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slr_past.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36735nLrv3AxUqf.jpg"></div> <p><br></p> <p><br></p> <p><br></p> <p>2004년 1월. 저 운영자는 순수한 열정과 책임감으로,</p> <p>사람들의 선의와 격려를 먹으며 그렇게 시작했을겁니다.</p> <p><br></p> <p>2003년 캐논과 니콘은 사실사 최초의 "유의미한 보급기"인 300D와 D70을 선보이게 되고</p> <p>대한민국의 데쉐랄 시장의 폭발과 더불어 SLR클럽은 그야말로 르네상스를 맞이하게 되죠.</p> <p>그리고 스르륵은 그야말로 성공한 상업적 커뮤니티 사이트로 성장하게 됩니다.</p> <p>저때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말이죠.</p> <p><br></p> <p>갑자기 11년전 저 글이 생각나서 찾아보았습니다.</p> <p>거기에 딸린 모든 사람들의 가장되지 않은 선의도.</p> <p><br></p> <p>맨 마지막 한 줄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p> <p><br></p> <p>"결론은 어쨌든 방법은 찾아야하고 무엇이 되었든, 위의 방법중 하나 또는 몇가지를 택하게 될 것입니다.<br>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여러분들처럼 저도 하나의 DSLR유저로서 이 사이트를 만들었고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br>절대 유저가 싫어하는 방향으로는 사이트를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p> <p><br></p> <p>... 절대 유저가 싫어하는 방향으로는 사이트를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p> <p><br></p> <p><br></p> <p><br></p> <p>스르륵 아재가 난민 2호글을 쓰면서 그냥 넋두리로 남겨봅니다.</p> <p>마지막 줄의 초심을 계속 가져주기를 바라는건, 운영자도 아닌 일개 회원의 과도한 욕심이었을까요?</p> <p><br></p> <p><br></p> <p><br></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