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요즘 한국 서버의 오픈으로 많은 유저들이 즐기시는 파이널 판타지 XIV ! </div> <div><br></div> <div>저도 사보텐더 서버에서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FF14 이전에도 파이널 판타지가 온라인 게임으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div> <div><br></div> <div><br></div> <div>파이널 판타지의 첫 온라인 게임으로</div> <div><br></div> <div>플레이스테이션2와 PC라는 서로 다를 플렛홈으로 플레이 하더라도 하나의 서버에서 즐길수있고</div> <div><br></div> <div>일본 온라인 게임 임에도 북미 서버와 동일한 서버를 써서 글로벌 서버라는 이름으로 </div> <div><br></div> <div>전세계 유저들이 한자리에서 플레이 할수 있도록 한 게임이기도 한</div> <div><br></div> <div>파이널판타지 XI 의 이야기입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6719RRsmGKEfqzJYMTHp.jpg" width="800" height="640" alt="final-fantasy-xi.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파이널 판타지XI 는 2002년에 오픈한 게임이니 한국게임으로 치면 마비노기보다도 조금 더 오래된 게임입니다.</div> <div><br></div> <div>오래된 만큼 많은 확장팩을 출시해왔는데요. </div> <div><br></div> <div>지라트의 환영, 프로마시아의 주박과같은 대형 확장팩등을 거쳐 아두린의 마경에 이르기까지 </div> <div><br></div> <div>총 5개의 확장팩이 출시되었고 이를 마지막으로 2015년 결국 컨텐츠 업데이트 종료를 선언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더 이상 바나딜(FFXI의 세계관)의 세계에는 추가되는 새로운 지역도 시나리오도 없게된것이지요.</div> <div><br></div> <div>물론 아직 서버 유지관리를 해주곤 있지만 추가업데이트가 종료된 시점에서 바나딜의 모험은 여기까지인것같습니다.</div> <div><br></div> <div>13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내온 온라인 게임으로 바나딜의 세계는 에오르제아의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div> <div><br></div> <div>바나딜의 세계의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면서 추억의 상자를 살짝 열어 끄적여볼까합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66649jE5Ryrw9hc4EXa3Uzsu65.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1227_010416(S).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든 것의 시작은 이 패키지들로 부터...</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 바나딜의 시작은 무려 결혼선물로 받은 FFXI + 지라트의 환영 합본 패키지로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에 꽤 열혈 온라인 게이머로 라그나로크온라인을 즐기고 있던 저와 제 와이프에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게임업계에서 종사하던 한 지인이 이 패키지를 건네주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계정 결제를 위해서는 반드시 신용카드를 이용해야 하는 시스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계정생성부터 플레이까지 모두 영어로 이루어진다는 커다란 장벽을 넘어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 바나딜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DBWoDO79hQ" frameborder="0"></iframe><br></div> <div style="text-align:left;">* ( 파이널판타지11의 대망의 오프닝!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중에 알게되었지만 파이널 판타지 XI 는 에버퀘스트의 시스템을 많이 차용해 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거기에 파이널 판타지 특유의 세계관과 직업 시스템 , 파티시스템을 접목 시켜서 독자적인 느낌을 가지게 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뭐 요약하자면 ....이 게임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6인파티 시스템으로 반드시 파티를 이뤄서만 가능한 렙업 방식과, 메인 시나리오 미션, 수많은 퀘스트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오래된 게임 특유의 불친절함과 많은 이동 시간, 유저들이 하나하나 만들어가야만 했던 정보 사이트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나딜의 세계만이 주던 묘한 매력에 푹 빠져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많은 시간을 이 세계를 여행하고 모험하면서 지낼수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7448rMSbbBXkUd7fudyTTUVyhu.jpg" width="800" height="600" alt="RDM41withEotjd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7452gCyyEjTtkXxmgZRul4g.jpg" width="800" height="600" alt="RDM50genkai0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에오르제아에서 볼수있는 많은 개념들은 이미 바나딜에서 완성되어있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유저들끼리 대화할수있는 링크쉘부터 <strike>(나예요 민폐리아..)</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잡체인지 시스템 , 서포트잡시스템(14에서는 기술배우기), 심도있는 제작과 채집등등...</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14의 종족들도 11에서 이름만 바뀌여서 대부분 등장한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라라펠(14)=타루타루(11) </div> <div style="text-align:left;">* 미코테(14)=미스라(11) 등등..