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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구한접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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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183940
    작성자 : 백구한접시
    추천 : 31
    조회수 : 3313
    IP : 118.216.***.103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4/06/03 23:49:25
    http://todayhumor.com/?gametalk_183940 모바일
    본격 폴아웃 세계관 부정기 내맘대로 개판 연재 -11- 브라더후드오브스틸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닭 때문에 바쁜 백구한접시입니다. 이번 평가전 시원하게 말아먹은 덕분에 월드컵 특수는 시간대도 <div>그렇고 기대도도 그렇고 물건너 갔네요 ㅜㅜ 참 간만에 키보드를 잡는군요. 아무튼, 오늘 주제는 폴아웃 시리즈의 개근세력. 클래식 시리즈 3종.</div> <div>FPS시리즈 2종에서 모두 등장하는 그야말로 폴아웃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세력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강철의 형제단에 대해서 다뤄보려고</div> <div>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images3.wikia.nocookie.net/fallout/images//thumb/4/4d/BoS_logo.png/200px-BoS_logo.png" alt="http://images3.wikia.nocookie.net/fallout/images//thumb/4/4d/BoS_logo.png/200px-BoS_logo.png"></div> <div>11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상징. 그들이 추구하는 과학과 무력의 보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뭐하는 놈들인지 부터 생각해볼까요? 폴아웃1에서 주인공의 동료로서 마스터와의 전쟁을 돕고, 2에서 엔클레이브와</div> <div>투쟁에서 숟가락을 올리며, 폴아웃 택틱스에서는 아예 주인공 세력으로 변했지요. 그리고 3에서도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뉴베가스</div> <div>에서는 주인공 모가지에 폭탄목걸이를 체우고 셔틀로 부려먹는(그것도 한번은 전 엘더가! 한번은 현 엘더가!)간나새끼지만...아무튼, 브라더후드 </div> <div>오브 스틸의 정신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b>[모든 네 기술 다 내꺼다요]</b></div> <div>네, 황당하고 어이없는거 이해합니다. 특히 폴아웃3만 해보신 분들은 '아닌데? 그놈들 엄청 정의롭던데?!'하시겠지만 그건 동부가 특이한거고</div> <div>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근본 정신은 딱 저거 하나입니다. 기술을 숭배하고 기술에 목숨을 걸죠. 어디서 많이 들어본 느낌 아니신가요?</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16066KavdixlYdg74hEQrErxAuM.gif" width="150" height="153" alt="AdeptusMechanicus_logo.gif" style="border:none;"></div><br></div> <div>11머신스피릿을 위하여! 워해머40000의 광신공돌이 집단, 아셉투스 메카니쿠스, 기계교입니다.</div> <div><br></div> <div>사실 기계교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둘 다 기술을 광적으로 숭배하고 소유하려 노력한다는 점은 같습니다만 크게 다르기도 하지요. 일단</div> <div>기계교는 인간을 그냥 기계를 위해 살아가는 고깃덩이로 간주하는데 반해 브라더후드는 어디까지나 기술은 사람이 다루고 사용하는 물건이지</div> <div>거기에 지배되라고 두지는 않습니다. 뭐, 두 세계의 과학기술 수준 차이가 크기도 하고 처해있는 상황도 완전히 다르니까요.</div> <div>아무튼 확실한 것은 브라더후드나 기계교나 <b>덕후!</b> 라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16076PYnxMteHrvj6kXHnk6R9so3Jv7.jpg" width="540" height="464" alt="imnototaku.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11부정할 수 없는 진실, 너.나, 그리고 우리.</div> <div><br></div> <div>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군사 기술의 습득과 그 보존]입니다. 이 군사 기술이라는 부분이 중요한데요. 그들은 결코</div> <div>사람을 치료하는데 쓰는 기술이나 약품 수집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무기! 무기! 더 쎈 무기! 입니다.<span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3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ackground-color:#ffffff;"><strike>죽음이 나를 감쌀지라도, <u>천사</u>의 </strike></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3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ackground-color:#ffffff;"><strike>울림이 들리는 지경이군. 보라, 내가 이 천하제일의 무기를 찾았도다! 내 눈물이 다 흐를 지경이군. 찬양하라, BFG9000!</strike></span></div> <div><font face="Helvetica, Arial, sans-serif" size="2"><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그렇기 때문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강력한 무기와 파워 아머, 상대적으로 황무지의 어떤 세력도 부럽지 않을 수준의 체계적 조직을</span></font></div> <div><font face="Helvetica, Arial, sans-serif" size="2"><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이루고 있음에도 언제까지고 거대한 국가나 준국가가 아닌 무장 세력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인망을 얻지를 못하니까요. 오로지 </span></font></div> <div><font face="Helvetica, Arial, sans-serif" size="2"><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무기만을 </span></font><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small;">찾아 떠돌아다니는 하이에나가 일반적인 황무지인이 바라보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이미지입니다. </span></div> <div><font face="Helvetica, Arial, sans-serif" size="2"><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그럼 이 친구들이 왜 그런 집단이 되었고 어떤 발자취를 황무지에 남겼는지 알아보도록 하지요.