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u>수중저장조 다발서 분리<br>2009년 이어 두번째 발생<br>원전측 “안전엔 문제 없다”</u></span></div> <div> </div>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3" width="600"><tbody><tr><td style="padding-bottom:10px;padding-left:0px;padding-right:0px;padding-top:10px;" class="view_r"> <div style="margin-bottom:5px;float:right;margin-left:10px;"></div> <div class="view_r"> <div>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폐연료봉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span> </span><br><br>17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6분께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 사용후연료 수중저장조에 있던 폐연료봉 다발에서 연료봉이 분리됐다는 것.<span> </span><br><br>이번 사고는 기계로 장기 냉각한 사용후연료인 폐연료봉 한 다발을 건식저장용 용기로 옮기기 위해 수중에서 들어올리려다가 발생했다. 눕혀 놓은 연료봉 다발을 세워 인양 공구로 윗부분을 집는 과정에서 연료봉 1개가 다발에서 떨어진 것이다. <span> </span><br><br>...</div> <div>사고가 발생하자 원전 측은 떨어진 폐연료봉을 그대로 둔 채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현재 폐연료봉이 분리된 상태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모든 작업이 물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분리로 인한 피해나 안전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br><br>한편, 월성원전에서는 2009년 3월 월성 1호기의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이송장비 오작동으로 사용후 연료봉 다발이 파손해 연료봉 2개가 떨어진 사실도 지난해 공개된 바 있다. </div> <div> </div> <div>경북매일, 김기태기자님<br></div></div></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