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13년 8월 20일, 후쿠시마현 조사위원회에서는 </div> <div>7월 31일자 기준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현 내의 소아 갑상선암(유두암) 진단 현황을 공개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7182322mA4UMKaC75sIHauClGSxc3Xfwb.png" width="738" height="360" alt="July.png" id="image_0.5667422125115991"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5월 27일 보고서></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7182317YT9dJG1O7hffzfJttV2YL3LTU.png" width="677" height="455" alt="May.png" style="border: none" id="image_0.041881056036800146" /></div> <div><7월 31일자 갱신된 보고서></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데... 5월 27일자 보고서에서는 12명이었던 집계 수치가 2개월만에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div> <div><br /></div> <div><5월 보고에 대한 오유 게시물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fukushima_648" target="_blank">링크→→</a>></div> <div><br /></div> <div>잠재적인 갑상선 이상의 위험을 안고 있는 나머지 아이들의 수치는 16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불과 2개월만에, 갑상선암으로 진단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 앞으로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하며</div> <div>혹시 나타날 지 모르는 후유증과의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이 50% 증가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어릴 수록 방사능 피폭시 몸에 나타나는 악영향이 큰데, </div> <div>방사능으로 가장 먼저 피폭되는 장기인 갑상선에 역시 암이라고 하는 세포적 돌연변이가 가장 먼저 발생합니다.</div> <div>고로 이번 보고서와 5월 보고서의 차이점이 시사하는 바는,</div> <div><br /></div> <div><font size="3"><b>후쿠시마 사고로 피폭을 받은 아이들의 갑상선암 잠복기가 슬슬 끝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b></font></div> <div><br /></div> <div>그나마 잠복기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조용하다가, 이제야 눈에 띄는 발병 환자의 집계가 이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자연의 경고도 알게 모르게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판에 사람들의 피해가 이렇게 드러나기 시작하면 이것은,</div> <div>어느 범위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타날 지 모를 일입니다.</div> <div><br /></div> <div>이것이 괴담일까요... 대한민국 총리님?</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