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에서 와주신 아재님들 안녕하세요.
오유를 하며 혼란스러운 날은 가끔 있었지만, 오늘처럼 오유를 보며 많이 운 날은 없는 것 같아요.
아재님들의 장롱 속, 눈물겹게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사진들을 보는 순간 정말 황홀하고 행복했습니다.
디퓨져가 흠뻑 들어가 고장난 미러리스를 핑계로 이토록 아름다운 사진촬영을 미뤘던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요..
오유와 스르륵이 많이 어지럽습니다.. 비록 좋지 않은 일들로 우리와 아재들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지만, 오히려 이 시간을 통해 아재분들의 멋진 사진을 볼 수 있다는게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순간을 영원처럼 간직하고 계신 아재들의사진을 오유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 정 든 것 같고, 엄청 오래 계신 것 같아요. 가시면 어떡하나 하고 아쉽고 계속 눈물이 나네요.. (하..내 눈 ㅠㅠ 회사출근 ㅠㅠ)
오유 운영자(바보)님이 항상 바쁘게 오유를 돌봐주고 계세요... 많이 바쁘셔서 장터가 생기지 않더라도 부디 이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오유에 가끔 놀러와 주세요.!! (가지 마세요 ㅠㅜ 엉엉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재분들 잊지 않을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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