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들이 몇몇 D&D (던젼 앤드 드래곤) 이라는 TRPG(테이블 RPG)의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div><br></div> <div>그래서 어찌저찌하다보니 다같이 하개됬는대 굉장히 재밌어보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TRPG라는개 각자 캐릭터와 직업같은걸 만들고 DM(던전 마스터)가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것에 맞춰서 플레이하는 주사위놀이 방식의 RPG게임입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결국 방학 마지막날 멤버의 절반만 모여서 한번 해보았는대 엄청나게 재밌더라구요</div> <div><br></div> <div>시험삼아서 해본 짧은게임이여서 스토리도 막장이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재밌었어요</div> <div><br></div> <div>인간 파이터인 친구 한명이랑 제가 엘프 바드를 해서 게임을 시작했는대 시작부터 늑대3마리한태 쳐발리고 (... DM도 그런상황은 한번도 없었다고 혼란스러워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제가 최대한 제 역할에 맞춰서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대 다른 한명은 주점가서 사람들이랑 싸우고다니다보니 같이 여행을 다니고 싶어도 역할때문에</div> <div><br></div> <div>저는 걔한태서 최대한 떨어지려고하고 걔는 전신에 피를 묻힌채로 따라다니면서 같이 다니자고하다보니 이개뭐하는짓인지.. 싶더라구요</div> <div><br></div> <div>걔다가 가장 막장인건 제가 바드인대 악기가 그랜드피아노입니다 (게임보드에서 피아노하나가 2x2의 블록을 차지할만한 크기..)</div> <div><br></div> <div>그러다보니 피아노를 타고 산을 내려온다던가 피아노를 밀어서 적을 죽인다든가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더라구요 (역시 자유도 최고)</div> <div><br></div> <div>결국 마지막엔 그친구랑 퀘스트로 오크잡으러 동글에갔다가 제가 사운드 브레이크를 동굴안에서 써서 적들이랑 제친구까지 전부 엄청난 대미지를 입고</div> <div><br></div> <div>다른 NPC랑 같이 피아노를 밀어서 순식간에 제친구까지 찌부시켜서 쿼드라킬먹고 시간이 없어서 끝내개됬는대 시험으로 해봤는대도 굉장히 재밌개 잘되더라구요</div> <div><br></div> <div>내일은 4명의 플레이어와 1명의 DM으로 게임을 해볼껀대 기대기대하개되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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