</span></font></div> <div><font face="Helvetica, Arial, sans-serif" size="2"><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r></span></font></div> <div><font face="Helvetica, Arial, sans-serif"></font>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기원은 대전쟁 직전인 2077년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미국 정부는 제가 대전쟁 편, 슈퍼 </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뮤턴트 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미쳐돌아가고 있었으며 FEV라는 신종 바이러스 병기 연구를 위해 시위하던 시민, 중국계 미국인(!)</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시위진압 중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잔인한 군사작전에 염증을 느끼고 탈영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진행하고 있었지요.</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그 중심에 있던 것이 웨스트-텍과 그들이 통제하는 비밀 연구기지 마리포사 군사 기지 였습니다. 해당 시설에는 연구인원들과 함께</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그들을 지키고 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군인들이 배치되어 있었지요.</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r></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해당 수비 부대의 총지휘관은 로저 스핀들 대령이었습니다만 그는 최고 책임자로서 시설의 지하에서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끔찍한</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었는지 잘 알고 있었고 거기에서 비롯되는 정신적 고통을 감내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삶을 권총</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탄환 한 발로 마무리하는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부대의 책임자가 된 로저 맥슨 대위는 당연한 수순으로 시설 내부의 실험의 전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게</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됩니다. 그의 정신으로도 이 미친 실험이 주는 고통을 감내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만 그는 자신의 머리 대신 실험을 진행하는 과학자</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들에게 총알을 먹여주는 쪽을 택하지요. </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과학자들의 총 책임자인 로버트 앤더슨이 마지막으로 총살당하는 것으로 시설 내부는 군인들에게 완전하게 장악됩니다. 그리고 로저</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맥슨과 모든 진실을 알아버린 부하들은 자신들이 미군이라는 것이 부끄러워 견딜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비굴한 삶</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대신 당당한 죽음을 선택하기로 마음을 먹고 상부에 자신들은 더 이상 미군이 아니며 이는 탈영이 아닌 인류애와 정의를 위한 행동임을</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밝히지요. 그리고 그들은 당연한 순서로 그들을 영창에 박아넣던가 총살해버리로 달려올 빽차(...)를 기다라고 있었습니다.</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r></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그런데 10월 20일 이 엄청난 규모의 탈영 소식을 전해들은 상부에서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아마 로저 맥슨과 그 부하들은 피가 바싹</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말라들어갔을 겁니다. 사실 이 때 미군 상부는 고작(!) 1개 부대의 탈영따위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중국 전선에서는 중국군이</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최후의 반격을 개시했으며 국내의 시위는 그 어느때보다 격해졌습니다. 게다가 왜인지 최상부 요인들의 연락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엔클레이브 편을 읽고 오셨다면 그 최상위 요인들이 어디에 있었는지 아시겠지요?)</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아무튼 피 말리고 괴로운 3일이 지나고 핵의 불길이 세상을 뒤덮은 운명의 2077년 10월 23일. 로저 맥슨과 그 부하들은 마리포사 군사</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기지의 지하에 숨어 세상이 끝장나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마리포사 군사 기지의 지하에서 파워 아머를 입은 병사가 기어나와 바깥의 방사능 수치와 FEV 수치를 검사</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했습니다. 그리고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지요. 아직 인류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당장 죽어나갈 정도의 위험</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도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그들은 후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티르이 서기들에 의해 엑소더스라고 기록될 대이주의 길에 오릅니다.</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br></div> <div style="font-size:small;">마리포사 군사기지에는 군인들과 연구원들 외에도 그들의 가족들도 함께 살고 있었으므로 로저 맥슨과 그 부하들은 그들 모두와</div> <div style="font-size:small;">함께 긴 여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군인들 뿐이었다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1세대로 끝장이 나버렸겠지요. 기지 내의 모든</div> <div style="font-size:small;">보급품과 무기, 설계도를 챙긴 그들은 로저 맥슨의 부인까지 사망할 정도의 시련 끝에 기지 내의 데이터에 저장되어 있던 정부</div> <div style="font-size:small;">요인들을 위한 비밀 벙커가 있는 로스트 힐에 도착하는데 성공하여 그 곳의 벙커에 자리를 잡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결성하게</div> <div style="font-size:small;">됩니다. 