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5살.
패밀리레스토랑 점장 1년차입니다.
나이22살에 서비스업에 몸 담고 여자저차하니 패밀리 레스토랑 점장까지 올라왔습니다.
남들은 정말 잘 됫네? 멋잇다. 부럽다. 자리 잡앗다. 라고들 말을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나 미래가 두렵네요. 
배운건 없고. 지금 제 직업이 언제까지 유지 될지도 몰르구요. 더군다나 자리라는게 사람을 미치게하더군요.
제가 매장에 자리를 비우는게 두렵고 자리를 비움으로써 인하여  저를 차고 올라오는 선배들도 무섭구요. 그래서인지 책임감때문인지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일만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인간관계는 물론이며 정말 사랑하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젓습니다. 그리고 요즘 내가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건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자괴감도 들더군요. 
저는 남들같이 살고 싶습니다.
쉴때 쉬며 가족끼리 밥도 먹어보고, 친구와 영화도 보고싶구요. 잠도 맘편히 자고 싶어요. 그래서 최근에 큰 결심을 했습니다. 대학을 가려고 합니다.
회원분들.. 25살 다 포기하고 대학진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실업계를 나와 공부 줄이 굉장히 짧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너무 우울하고 쓸쓸해서 혼자 한잔 마시다... 힘을 얻어보려고 글을 적습니다.. ..
다시 보니 정말 두서없이 적었네요.. 후...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