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시월드는 나쁜 뜻이 아니었다. <div><br></div> <div>친정과 너무도 다른 문화, 환경때문에 놀라게 되고 그래서 내가 살던 세상이랑은 다른 세상같아서 시댁+월드가 붙어 시월드가 되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개같은 시댁만을 지칭하는 단어로 굳어져갔고</div> <div><br></div> <div>점차 뜻을 발전해나가 모든 시댁은 개떡같다는 프레임을 함유한 단어로 정착해버렸다.</div> <div><br></div> <div><br></div> <div>시월드란 말이 불쾌하다는 의견이 가끔 올라와도</div> <div><br></div> <div>"님 전니 예민병걸림 ㅋ 피해의식있음?"</div> <div><br></div> <div>"님네집이 시월드이신가봐요?ㅎㅎ"</div> <div><br></div> <div>하는 식의 조롱 댓글만 달리고 반대폭탄받아 보류가기 일쑤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소수지만 연서복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사람도 있었다.</div> <div><br></div> <div>역시나 피해망상 환자취급을 받고 추방당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이상하게, 아몰랑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div> <div><br></div> <div>개개인은 다를지 몰라도, 전체적 분위기는 이런 이중잣대가 고정되어버렸고</div> <div><br></div> <div>여기에 염증을 느낀 오유저들이 문제를 제기해도 일베1충, 꼴마초로 매도당해 반대폭탄만 받기 일쑤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리 아니었다고 부정해도, 그건 일부라고 왜곡해도</div> <div><br></div> <div>여론이 그동안 곪아온 이 이중잣대 문제를 대변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