이후 100여년이 지나는 동안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실질적으로 황무지에서 유일하게 전쟁 전의 군사기술을 제대로</div> <div style="font-size:small;">보유한 집단으로서 강력한 세력으로 성장합니다.</div> <div style="font-size:small;"><br></div> <div style="font-size:small;">아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사상을 모든 네 기술 다 내꺼다요. 라고 정리해드렸습니다만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니,</div> <div style="font-size:small;">본질이 좀 달랐다고 할까요. 원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지도자인 로저 맥슨은 군인이었으며 군사기술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을</div> <div style="font-size:small;">것입니다. 하지만 FEV 실험의 잔혹함과 대전쟁이 불러온 파멸적인 파괴의 흔적은 그의 마음에 군사 기술에 대한 생각을 바꿔</div> <div style="font-size:small;">놓기에 충분했습니다. </div> <div style="font-size:small;"><img src="https://encrypted-tbn3.gstatic.com/images?q=tbn:ANd9GcQ4hpKC2I3uSfDaeDSHl3pLH9aIASj-T0hRIzaI6L1CECyZKZwopA" alt=""></div> <div style="font-size:small;">11이런 광경을 보면서 걷다보면 과학 기술에 대한 생각도 좀 바뀔거 같습니다.</div> <div style="font-size:small;"><br></div> <div style="font-size:small;">한 마디로 그의 생각은 '자격없는 자가 군사 기술을 주무르면 인류는 정말로 멸종한다' 였습니다. 그렇기에 행동 강령을 꼼꼼하게 </div> <div style="font-size:small;">적어둔 코덱스라는 것을 만들고 거기에 따라 군사 기술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그것이 자격없는 자의 손에 들어가 인류가 다시 한 번</div> <div style="font-size:small;">멸망하게 되는 일을 막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중세 배경 판타지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고대 문명의 유적을 지키며 그 기술을 악당</div> <div style="font-size:small;">들이 악용하지 못하게 막는 기사단. 이것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초창기에 추구하던 목적이었습니다.</div> <div style="font-size:small;"><br></div> <div style="font-size:small;">그러나 폴아웃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한 문장이 있지요.</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 </span><strong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War. War never changes."</strong><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초기 순수하게 기술이 불러오는 파멸로부터 인류의 세상을 보호하고자 했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순수성은 세대가 변하고 세월이 지나며</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퇴색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제 왜 자신들이 기술을 수집하는지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코덱스에 적혀 있기 때문에 수행하는 말하자면</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수단과 목적이 전도된 집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오히려 전쟁을 방지하고자 기술을 수집하던 집단에서 NCR과의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세상에 또 한번 파멸을 가져올지도 모를 위험한 군사 기술에 서슴없이 손을 뻗는 집단이 되었지요.</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r></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게다가 에전처럼 제대로 된 집단이라고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뿐일 때에는 그래도 괜찮았지만 NCR 등의 제대로 된 인류의 집단이 등장하면서</span></div> <div style="font-size:small;"><span style="font-size:12px;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이들의 입장이 참 애매해집니다. 자신들의 룰 대로면 당연히 NCR 등이 첨단 기술을 가져가는 것을 막아야합니다만 그러자니 NCR이나 브라더후드</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나 인류에게 있어 뭔가 특별난 사상이나 공헌을 가진 것도 아니니까요.(물론 마스터의 슈퍼 뮤턴트를 막기는 했습니다만. 그건 볼트 거주자가</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다 해놓은 거에 숟가락 올린거고) 해서 현재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입장은 강력한 무기로 무장했으며 첨단 기술에 목을 매는 군벌 집단.</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정도 입니다. 로저 맥슨이 보면 지하에서 울겠군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또한 이들이 레이더나 슈퍼 뮤턴트를 쓸어버리는 것을 보고 '와 정의의 기사다'라고 생각하는 게이머나 황무지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이는 큰 착각으로 그들이 레이더나 슈퍼 뮤턴트를 상대하는 것은 오로지 더 강한 군사 기술의 확보와 보호라는 큰 목표를 위한 부가적 목표 수행에</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인류 자체의 존망이 왔다갔다하는 큰 사건에서야 나름대로 손을 썼습니다만 누누히 말하지만 그건 주인공이 다 해놓은 거에</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숟가락...