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얼마 전 주말에 아빠가 아재같다고 글써서 베오베 간 20대 청년입니다. </div></div> <p></p> <p>그 글에선 언급을 딱히 할 필요가 없어서 얘기를 안했었는데 저에겐 3년전 결혼한 연년생 누나가 있어요. </p> <p><br></p> <p>원래 출산 예정일이 6월 24일쯤 됐었는데 이녀석이 세상구경을 빨리 하고 싶었는지 6월 6일 저녁에 나왔네요 ㅎㅎ</p> <p>그래서 다행히 마침 집으로 올라와 계셨던 아빠도 아기 볼 수 있었네요.. </p> <p><br></p> <p>메르스 때문에 누나는 못보고 ㅠ 유리벽 사이로 아가를 봤는데.. 와.. 태어난지 하루도 안되서 그런지 엄청 쪼끄맣구 귀엽네요. ㅋ</p> <p>(애 머리가 손바닥보다 작은거 같았어요. 누나가 보름정도 빨리 낳아서 그런지 2.7키로밖에 안된다네요 ㅠ)</p> <p><br></p> <p>친척누나들이 애를 낳아서 이미 삼촌이긴 했는데.. </p> <p>결혼전엔 미1친 G랄등 서로 험한 욕하고 엉덩이 발로 차며 지내던 누나였는데.. 어느새 애를 낳았다니 뭔가 많이 신기하고 그러네요..</p> <p>뭔가 진짜 삼촌이 된거 같구요..ㅎ</p> <p><br></p> <p>누나가 저한테 베풀어준 만큼 저도 이 녀석에게 해줄 생각입니다.</p> <p>앞으로 열심히 삼촌으로써 아가를 괴롭힐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해봐야겠어요.</p> <p>(누나.. 고2때 누나생일이라고 집에 친구들 부른적 있지? 그때 너 부끄럽다고 5천원 쥐어주면서 피시방 가라고 했던 일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p> <p><br></p> <p>일단 생각나는게 애가 좀 크면, </p> <p>아가에게 방구 먹이기</p> <p>아가에게 방석 던지기 </p> <p>좋아하는 장난감 숨겨놓고 모른 척 하기</p> <p>좋아 죽을정도로 간지럼 태워주기</p> <p>계피맛 사탕 뿌셔서 조금씩 먹여주기</p> <p>뭐 이런거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p> <p><br></p> <p>음.. 어떻게 마무리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ㅅ-;</p> <p>세상에 나온지 하루도 안된 아가사진 몇장 올리고 마치도록 할게요</p> <p>감사합니다!</p> <p>(처음엔.. 아가사진이 들어있어서 사진게시판에 올려야 되나? 하고 사진게시판에 올렸는데, 사진게시판은 정말 '사진'을 업으로 하는 분들이 올린 멋진 사진들이 주로 올라오는거 같기에 자게가 맞는거 같아 자게로 옮깁니다... 사진게 하시는분들 대단하시네요.. ㄷㄷ)</p> <p><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75032EIM1eT1KXDWxadJ3BDVrjqi.jpg"></p> <p><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7503EllckohhItKepBwq2jzifryf1Q.jpg"></p> <p><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7503auzD2ifhH6gF.jpg"></p> <p><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7503Js7OJzc5Yy6W9upMvMqnErwJjZQERKEW.jp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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