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날씨가 덥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시원하네요. <div><br></div> <div>오유란 싸이트를 처음 알게 된게 '기둥뒤에 공간 있어요' 라는 레전드 게시물을 통해서 였던거 같습니다.</div> <div>참 유쾌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고 잊고 있다가.. 이번 스르륵 대란때 넘어오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스르륵때도 자게는 일면만 조금씩 보고 포럼에서 무플의 점수용 사진만 올리면서 언제 성게 한번 가보나 하던 쪼렙 회원이었죠.</div> <div>가입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참 좋은 정보도 많이 얻었고 기변질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그렇게 되니.. 참 아쉽더군요 ㅠㅠ</div> <div><br></div> <div>아재들 넘어오면서 저도 그냥 따라서 한번 와서보니 참 놀랐습니다.</div> <div>남의 아픔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고 순수하게 환영해주고 따듯하게 맞아 주시니 멋모르는 저까지도 훈훈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근데 오고나서 보니 참 조용하고 평온해 보이는 장소였지만 치열한 전시상황이더군요.. </div> <div>하루에도 몇번씩 폭탄들이 터지고 했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솔찍히.. 눈팅회원으로써 그거는 그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ㅎㅎ</span></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어느날 공지를 보았습니다. </div> <div>모두의 갓끝을 풀게한 공지와 연이은 수정공지. '죄송합니다'</div> <div><br></div> <div>아직은 '30대' 인 사회 경험도 많지 않은 곰같은 '청년' 이지만 책임자의 입에서 '죄송합니다..' 이런 말이 어떻게 나올까..</div> <div>내 입장이라면.. 나라면 변명이 아닌 사과를 할수 있을까.. </div> <div><br></div> <div>몇일 지나면서 공지들을 보면서 '우공이산' 이란 말이 생각나더군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유약해보이지만 자기만의 철학이 있고 그러면서도 주변 사람들의 말을 한없이 경청하시는 분 같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늘 공지를 보면서 단호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말이 가지는 파장을 조심 또 조심하면서 그러면서도 끝없이 소통하시려는 모습을 보았고</span></div> <div>행동은 화끈하지 못하고 여러분들 표현처럼 참 바보스럽지만 그러기 때문에 오유라는 공간이 존재하고 있는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제 일련의 사태도 어느정도는 방향성이 정해진거 같고 연륜 있으신 분들이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잘 판단해서 </div> <div>나에게 주어진 무기들을 조심스럽게 사용하여 정리가 될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정리가 얼른 끝나고 언제나 처음처럼의 따뜻한 공간이기를 바라면서 그 공간을 만들어 주신 바보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럼 오늘도 즐거운 행복한 하루 되세요 ^^</div> <div><br></div> <div>ps) 일전에 올린 부족한 사진들 추천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영양가 없는 글들이라.. 사진이라도 몇장 올리고 이만 물러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눈팅회원은 열씨미 따라가봅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8381KmClZTzA12N5XlRQV9oW8wcLwyCT4mTr.jpg" width="800" height="532" alt="DSC_942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2. 어색하지만 반겨주셔 감사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8383G8xfeqNx6GceESzD.jpg" width="800" height="1200" alt="DSC_945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3. 일선에 나서지는 못해도 멀리서 응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84674dgmPPfG9fi81w7wPH46.jpg" width="800" height="532" alt="DSC_938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ps2) 멍뭉이짤은 10개죠;;; 있는거 급하게 몇개 더 올려봅니다..;;<br></div> <div><br></div> <div>자꾸 올리니 쑥스럽구만유</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9530n4zaDtKDtB854eeitkd.jpg" width="800" height="532" alt="DSC_937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초점이 ㄷㄷㄷ</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9532iTzLD9QdlZgHYeJIe15io3.jpg" width="800" height="532" alt="DSC_941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커서 맹렬히 달려옵니다 쿠앙~</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9551jSJ33z9KQdIPaz1.jpg" width="800" height="601" alt="P102046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애기들도 있는 성견이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9548sQ1in54yTur6meaUz2K.jpg" width="800" height="601" alt="P102044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발랑 어릴때랑 똑같;;;</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9547Bg6iJRgjw4uKoQE194Su9fIFBkvZd.jpg" width="800" height="601" alt="P102040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요런 애기가</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9529wg4xCnFVIhxtYqESiXndiNYfTt.jpg" width="800" height="532" alt="DSC_937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만큼 컸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79550sVNeffPu1KCNfku9xx6lAXa.jpg" width="800" height="601" alt="P102045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