아무튼, 기본적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인류 자체의 존속이 아닌, 인간 개개인의 삶이나 집단들의 갈등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할 수</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그나마 황무지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황무지 보호를 위해 움직이는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제외한다면 브라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후드 오브 스틸이 레이더에게 털리는 마을이나 시저의 군단에게 소세지로 가공되고 있는 여자들을 구해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span></div> <div>더군다나 뉴베가스의 브라더후드 출신 동료 베로니카와의 대화를 보면 자신들만이 인류의 유일한 정통 계승자라는 선민사상도 가지고 있는 것을</div> <div>알 수 있습니다. 뭐, 엔클레이브처럼 절멸전쟁을 펼치지는 않더라도 폴아웃3에서 구울 등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잘난 브라더후드와 그에 복종하는</div> <div>야만인들 정도의 그림은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07686yilQ5i6k3nyF.jpg" width="300" height="168" alt="다운로드.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div> <div></div> <div>11우리가 킹왕짱이다! 불만있어?!</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황무지 전체의 인류를 기준으로 이들이 아주 도움이 안 되는 집단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인류의 존속이</div> <div>목적이다보니 크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전쟁 전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는 집단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들이 </div> <div>보유한 파워 아머부터 리버티 프라임에 이르는 모든 군사 기술이 사악한 집단의 손에 넘어갔다면 <strike>레이더는 현실성이 없고 엔클레이브는 그딴 거</strike></div> <div><strike>없어도 될 정도고 대충 시저의 군단 정도에 넘어갔다고 치면</strike> 정말 인류의 재멸절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큰 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리즈 대대로 (뉴베가스 빼고) 주인공을 도와 황무지를 위기에서 구해낸 세력이라는 점도 아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strike>물론</strike></div> <div><strike>숙련자에게는 그냥 파워아머 셔틀</strike> 당장 폴아웃 1에서부터 볼트 거주자와 함께 마스터의 슈퍼 뮤턴트 군단을 황무지에서 구축했으며 2편에서는</div> <div>황무지를 쓸어버리려는 엔클레이브와 대항이라도 해볼 수 있는 유일한 집단으로서 NCR과 함께 나바로를 털어버리기도 했습니다.</div> <div>폴아웃 택틱스에서는 중부 황무지의 지배를 꿈꾸는 ZAX 인공지능 컴퓨터에 대항해 슈퍼 뮤턴트와 구울까지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파격적인 인사를</div> <div>감행해가며 중부 황무지를 지켜냈지요(사실 이건 정사로 편입될지 안 될지 베데스다가 차후에 결정할 부분이라 조금 애매) 폴아웃3에서 등장하는</div> <div>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황무지인들이 삶을 위해 다양한 군사작전과 함께 대규모 물 정화 시설인 프로젝트 퓨리티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div> <div>있었습니다. 뉴베가스는......항상 우두머리가 문제죠. 네.</div> <div><br></div> <div>어찌됬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폴아웃 시리즈를 즐긴 팬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세력일 것입니다. <strike>망할 폭탄 목걸이 빼고</strike> 일단 파워아머</div> <div>입어보려면 어지간해서는 들려봐야 되는 세력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뉴베가스 배경인 2277년 기준으로 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큰 </div> <div>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안그래도 규모에서 다소 작은 그들이 사분오열. 각지로 기술 수집을 위해 보낸 지부들이 오래 떨어져서 있다보니 아예</div> <div>사상적으로도 갈려나가 완전히 이름만 같은 다른 집단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div> <div><br></div> <div>일단 원조 브라더후인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볼트 거주자와 함께 슈퍼 뮤턴트를 몰아낼 때까지만해도 전성기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의 </div> <div>성세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들에 대적할 세력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아직 브라더후드 특유의 폐쇄성이 생겨나기 전이라 상대적으로 친절하고</div> <div>주인공에게도 위험한 임무를 줄 지언정 그것을 하지 말라고 말리기까지 합니다. 정크타운에서 만나는 가수는 자기가 브라더후드 본부에서 노래도</div> <div>불러봤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나름대로 황무지와 교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황무지 물공급을 책임지는 허브의 상인은 아예 브라더후드의</div> <div>비밀 벙커까지 들어와서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뭐, 이들도 먹고는 살아야하니까요. 다만 NCR과의 전쟁 후에는 변장한 대원들이 몰래 나가서 </div> <div>생필품을 구매해서 온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나 그들의 전성기는 꽤 짧았습니다. 폴아웃2의 시점인 2241년 정도에 도달하면 탠디의 지도 아래 엄청난 속도로 세력을 키워가던 NCR에</div> <div>치여 큰 활약이 없습니다. 뭐 NCR은 북부 캘리포니아, 브라더후드는 남부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하는 점도 있겠구요. 선택받은 자에 의해서</div> <div>엔클레이브가 작살난 후에는 엔클레이브의 기술을 노리고 나바로 기지를 습격하는 등 엔클레이브의 잔존병들을 공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div> <div>이 정도 즈음해서 동부 황무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팔라딘 오웬 라이언스를 필두로 하는 원정대를, 모하비 황무지 기술 수집을 위한 엘더</div> <div>엘라이자를 필두로 하는 원정대를 보내는 등 외부 지역 탐색에도 적극적이 됩니다. </div> <div>그리고 2242년에는 NCR편에서도 이야기 했다시피 NCR이 군사기술을 가져가는 것에 불안과 불만을 느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선전포고로</div> <div>전쟁이 벌어집니다. 