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1) 변태새끼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변태는 여기도 많아요 ㅎㅎ</span></div> <div><br></div> <div><br></div> <div>2) 어차피 다들 성인일텐데 뭐가 문제냐.</div> <div>-남 녀를 떠나서 한 성인이 보지자지섹스박아줘 따위를 아이디에 넣고 타인과 소통하는게 개인적인 교양 수준에 따라, 사회통념에 따라 용납이 되신다면 넘어가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3)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나 웃대도 수위 쎈거 많던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웃대는 몰라도 여기서 저정도는 못봤습니다. 보이면 퇴출 수준이겠죠?</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4) 닉네임따위갖고 문제삼지는 맙시다. </span></div> <div>- 닉네임은 웹상에서 나를 대변하는 익명이죠. 그리고 본인이 결정합니다. 큰 의미가 없더라도, 심지어 단순 문자열의 조합이더라도 </div> <div>웹상에서의 이름이며 모니터 뒤의 사람을 지칭합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책상에 티라이트 놓는거 좋아해서 그린티라이트 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느 커뮤니티'는 이제껏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을 지향한다고 공공연히 밝혀왔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스스로 주장하길 여성성의 대상화와 성의 희화화에 병적인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종종 유머사이트의 분위기를 경직시키기는 주범이 됐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그들의 행동엔 그들의 명분이 있기에 암묵적으로 용납하기도 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적지 않은 사용자들이 꽤 오랜 기간 이들의 가치관과 행동을 짜증나지만 참고 넘겨준 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위의 가치가 지향할만 한 것이라는 동조가 따랐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인권의 보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그게 아니었던거에요. 자기들끼리는 자기들이 지향하던 가치들을 마음대로 짓밟고 훼손하며 추잡하게 놀아나면서 밖에선 공공연하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닌 척'을 했다는거에요. 삼척동자가 생각해도 성의 희화화에 반대하는 사람은 보지섹스자지 난무하는 아이디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신병자면 혹시 몰라요. 어쨌던, 이들의 '아닌 척'이 들통나며 이들의 '대외적 지향가치'에 동조하던/참아주던 사용자들의 신뢰는 깨졌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에 분노하는건 가능한 일입니다. 어쩌면 분명 분노해야 하는 일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불편한 존재들의 양해를 봐주고 있던 가장 기본적인 이유가 와장창 깨졌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거기다 설상가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주작이니 남혐이니 여러 악재들을 스스로 뒤집어 쓰니 비난을 피하긴 어렵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새벽에 뻘짓을 참 여러가지로 할 수 있다는걸 느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반대의견도 환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