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50" align="center" style="margin: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align="center"><img class="article_pic" alt="" src="http://www.koreadaily.com/_data/article_img/2015/07/03/111932090.jpg" border="0"></td></tr><tr><td class="st3" style="padding-top:3px;"> <div style="margin-bottom:8px;"></div></td></tr></tbody></table>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은퇴할 나이가 한참이나 지난 80이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직 경찰로 복무한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 베데스다 경찰서(2지구) 토마스 제이콕스(82) 부서장이다. <br><br>한평생 한길로만 달려온 그가 오는 15일(수) 경찰 임용 후 꼭 60년을 맞는다. 메릴랜드 역사상 한곳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최장수 경찰관이며 몽고메리 경찰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br><br>제이콕스 부서장이 근무할 당시 몽고메리 인구는 20만 명에 경찰관은 고작 180명이었다. 60년이 흐른 지금은 100만여 명이 넘는 인구에 경찰관은 1200여 명으로 늘었다. <br><br>그와 함께 근무하는 데이브 팰시넬리 서장은 “1955년 경찰 임용 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제이콕스 부서장에게 경의를 표한다. 경찰관에게 60년이라는 시간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가 60주년을 넘어 61년을 향해 또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br><br>1951년 베데스다-체비체이스 고교를 졸업한 그는 이듬해인 1952년 한국전에 참전했다. 이후 1955년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교통경찰을 시작으로 형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br><br>경찰 업무 외에도 그는 메릴랜드 장애인 올림픽 후원을 위한 기금 모금을 주도하고, 특히 1985년부터 30년 동안 장애인 올림픽 프로그램에 헌신하는 등 남다른 봉사 정신도 발휘했다. <br><br>한편 제이콥스 부서장의 가족들과 경찰국 관계자들은 그의 경찰 근속 60주년을 기념, 오는 15일 베데스다 경찰서에서 축하 파티를 연다. <br><br>허태준 기자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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