우월한 무기와 파워 아머로 인해 브라더후드는 전투에서는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만 머릿수에서 워낙 크게 밀리다보니</div> <div>전쟁에서는 점점 밀려나가면서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NCR의 중앙은행을 습격해 금괴를 털어버리고 철도를 박살내는 등 여러 반격작전도</div> <div>있었지만 전체 전세를 뒤집기에는 너무 부족했지요. </div> <div>제가 자주 인용하는 미스터 하우스의 한 마디 보고 가시죠.</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00763p65XJAMDiIWLkCfZ.png" alt="FNV_Mr_House_Screen.png"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00px;"></div>11 머릿수에서 20대 1로 밀리고 있으면 빛나는 파워 아머고 고결한 신념이고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 걸 NCR놈들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div> <div>가르쳐<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줬지. 내가 이 말을 몇 번째 하더라?</span></div> <div><br></div> <div>해서, 현재 서부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사방팔발 분열된 점조직으로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지경입니다. 어느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냐하면 혈통이</div> <div>가장 중요한 정통성인 (부카니스탄이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서 최초의 지도자인 로저 맥슨의 마지막 후손인 아서 맥슨을 동부 브라더후드 지부로</div> <div>대피시켜야 할 정도로 극악합니다. 뭐, 이것은 브라더후드 내부의 권력 투쟁의 결과이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현재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본부라고</div> <div>할 수 있는 로스트힐 중심의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실질적으로 전멸했다고 봐도 좋습니다. 세력으로서 형태를 유지할 수도 없는 정도이죠.</div> <div><br></div> <div>중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일단 정사로 편입될지 안 될지도 모르니 대충 말씀드리자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근간 정신 중 하나인 순수주의를</div> <div>과감하게 버려서(동부보다 더 과감하게) 구울이나 슈퍼 뮤턴트도 단원들로 받아들이며 중부의 패자가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폴아웃 후속작에서</div> <div>중부가 정사로 편입되면 그 때 다시 다뤄볼께요.</div> <div><br></div> <div>한편 엘더 엘라이자의 통솔 아래 모하비 황무지로 정찰갔던 모하비 챕터는 후버 댐이라는 과거의 유산과 헬리오스 원 발전소를 보고 그 자리에서</div> <div>눌러 앉았습니다만.....전투 지휘자인 팔라딘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엘더 엘라이자는 대체 뭐에 홀렸는지 '닥치고 헬리오스 원 발전소에</div> <div>기지 구축!'을 주장했고 허허 벌판에 기지를 구축한 그들은 모하비 황무지 점령에 나선 NCR에서 시원스럽게 쓸려나갑니다. 로봇까지 닥닥 긁어</div> <div>모아야 고작 200여명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2000명 이상이 동원된 NCR의 공세 아래에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div> <div>이 무리한 방어 작전을 지시한 엘더 엘라이자는 전투 중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팔라딘이던 맥나마라가 새로운 엘더가 되어 패잔병들을 이끌고</div> <div>전쟁 전 요인용 대피소로 지어졌던 히든 밸리의 벙커에 은신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들은 브라더후드의 원 정신인 기술에 목을 매는 성향과 함께 전쟁의 패배로 얻은 상처 때문에 극렬할 정도의 폐쇄성을 가집니다. 만약 어찌어찌</div> <div>비밀암호를 알아내어 히든 밸리로 진입하면 무장한 병력이 올라와서 냉큼 배달부의 장비를 압수하고 목에 폭탄 목걸이(!)를 체워 이래저래 굴려먹죠.</div> <div>시키는 퀘스트 다 해주고 나면 나름대로 내부인으로 받아들이고 대우해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영 고까운건 어쩔 수 없지요.</div> <div>대신 경쾌 명랑의 상징이자 격투 105의 세기말 권왕 베로니카를 동료로 해서 찾아오면 베로니카가 위의 복잡한 과정 다 씹어버리고 배달부를 냉큼</div> <div>들여보내줍니다. 이놈의 인맥주의 허허. 과학에 환장한 녀석들 답게 부머 본거지인 넬리스 공군기지나 렙콘 본사, 블랙 마운틴 등 과학기술과 관련</div> <div>이 있는 곳에 모두 손을 뻗었다가 그곳의 괴물같은 세력에 털려나가기도 했습니다. 어쩐지 안습하군요. <strike>표지모델이 파워아머가 아니라 그런가?</strike></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튼 이들은 게임에 등장하는 세력답게 배달부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어찌 갈라질지 모릅니다.</span></div> <div>엘더 맥나마라를 유지하며 NCR과 휴전을 이끌어낼 수도 있고 엘더 자체를 교체해버릴 수도 있고요. 아무튼 전반적으로 어떤 식으로 가도 엔딩에서</div> <div>영 뒷맛이 안 좋습니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베로니카나. 아마 폴아웃 시리즈 중 가장 안습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한편 달아난 엘더 엘라이자는 뭐하고 있냐하면....모하비 황무지 동부 버려진 BOS 벙커 가보시죠. 당신을 기다리는 신나는 모험이 있습니다.(껄껄)</div> <div></div> <div></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07728zZMpeJkXfNkmcmYvcfiWtmUNN7ZmgE68.jpg" width="300" height="168" alt="다운로드 (3).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11 꿈과 희망이 가득한 시에라 마드레로 어서 오세요!</div> <div><br></div> <div>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가장 특이성이 짙은 지부입니다. 사실 이는 위의 모하비 챕터와 마찬가지로 이 수도 황무지에 도착한 한 사람의 지도자.</div> <div>엘더 오원 라이언스의 결심으로 인한 변화였습니다. 다만 그 방향성이 엘더 엘라이자와는 완전히 달랐지요. 수도 황무지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div> <div>굉장히 입맛당기는 곳이었습니다. 수도라는 지리적 특성 상 그 어떤 지역보다 다양하고 강력한 군사병기가 많이 잠들어있으며 보존 가능성도 높은</div> <div>지역이었기 때문이었죠. 해서 팔라딘 오원 라이언스를 중심으화는 분견대를 파견해 수도 황무지의 기술들을 수집해올 것을 명령합니다.</div> <div>서부 황무지에서 동부 황무지까지 가는 여정은 당연히 굉장히 고통스러웠습니다. 