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32963&s_no=132963&page=1 <br> <br> 윗글이 소위 '기관'에서 나온 글인지 아니면 그냥 개인이 쓴 글인지<br> 왜 하필 이런 타이밍에 이런글이? 등의 진위 여부 따위는 이제 무의미 합니다.<br> 예전에 전 사실 음모론? 그딴거 안 믿었습니다. 또는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br> 그것이 피해망상이든 아니면 정말로 기관의 개입이든 어쨌든 둘다 꼴사납긴 마찬가지니까요<br> <br> <br> 설마... 정말로 시급히 처리해야 되는 엄청나게 쌓인 '큰 일'들을 놔두고<br> 무려 '국가' 가 '개인 정서 관리 차원'의 일에 포커스를 내려서 '유치'한 짓 하겠어?<br> <br> <br> 하지만... 이젠 진짜 두렵습니다. 그들이 사찰할까 두려운게 아니라<br> '본래 해야될 일'를 잊고 '엉뚱한 일'에 초점을 맞추다 원래 해야되는 진짜 '중요한 일들'을 놓칠까봐<br> 그리고 국민들의 생각까지 대신해주려는 국가의 오만을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두렵습니다.<br> <br> <br> 그리고 제가 윗글에 대해서 하고싶은 말은 신해철씨가 대신해주셨더군요. 특히 마지막 줄친 문장...<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