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다큐보는데 20대 중반 아파트 경비원하고 있는 사람이 나오네요. <div>내용은 최저임금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건데, 주제를 떠나서 제가 볼땐 좀 웃겨요.</div> <div><br></div> <div>여기서부터 음슴체를 쓰겠음..</div> <div><br></div> <div>대구에 사립대학교를 나와서 20대 중반에 아파트 야간근무를 하고 있음.</div> <div>인터뷰 하는데 청년들은 일자리 내놔라 하는데, 일할곳이 없다고 함.</div> <div><br></div> <div>대구에 어느 사립대인지 몰라도, 그리고 어떤 이유로 그곳을 가게 되었는지 몰라도</div> <div>내 기준에서 보면, 학창시절 엄청 공부 안한거임.</div> <div>물론,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애들 공부할때 띵까띵까 놀러 다닌 애들이</div> <div>보통 그런 지방대를 갔던걸로 기억함.</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렇게 대학 간 후에, 졸업하고 일할곳이 없으니</div> <div>일자리가 없다 뭐하다 그러는걸로 보임.</div> <div><br></div> <div>왜냐면 업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있는 업종은 오히려 회사 입장에서</div> <div>뽑을 인력이 없다고 함.</div> <div><br></div> <div>대게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음</div> <div>회사는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하고, 구직자는 일할 곳이 없다고 함.</div> <div><br></div> <div>이건 일자리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구직자의 능력과 구인자가 바라는 기대치 차이에 대한 문제임.</div> <div>그러면 구직자는 이런 소리를 함.</div> <div>'회사에서는 신입을 뽑는다면서, 바라는건 경력자 수준이다.'</div> <div><br></div> <div>여기에 대해 또 문제가 있음.</div> <div>회사가 원하는 신입은, 회사에서 시킬 일을 할만한 기반준비가 된 인물임.</div> <div>인문쪽이면 영여라든지, 각종 경험(대외활동)을 볼 것이고, 공대쪽이면 여러 활동쪽을 볼것임. 물론 영어도 보겠지..</div> <div><br></div> <div>그런데 구직자가 생각하는 '신입'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때처럼 아무것도,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div> <div>학교에서 매일매일 하루하루 가르쳐주고, 그것 따라하던 그 시절처럼</div> <div>회사에서도 현재 백지상태인 자신을 뽑아서, 교육시킨 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함.</div> <div><br></div> <div>현실이 그렇게 호락호락할리가 있나...</div> <div>학교는 돈을 지불하고 다니던 곳이고, 사회는 돈을 받으면서 다니는 곳인데, 같을까???</div> <div><br></div> <div>내 주변 지인들 중에는 '최저시급' 이라는것에 관심조차 없고, 거리가 멈.</div> <div>사실 최저임금이 어떻게 저떻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학생 알바를 제외하고, 직장 다니는 사람은</div> <div>거의다가 위에서 언급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함.</div> <div><br></div> <div><br></div> <div>솔직히 대학생이 편의점/피씨방/당구장 등에서 알바 하는것도 개인적으로는 좋게 보이진 않음.</div> <div>분명 대학생이면 배우고 있는 과목(과)가 있을 것이고, 그것과 관련된 쪽 알바를 해야 옳다고 봄.</div> <div>그러면 돈도 벌지만, 취업시 자신의 스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됨.</div> <div>그런 알바 구하기가 쉽냐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 능력의 문제임</div> <div>누군가는 분명 그런 일을 하고 있고, 그런 알바도 구하지 못하면서 나중에 취업은 어떻게 하려고 함?</div> <div><br></div> <div>학교생활 내내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도전을 해야 하는데</div> <div>전혀 그런것 없이 술마시고, 엠티가고 띵까띵까 하다가, 졸업반 되서 그제서야 준비하니</div> <div>데려가겠다는 곳이 있을리가 있나.</div> <div><br></div> <div><br></div> <div>현재 취업반이거나 졸업반인 사람, 혹은 구직중인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면 광분하고</div> <div>현실을 모른다고 비판하겠지만,</div> <div>그 사회라는 곳은 상대적인 것임. 어떤 이에게는 혹독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할만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괜찮은 곳임.</div> <div>그런데 그 차이는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에 달려있음.</div> <div><br></div> <div>아무튼 아직 학생이면, '내가 취업할때쯤에는 최저임금이 올라서 먹고 살만 하겠지?' 라는 생각할 시간에</div> <div>어떻게 하면 저런 처지가 안될지 고민하고, 노력하길 바람.</div> <div><br></div> <div><br></div> <div>중고딩때 오토바이타고 놀러다니고, 수업 빠지고 겜방가고 하던 친구(그냥 같은반 놈들)이</div> <div>최저임금이 어떻다, 취업이 힘들다 하는 소리 SNS 에 글 싸고 있는것 보면 한심스럽고</div> <div>가증스럽고,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했는데</div> <div>오늘 티비에서 그런 비슷한것 보니까, 감정 폭발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요약하면..</div> <div>최저임금 안지키는 업주들은 x새끼들임. 아줌마,할머니,애들 알바하는데 최저임금도 안주는건 진짜 쓰레기들임.</div> <div>그런데, 20대 취업할 나이에 취업 못하고 이상한 알바 하고 있으면서, 최저임금이 너무 적어서 생활이 안되네 하는 것들은</div> <div>반성해야 함.</div> <div><br></div> <div>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기초 생활을 위해 필요한 최저임금'임. 이만큼 주면 된다가 아니라, 아무리 못해도 이만큼 줘야 한다라는 이야기임.</div> <div>그러니 알바하는 사람들의 '최저임금'은 반드시 지켜 줘야 함.</div> <div>그런데!!!</div> <div>무능해서 최저임금 주는 시덥지않은 곳에서의 알바를 주업으로 삼고는 '최저임금'이 너무 낮다. 늘려달라. 라고 하는것은 문제가 있다는 거임.</div> <div>애초에 '최저임금'인데 그걸 '주업'으로 삼고는 '이래가지고는 집을 언제사고, 차는 언제사고 남들처럼 편하게 살겠나?' 라는 생각하는건</div> <div>노답이라는 이야기....</div> <div><br></div> <div>괜히 '최저임금' 못받아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지키자고 분위기 바꾸려고 노력하는데,</div> <div>거기에 은근슬쩍 숟가락 얹어가려고 물타지 말고, 노력해서 '최저임금' 주는 알바가 아닌</div> <div>번듯한 직장 들어가길 바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화나고 가증스럽고 답답하고 안타깝고 어이없고 해서 두서없이 글을 막 적었네요.</div> <div>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라면서 은근슬적..;</div> <div><br></div> <div>(벌써부터 폭풍 반대가 다가오는게 느껴진다. 후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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