얼마나 험난한 여정이었는가하면 대원들이 처음입고온 T-51b</div> <div>파워 아머는 더 못 써먹을 정도로 훼손이 되어 수도 황무지에서 조달한 T-45로 무장하고 있으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상징과도 같은 에너지 무기</div> <div>는 희소성 때문에 소수만 사용하며 대부분은 실탄 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엔클레이브 파워 아머에 이빨이 안 들어간다고 투덜대는 브라더후드 대원</div> <div>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구 피츠버그 구역을 점거한 레이더 집단을 물리칠 때는 팔라딘 중 한 명을 잃어버리기도 했구요. </div> <div>이런 극악한 조건에서 수도 황무지에 도착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전쟁 전 군사 기지인 시타텔을 거점으로 확보하고 그야말로 구세계가 남긴</div> <div>최강의 유산, 리버티 프라임을 손에 넣습니다. </div> <div></div> <div></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07749GksRhebEwtkkbCBRGH1CzSXivix2fM.jpg" width="275" height="183" alt="다운로드 (2).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11무쇠팔, 무쇠다리. 핵으로 만든 연료!</div> <div><br></div> <div>이 공로로 팔라딘 오원 라이언스는 엘더로 승진하게 되지요. 그리고 엘더가 된 오원 라이언스는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합니다. 이미 본부에서 </div> <div>지원같은건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기술의 발굴과 보존 대신 수도 황무지에서 약탈자들과 괴물들에게 시달리며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div> <div>황무지인들을 지키고 그들의 삶을 위해 싸우자는, 마치 중세의 기사도와 같은 선언이었지요. 평소 워낙 신망이 두터운 오원 라이언스였기에 </div> <div>대부분의 대원들은 그를 따르기로 했습니다만 일부 극렬한 원리원칙 주의자들은 이런 오원 라이언스의 행동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코덱스</div> <div>에 대한 배반이라고 규정하고 시타텔을 떠나 자신들만의 독자 세력을 구축하고 스스로를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라고 칭하며 브라더후드의</div> <div>기본 정신인 기술의 수집과 보존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div> <div><br></div> <div>아무튼, 이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얼마나 개방적인 세력으로 변모했는가하면 레이더의 자식까지 일원으로 받아들여줄 정도입니다.</div> <div>뭐, 중부 브라더후드 처럼 구울이나 슈퍼 뮤턴트까지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만 수도 황무지에는 이성이 있는 슈퍼 뮤턴트가 거의 없고 </div> <div>구울들도 쏴서 죽이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경고 사격만 하는 것으로 봐서 딱히 차별이나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군요.</div> <div>대사만 봐도 모하비 챕터 놈들이나 아웃캐스트가 꺼져 야만인, 정도가 평균 대사라면 동부 브라더후드는 '여기는 군사작전 구역이니 물러</div> <div>나주십시오,' 정도의 정중한 대사를 보여줍니다. </div> <div><br></div> <div>아까 말했다시피 로저 맥슨의 최후의 후예인 아서 맥슨을 보호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정통성도 동부 브라더후드에게</div> <div>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며 <strike>주인공하고 붙어먹어서</strike> 수도 황무지의 최종 병기, 살아있는 파괴신, 외로운 방랑자와도 긴밀한 관계입니다. </div> <div>게다가 엔클레이브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파손되었지만 구세계가 남겨준 강철의 거인, 리버티 프라임도 수리 중에 있지요. 무엇보다도 주인공의</div> <div>아버지 제임스가 성공시킨 프로젝트 퓨리티로 인해 수도 황무지의 맑은 물을 그들의 뜻대로 다룰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수도 황무지의 지배자.</div> <div>라고 칭할만 하지요. 이제 마지막 수도 황무지의 골칫거리인 슈퍼 뮤턴트만 박멸하는데 성공하면 되는데 (일단 선한 엔딩이 정사라는 가정 하에)</div> <div>외로운 방랑자가 FEV 샘플을 가져다 준 이상 그것도 그렇게 힘든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strike>아웃캐스트 니들은 아주 X된 거에요</strike></div> <div><strike><br></strike></div> <div>이 물을 지배한다는 점에 있어서 브라더후드는 수도 황무지라는 맑은 물 구하기가 정말로 불가능에 가까운 장소에 자리잡았다는 점을 감안하면</div> <div>모두의 생명줄을 쥔 셈인데도 나름대로 차별없이 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만 봐도 선한 집단이긴 한 모양입니다. 메가톤처럼 힘없는 군소집단에도</div> <div>군소리없이 물을 공급해주고 레이더들의 물 습격에 대비해서 부족한 병력을 쪼개서 물 공급로 방어도 해주는 등...아무튼 폴아웃3만 해보신 분들은</div> <div>뉴베가스의 브라더후드 보고 '20년 사이에 대체 이 놈들한테 무슨 일이 생긴거야?!' 라고 하실 지도요.</div> <div><br></div> <div>이들에게서 갈려나간 아웃캐스트는 그냥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하고 하등 다를 것도 없는 기술에 환장한 집단입니다만 그래도 예전에 엘더</div> <div>오원 라이언스에게 영향을 받은 탓인지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배타적이지는 않고 나름대로 말도 통합니다. 적당한 과학기술 제공 <strike>뇌물</strike> 로 친목을</div> <div>다지면 기지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지요. 그렇다고 해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가입하고 찾아가면 총알로 환영해주기는 합니다. 또한 아웃캐스트</div> <div>전초 기지에서는 전쟁 전 군사 물품을 모아둔 창고의 문을 열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할 사람을 찾고 있으니 찾아가보는 것도 좋지요.</div> <div><br></div> <div>자, 대충 브라더후드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 친구들의 삶과 그 문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일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혈연에 의해 돌아갑니다.</div> <div>동부 황무지의 엘더 라이언스 처럼 특이한 지도자가 아닌 이상 외부인을 자신들에게 끼워주는 것은 그야말로 주인공 수준의 활약이 있어야 간신히</div> <div>가능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모든 인원은 자체적인 탄생에 의해 보충됩니다. 