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작품 판타지아부터 베스페리아까지 모두 즐기다 잠시 접고, 이번에 오랜만에 20주념작 제스티리아로 테일브를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참... 한숨만 나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페이크 히로인은 둘째 치고,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설정 붕괴, 당위성 등등 문제가 속속 나오고 있는 중이죠.

왜 점점 후속작들이 나오면서 캐릭터 디자이너, 시나이오 라이터 등에 여러명을 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덕분에 게임에 일관성이 사라지는 느낌도 들고요.

아무튼 가장 애착 높은 jrpg였는데, 이대로 침몰할 것인지 후속작에서 기적같은 부활을 이룰것인지... 
 
팬들의 분노가 얼마나 심한지 똥게임 중의 똥게임,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흑역사 템페스트보다도 아마존 평점이 낮아지는 지경에 이르고야 말았죠(...).

뭐, 적어도템페스트보단 낫지만, 그만큼 현재 불만이 크다는 반증이겠죠.

아무튼 착찹합니다. 설마 완전판을 내겠다는 심보라면 정말 테일즈 시리즈는 끝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