</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파이널판타지 고유의 몬스터들과 초코보, 사보텐더, 베히모스등을 볼수 있음은 물론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7660eM77MnzNyN2B35zFuNLAw4lY9cqsp4s3.jpg" width="800" height="476" alt="img_005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11의 개인용 초코보. 언제나 든든한 모험가의 동반자!)</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7676a6qzPJE2AMOQDB6oojmoioE3uV.jpg" width="800" height="476" alt="img_010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11의 몬스터 코리브리. 14에서도 코스타 델 솔에 가시면 볼수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또 직업을 대표하는 휘장장비라던가, 일부 방어구의 디자인은 11에서 모티브를 가져오기도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7718WWnJLRQAhLCPB.jpg" width="800" height="641" alt="2004022018234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11의 직업 장비들 : 14보다 직업이 훨씬 많아요. 14에 추가되기를 기대해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77291PrPXYPbTgBhyh5TSyBLWWs9p7DQ4d.jpg" width="800" height="476" alt="img_007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11 산도리아 왕국의 왕자 트리온의 방어구 : 14에서 2.4에 추가된 우츠강의 전투흉갑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14의 훌륭한 이벤트 연출들 또한 11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완성 할수 있었겠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듯 지금 에오르제아를 즐기면 바나딜의 향기를 문뜩 문뜩 느낄수 있는것이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8021itmPXUdCUR.jpg" width="800" height="476" alt="img_009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11의 엘반(엘레젠) 히로인 산도리아의 공주님....엘레젠도 여주인공이 될수있어요!)</div><br></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8110zdBC3QupaL1qGvf6Yf8QatqrLpM.jpg" width="800" height="476" alt="img_009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div>* (11의 타루타루(라라펠) 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미스라(미코테) NPC ) </div> <div><br></div> <div>한국어 한마디 통하지 않는 외국 게임인 만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알음알음으로 들어온 한국인 유저들끼리 뭉쳐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즐겁고 괴로운 일들을 잔뜩 만들어 낸 게임이기도 했으며, 그만큼 추억도 잔뜩 쌓은 게임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게임 자체로도 일본은 물론 북미와 유럽게 이르기까지 꽤 많은 유저수를 확보하였으며 </div> <div><br></div> <div>외국 웹진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했죠.</div> <div><br></div> <div>파판11의 이 성공에 고무받아 스퀘어 에닉스는 2009년 파이널 판타지 14를 대충 발매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ARR이 나오기전까지 파판 사상 최대의 흑역사로 자리잡게 되지요..덕분에 11은 생존연장과 함께 추가확장팩이 나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8770oavzQQWKhfYkBMnkroG3KUDw.jpg" width="800" height="476" alt="img_005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8802n1gDBLaDNNmS.jpg" width="800" height="476" alt="img_003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 11 유사동에서 볼수있는 NM 고블린!!, 14로 치면 B급 마물정도 되는 녀석일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2015년에 발매된 '바나딜의 별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바나딜의 여행은 여기서 종료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개인도 꽤 오래전 한국 통신사의 중국 IP 이용으로 인한 제제등의 어른들의 사정을 이유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나딜의 모험을 좌절해야 했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문득 들려온 바나딜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접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추억에 잠기면서 뭔가 말할수없는 아쉬움에 지나간 이야기를 끄적여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더 이상 바나딜에서 함께 할수는 없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새로운 대지 에오르제아에서 함께 모험하는 많은 모험가들에게 항상 즐거움이 가득하시길!</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LBPYzrMxdY" frameborder="0"></iframe><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 바나딜의 마지막 시나리오, 바나딜의 별의 노래 엔딩신입니다. 엔딩곡은 6:30 부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149591zj4cjiNqRBc2f3MN41xPfo29dM.jpg" width="800" height="500" alt="Final-Fantasy-XI (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