종교적 색체가 강하게 느껴지는 집단이라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div> <div>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좀 성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항상 인구가 달려 고생하는 만큼 성적으로 개방적인 집단입니다.</div> <div>다만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동성애는 좀 거부하는 편이고 (베로니카도 그것 때문에 애인과 헤어졌죠) 난교를 할 정도로 막 개방적인게 아니라 </div> <div>눈 맞으면 결혼해서 애 낳아라 정도의 개방성입니다. 모든 브라더후드의 자손들은 17살이 되면 여기에 남아 팔라딘, 서기, 나이트 중에 하나가</div> <div>되던가 아니면 영원히 이 곳을 떠나던가 둘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있다고 해요. </div> <div><br></div> <div>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인구성장이 정체, 아니, 전쟁같은 극한 상황을 좀 겪고나면 줄어들어버립니다. 아무리 브라더후드가 혹독한</div> <div>훈련으로 단련된 강건한 병사가 있다고 해도 아무튼 머릿수에서 안 되면, 특히 인구가 줄어들어가는 상황이면 손쓸 도리가 없는거죠. 이런 상황을</div> <div>타개하려면 외부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동부, 중부 브라더후드를 제외하면 시도도 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무작정 머릿수만 늘려봐야</div> <div>무기를 지급할 수 없잖아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브라더후드는 적어도 서부는 무기가 남고 사람이 부족합니다. 이는 전투의 승리만 있을 </div> <div>뿐 궁극적으로 전쟁에서는 질 수밖에 없는 브라더후드의 고질병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활동 범위가 미국 전체입니다. 너무 넓은 범위에요. NCR같은 거대 세력도 서부 한 지점에서 버티고만 있을 정도로 한번 인프라가 아작난</div> <div>땅에서 세력을 넓히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이 문제점이 적은 인원수라는 문제와 곂치면서 지부간 연락이 끊어지고 결국 완전히 다른 집단으로</div> <div>변해가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strike>동부야 좋지, 리버티 프라임 안 줘도 되고</strike> </div> <div>또한 황무지인들에게 전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방적이로 치안활동에 열심인 동부는 제외입니다만 서부같은 경우 무기, 군사기술</div> <div>에만 관심이 있다보니 어떤 황무지인들은 브라더후드를 입에서는 황산을 쏘고 눈에서 빔이 나가는 괴물로 알기도 합니다. 황무지인에 대한 어떤</div> <div>보호나 봉사도 하지 않다보니 그들이 황무지인을 배척하는 만큼 그들도 배척당하고 있습니다.</div> <div>묵시록의 추종자가 군사력 하나 없는 군소집단 주제에 황무지인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로 큰 인심을 사고 있는 것과 대비됩니다. 심지어 개막장</div> <div>시저의 군단도 나름대로 자기 질서 아래의 존재들은 보호하고 나름의 화폐도 만드는 등 '사회'를 만드는데 </div> <div>이들은 그냥 기술만 털고 땡입니다. 이는 점점 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겉도는 점조직으로 만들어버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이런 모든 문제는 당당히 문호를 개방해버린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는 무관합니다. 외려 맑은 물과 강력한 조력자, 선한 목적과 </div> <div>구체적인 힘을 모두 갖춘 그들은 아마 미래에 NCR못지 않은 수도 황무지의 국가 체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div> <div><br></div> <div>뱀발로서 브라더후드는 굉장히 특이한 계급체제를 가집니다. 또 워해머 이야기해서 죄송하지만 마치 타우처럼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나뉘는</div> <div>평등 계급체계라고 할까요. 서부같은 경우에는 전투, 군사 임무 전담인 팔라딘. 무기 수리나 기술 연구 개발 담당인 나이트, 그리고 기술수집과</div> <div>발굴, 기록을 담당하는 서기로 나뉩니다. 이들은 임무가 다르지 기본적으로 계급이 차등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div> <div>동부는 인원과 장비가 부족해서인지 팔라딘은 일종의 장교같은 전투 지휘를 담당하고 나이트가 일반 병사 역할을 담당하는 군사 분야 담당이며</div> <div>서기가 기술, 수리, 기록을 모두 담당합니다. </div> <div>이중에서도 서기들은 세부적으로 무기 담당, 방어구 담당, 역사 기록 담당으로 나뉘는 수평적 역할 분담을 합니다. 과거의 군사 기술이 낳은</div> <div>파워 아머나 에너지 무기같은 강력한 무기와 함께 철저한 훈련으로 단련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병사들은 그야말로 파괴적인 위력을 자랑</div> <div>합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07806ATcQ4UEhE6G9GSaBSxDx.jpg" width="259" height="194" alt="다운로드 (1).jpg" style="border:none;"></div></div> <div>11 구호는 악! 으로 통일합니다!</div> <div><br></div> <div>특히 요인 암살과 테러, 잠입을 전문으로하는 서클 오브 스틸이라는 특수부대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부대 소속으로는 뉴베가스 DLC인 데드</div> <div>머니에 등장하는 크리스틴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마무리하기에 앞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기구한 운명과 선택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황무지 세력 중 가장 그 기원이</div> <div>정의롭다고 할 수 있는 집단이며 가장 오래된 집단이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인류의 보존과 수호를 목적으로 하며 그 수단으로 과학 기술의 독점</div> <div>을 선택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고대 기술을 수호하는 기사단 같은 이미지가 강하지요.</div> <div>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잊어버렸습니다. 뭐, 그건 누구나 세월이 지나면 마찬가지이니 이들만 비난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div> <div>해도 잊어버린 목적을 다시 찾거나 새롭게 세우는 대신 목적을 위한 수단이었던 과학 기술의 수집에 목을 메고 결국 그것뿐인 집단이 되어버린</div> <div>이들을 옹호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스파이더맨에서 나오는 대사 중 가장 인상깊은 것이 바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였습니다. 