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별 말 안하고 있으려고 했는데 이놈의 오지랖이 문제네요.</div> <div> </div> <div>전 원래 마게 유저였어요. 베오베나 베스트 가끔 봤었죠.</div> <div> </div> <div>그러다 5월 8일에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았고 그때부터 자게에 상주하게 되었어요.</div> <div> </div> <div>장동민, 서지수, 그 외 기타등등 별 관심도 없어서 베오베 올라오면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div> <div> </div> <div>여시가 뭔지도 몰랐던 사람인데 정리되어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보니 부채감이 생기더군요.</div> <div> </div> <div>내가 즐겁고 놀고 있을동안 어떤 사람들은 아닌 걸 아니라고 하기위해 열심히 외쳐왔다는 걸 알았죠.</div> <div> </div> <div>처음에 말도 안되는 헛소리하는 사람들과 얘기할 때까지만해도 그래도 저들이 사과하면 용서해주자는 쪽이었어요.</div> <div> </div> <div>저 사람들이 말이 통하는 상식적인 사람들인 줄 알았죠. 그래서 게시판에 몰려드는 헛소리들을 일일히 상대해줬어요.</div> <div> </div> <div>아재들 오고 나서는 즐거웠고 재미있었죠. </div> <div> </div> <div>근데 계속 터지는 저쪽의 병크와 꾸역꾸역 모여드는 분탕종자들 보고 있자니 이건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 </div> <div>지금은 전부터 목소리를 내시던 분들이 어떤 심정이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욕하면 안된다는 분들 말씀 저도 공감해요. 저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욕은 하지 말자는 주의라서요.</div> <div> </div> <div>하지만 욕하는 사람들이 왜 욕을하는지 이해해주실 수는 없나요?</div> <div> </div> <div>솔직히 열심히 헛소리하는 사람들과 논쟁하는 사람들에게 욕하지 말고 진정하라는 분들은 언제나 아무 말씀도 안하시던 분들이더군요.</div> <div> </div> <div>욕하고 비꼬는 사람들이 물론 다 옳은 건 아니지만 그들에게 핀잔주고 훈계하기전에 먼저 달래주실 수는 없나요?</div> <div> </div> <div>그분들도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 정도는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나중에 보면 다 이불킥하고 있을 거에요.</div> <div> </div> <div>아무리 옳은 말, 좋은 충고라도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죠.</div> <div> </div> <div>나름대로 오유를 지키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자경단이니 서북청년단이니 자극적인 말을 써가며 모욕을 주는 건 너무 심하잖아요.</div> <div> </div> <div>좋은 말로도 얼마든지 상대를 설득할 수 있어요. </div> <div> </div> <div>아까 보니까 쿨해져야 된다는 의견이 있더군요.</div> <div> </div> <div>전부 쿨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마음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해야죠.</div> <div> </div> <div>욕한다고 전부 디시나 일베같은 못된 사람들이 아니에요.</div> <div> </div> <div>저 사람들이 왜 욕을할 수밖에 없는지 먼저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요?</div> <div> </div> <div> </div>
<img src="http://i.imgur.com/vmL9TCD.png?1" alt="vmL9TCD.png?1">
From 엔하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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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징쿠님
<img_ src="http://i.imgur.com/UXWPrzN.jpg?1" alt="UXWPrzN.jpg?1">
From 바닷속의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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