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해당 단체/소속에게서 위임받은 권한이 있다 하더라도 '내 말이 곧 우리 모두의 의견이다.'라 말하는건 만용이라 충고 해 주고 싶습니다. <div><br></div> <div>하물며 그 위임방법이 구성원의 동의, 혹은 선거등을 통하여 대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 한 상태에서의 그러한 발언은 </div> <div><br></div> <div>더욱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라 할 수 밖에 없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물며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도 소수의 의견을 어떤 방법으로 존중할 수 있을지를 궁리하는 것이 보다 발전된 민주주의라 생각하고들 있잖습니까.</div> <div><br></div> <div>가령, 그런 경험이 누구나 조금씩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친구들 사이에서 고기를 먹을거냐 중국집을 갈거냐 하는, 혹은 피씨방이냐 당구장이냐를 선택하는, 혹은 또 다른 단체 내의 의견대립.</div> <div><br></div> <div>그런 상황에서 소수파가 되어 불만스런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한번쯤은 있지 않은가요?</div> <div><br></div> <div>하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약간 불만의 여지가 있을텐데, 어떤 근거로 여성을 대표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건지 궁금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해당 카페의 '무언가를 대표한다는 생각'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몇년 전 있었던 사건에 기인합니다.</div> <div><br></div> <div>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벌어진 일이기도 했으며, 불상사로 마무리되었기에 더욱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을 그 사건.</div> <div><br></div> <div>남성연대가 저질렀던 그 일 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특정 성향의 사람이 아니고서야 도저히 공감 할 수 없었던 일만을 저질렀던 그 단체의 행동이 과연 남성 전체를 대변한 것이라 여겼을까요?</div> <div><br></div> <div>혹은, 남성 중에서도 극히 일부집단의 공감만을 살 수 있었던 행위였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해당 카페는 부디 이와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div> <div><br></div> <div>특히나 특정 성을 대변하려 한다면 더욱, 지금 하려는 말의 경중을 깨닫고 하는 편이 명분을 얻음에 있어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아주길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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