이들은 힘이 있었지만 그것을 책임있게 사용</div> <div>하는 방법을 잊어버렸지요. 그래서 결국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폐쇄된 벙커 속에서 몰락하는 운명에 처했습니다. </div> <div>하지만 자신들의 궁극적인 목적을 다시 세워 황무지의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한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div> <div>무사히 버텨내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을 열 기틀을 마련했지요. </div> <div>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적어도 자신들의 선조이자 지도자이던 로저 맥슨이 마리포사의 과학자들에게 권총 방아쇠를 당길 때 왜 과학</div> <div>기술을 우리가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을지, 한번만 더 생각했어도 그들의 운명은 크게 달랐을 텐데요.</div> <div>이제 10분만 더 있으면 선거일이로군요. 우리도 우리의 투표 그 자체가 수단이고 그 목적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일꾼을 적합한 자리에</div> <div>앉히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투표하러 가야겠지요.</div> <div>저도 오늘 영업 끝나면 선거공보부터 다시 읽어봐야겠네요.</div> <div>모두 좋은 연휴되시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도움받은 글</div> <div>리그베다 위키</div> <div>폴아웃 위키</div> <div>폴아웃 메가톤 카페 얼음술님 폴아웃 세계관</div> <div><br></div> <div><div style="font-family:'굴림';line-height:21.600000381469727px;">기존 글 링크</div> <div style="font-family:'굴림';line-height:21.600000381469727px;"> <div> <div>1편 분열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7735"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7735</a></div> <div>2편 대전쟁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7942"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7942</a></div> <div>3편 엔클레이브 상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8685"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8685</a></div> <div>3편 엔클레이브 하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8844"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8844</a></div> <div>4편 파워 아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9177"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9177</a></div> <div>5편 슈퍼 뮤턴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9485"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9485</a></div> <div>6편 특이한 음식/음료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79793"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79793</a></div> <div>7편 신묘한 의약품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0141"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0141</a></div></div> <div>8편 오묘한 생물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0513"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0513</a></div></div> <div style="font-family:'굴림';line-height:21.600000381469727px;">9편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0741"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gametalk_180741</a></div></div> <div style="font-family:'굴림';line-height:21.600000381469727px;">10편 볼트(Vaul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81109"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gametalk_181109</a></div> <div><br></div> <div>모두 내일 투표 잘 하시고 추천 한방, 댓글 하나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div>치느님 충만한 연휴되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font face="Helvetica, Arial, sans-serif" size="2"></font> <div><span style="line-height:21.760000228881836px;"><br></span></div> <div><br></div> <div><br></div></div>
    백구한접시의 꼬릿말입니다
    제 동생이 물어보더군요
    [곰탱이-제 별명- 너는 왜 이런거 쓰고 있냐]고
    그래서 제가 답했습니다.
    [억울해서....]
    [뭐가?]
    [나 혼자 폴아웃에 빠져서 모드 만들고 모드 수정하고 한글패치만들고 세계관 파고...이게 억울해서 한 명이라도 더 이 세계로 끌어들일테다!
    크히므게히에메메메케케켘]라고 했더니 옆구리에 보디 블로우를 먹이고 나가더군요.
    아무튼 인생막장게임 중 하나인 폴아웃 세계에 어서옵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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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03 23:49:51  58.122.***.74  한당무  417776
    [2] 2014/06/03 23:53:46  211.211.***.22  gisung  378964
    [3] 2014/06/03 23:59:59  14.138.***.146  Nice4ider  316308
    [4] 2014/06/04 00:08:46  175.201.***.115  마님왠쌀밥  230507
    [5] 2014/06/04 00:25:29  58.122.***.155  바이블블랙  276075
    [6] 2014/06/04 00:27:21  125.184.***.22  환상향의개화  63890
    [7] 2014/06/04 00:35:36  211.200.***.199  룡강  126490
    [8] 2014/06/04 00:56:05  182.227.***.40  고로께  6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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