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뺏기는거 아냐?!' <div><br></div> <div>어쩐지 오후 8시에 보자는 운영자 말에</div> <div><br></div> <div>어수룩한 밤길을 거닐다 보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div> <div><br></div> <div>'서울 지하철'을 타면 언젠가 당도 할 수 있는 운영자 사무실....</div> <div><br></div> <div>이 주소가 맞나.... 어두운 골못 탓인지 입구가 영 보이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서울 구경하는 사람 처럼 고개를 까딱까딱 하다보니 </div> <div><br></div> <div>모두 꺼져 있는 건물에 유독 밝은 빛을 내는 곳이 보이네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요기 겠구나!'</span></div> <div><br></div> <div>서로 길이 엇갈려 살짝 방황하고는 </div> <div><br></div> <div>이내 마주쳤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876891MkWyqVGzuYy3XeL3j.jpg" width="419" height="385" alt="unnamed (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8768918249QF6yyhlrHz.jpg" width="512" height="336" alt="unnamed.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font size="4"><b>인생은 뻥이야!!!!!</b></font></div> <div><font size="4"><b><br></b></font></div> <div><font size="4"><b>훈훈해!!!</b></font></div> <div><br></div> <div>생각보다 훨씬 훈훈함에 </div> <div><br></div> <div>운영자가 이러니 다들 오징어 인척하는구나.... 싶더군요.</div> <div><br></div> <div>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먼지가 쌓인 회의실 탁자를 닦으며</div> <div><br></div> <div>데이터 관련 얘기와 서약서 작성 이후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877613vIz6LyBMSUP3Wg9xNG6kiGt.png" width="378" height="508" alt="사본 -111.pn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 <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보수는 치맥으로 하기로 하였으며</div> <div><br></div> <div>시스템 호환성으로 인해 데이터 전달에 약간 차질이 생긴지라 </div> <div><br></div> <div>이부분은 천천히 해결하기로 하였고,</div> <div><br></div> <div>분석 레포팅의 경우 운영자님을 거치지 않고 바로 업로드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div> <div><font size="4"><b><br></b></font></div> <div><font size="4"><b>그리고... 진짜 운영자님 혼자입니다.</b></font></div> <div><font size="4"><b><br></b></font></div> <div>요즘 여론 뿐만 아니라 오유에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너무나 바쁘시더군요.</div> <div><br></div> <div>게다가 둘째가 50일이 막 지났다는 개인사를 전해주시네요...</div> <div><br></div> <div>ㅠㅠ</div> <div><br></div> <div>바보 맞습니다. 그 일을 혼자 할려고 하시니....</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피드백이 늦으시는 부분에 대해선 정말 앙탈부리면 안되겠구나.... 싶더군요</span></div> <div><br></div> <div>시간이 좀 늦어 지하철까지 태워주신다는 바보님 말씀에 '아이구, 아닙니다' 없이 바로 예스를 외쳤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오유에 정말 많은 애정이 있으시구나...가 느껴지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지냈던 </div> <div><br></div> <div>바보 운영자 방문기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 데이터 조작질로 사기치는 짓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데이터로만 사실을 얘기 하도록 하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