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유에서 유머자료나 베오베만 읽어왔던 눈팅러입니다. </div> <div> </div> <div>스르륵 아재들 넘어왔단 소식에 글읽으러 왔다가 오유에 디카게시판이 있다는걸 처음 알아부렀네요.</div> <div> </div> <div>올라온 사진들 보면서 처음에는 '이게 대체 머하는 짓들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오유에 올라올 만한 사진들이 아니었으니까!! 그동안 오유에서 올라올수 있는 퀄리티들이 아니었으니까!!</div> <div> </div> <div>뭔놈에 사진 하나하나가 다 작품처럼 보이는데 적으신 글들보면 고등학교때 50대 50 단체미팅가서 자기소개하는 </div> <div> </div> <div>여고생 마냥 수줍어 하시는 모습들이고, 오유인들의 댓글에 마치 슈스케에서 심사위원에게 인정받고 부들부들하는 </div> <div> </div> <div>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에 아재들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SLR클럽이 이정도로 전문가그룹이 모여있는 곳이었나라는 </div> <div> </div> <div>생각에 놀랍기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거기에 사진을 보는 오유인들 얼굴표정을 상상하면서, 댓글을 읽으니 너무 재밌네요. 간만에 참 많이 웃었습니다.</div> <div> </div> <div>저도 오랜기간 외주제작사에서 PD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따로 조그마한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div> <div> </div> <div>(아! 결코 오유를 이용해서 광고활동을 한적은 없습니다. 쿨럭)</div> <div> </div> <div>뭔가 콘텐츠를 만들어내거나,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인정받을 때, 가장 보람차고 감동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인정을 받고 기뻐하시는 스르륵 아재들을 상상하니, 너무 흐뭇하고 한편으로는 감동적이네요.(살짝 눈물이 고였어요...진짜에요...ㅜㅜ)</div> <div> </div> <div>그 동안 오유 자주 찾아오며 너무 좌편향적인 시각만 있는게 아닌가... 욕을 아주 많이 먹고 있는 어느 한사이트 같이 </div> <div> </div> <div>아주 정치적인 부분에서 한쪽으로만 치우쳐있는 사람들만 모여있는 사이트가 아닌가...의심했던 적도 있었어요.</div> <div> </div> <div>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오유인들에 대해서도 참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제 시각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던 것 같네요.</div> <div> </div> <div>"매너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죠....넘어오신 스르륵 아재들 한사람 한사람 배려하고 매너있는 댓글을 다는 모습을 보면서</div> <div> </div> <div>그냥...참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른 수식어는 생각이 안나고... 참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div> <div> </div> <div>참 건강한 의견 공유를 하는, 한편으론 참 불운한(모쏠, 오징어, 부숴진 문고리등...)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이트라는 생각이 들어</div> <div> </div> <div>매우 흐뭇합니다. 그동안 부끄러워 댓글도 잘 못달았는데 앞으로는 댓글도 열심히 달고 디카 게시판도 자주 찾아서 스르륵 아재들</div> <div> </div> <div>멋진 작품 마이마이 찾아봐야겠네요. </div> <div> </div> <div>스르륵 아재들 환영해요~!! (아...저도 아재에요...ㅎ)</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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