이기구가 지어지지않은 한적인 공터로 시점을 옮겼음</div> <div>그곳은 묘하게 땅의 모양세가 지형을 만진듯 울퉁불퉁하게 변형되어 있었음</div> <div>동생은 능숙하게 놀이공원 방문객들의 생각을 볼수있는 창을 켜고는 뒤적이더니 금방이라도 토할거같은 초록 얼굴의 사람을 하나 발견하더니 그 울퉁불퉁대는곳 사이 평평한 땅에 길을 5칸정도 만들고는 그 인간을 집어서 그 길에 놓음</div> <div>"자 봐봐"</div> <div>길이 놓인곳에 땅을 올리면 터널길이 생김, 동생은 자연스럽게 땅을 올려서 터널길을 만들더니 길을 하나하나 줄여서 그 터널길이 된 그 길 하나만 남김</div> <div>그 초록 얼굴의 방문객은 금방이라도 토할거 같은 표정이었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순간...</div> <div>그 터널길을 지움 </div> <div>그 구토직전 방문객이 땅속으로 사라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롤코타를 해본분들은 알것임, 놀이기구 사고라던지 물에 빠져서 방문객이 죽었다는것이 누적되면 놀이공원의 가치가 떨어짐</div> <div>하지만 놀이공원마다 미션으로 도달해야하는 가치가 있어서 최소한 사고를 줄이고 사람을 덜 죽는 방법으로 미션을 깼을것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놀랍게도</div> <div>그 땅으로 꺼지며 사라진 방문객은 사고사도 아니었고 그냥 그대로 사라짐</div> <div>그래서 당연하게(?) 놀이공원의 가치도 떨어지지않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신기하지!"</div> <div>의외로 동생은 해맑았음, 그럴만도한게 그 어린 동생에게는 방문객들이며 놀이공원이며 다 즐거운 놀이였고, 방문객들은 단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이용하는 장기말 그것과 같은뿐이었음</div> <div>"아 그래...신기하네..."</div> <div>동생은 밥법을 알게된 경위를 설명해주었음, 단지 길을 막 지우다가 터널로 된 길도 연달아 막 지우는데 거기있던 방문객들이 그냥 땅으로 우수수 사라지는걸 뵜다고 하면서 해죽 웃었음</div> <div>동생이 게임을 하면서 해죽 웃던 초등학교 어린시절, 나는 왠지 타락하는 기분이었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한줄 요약 :<font color="#c00000"> </font>롤러코스터 타이쿤 게임시<font color="#c00000"> 보도를 만들고 땅을 올려 터널갈을 만들어서, 터널길안에있는 사람들이 남아있을때 그대로 길을 지우면 사람들이 땅으로 꺼지며 놀이공원의 가치는 떨어지지않는 합법적인(?) 사람 죽이기가 가능하다.</font></div> <div>(단점은 이게 예전 롤코타만 되는걸수도있음, 필자는 롤코타는 2까지밖에 못해봄)</div> <div><br></div> <div><br></div>
후일담으로 필자또한 그 이후로 놀이공원에 격렬한 놀이기구를 편하게 만들게됨, 사람이야 사라지게 하면되니까...
그리고 현제 의외로 둘다 멀쩡하게 학교 잘다니고 사회생활 잘 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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