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소위 신의 직장이라는 곳에 있습니다.</div> <div> </div> <div>뭐 신의직장까진 아닐수도 있겠지만..</div> <div> </div> <div>정년 보장되고, 공무원보단 월급도 세고...</div> <div> </div> <div>뭐 암튼 그렇습니다.</div> <div> </div> <div>자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div> <div> </div> <div>그런 제 직장 동료들.. 너무 정치에 관심 없습니다..</div> <div> </div> <div>아니, 정치까진 안가더라도 사회문제에 조차 관심이 없어요.</div> <div> </div> <div>정치에 관심 많은 사람을 드세고 뾰족하고 모난 사람 취급해요.</div> <div> </div> <div>하아...</div> <div> </div> <div>그냥 "난 모를래.. 알면 머리만 아파"</div> <div> </div> <div>이런 식으로 나와요...</div> <div> </div> <div>헐...</div> <div> </div> <div>본인이 내는 세금으로 삽집을 하건, 공약을 파기하고, 국민을 기만하건 어쩌건...</div> <div> </div> <div>그냥 남의 나라 이야기 취급해요..</div> <div> </div> <div>본인만 편하게 살 수 있으면 끝나는건가요..</div> <div> </div> <div>이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본인 자식들은??</div> <div> </div> <div>어찌 저찌 나야 노년까지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쳐도..</div> <div> </div> <div>내 자식들마저 다 이렇게 좋은 안정된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습니까?</div> <div> </div> <div>내 자식들이 아무리 스펙을 갖춰도 계약직 전전하며 살아갈수도 있는데..</div> <div> </div> <div>그런 건 상상이 안되나봐요...</div> <div> </div> <div>하.. 그래 관심 없는것까지도 뭐 어쩔 수 없다고 치자...</div> <div> </div> <div>가끔 울 팀으로 차마시러 놀러오시는 분중에..</div> <div> </div> <div>조선일보 열심히 보면서 사회문제에 빠삭한 척... 뭔가 중립적인척 하는데 결론은 새누리당이 더 낫다는 사람이 있어요.</div> <div> </div> <div>(새민련의 눈꼽이 새누리당의 똥보다 더 더럽다고 여기는..)</div> <div> </div> <div>그 분은 여기에서 드문 계약직이고, 40대 후반으로 나이도 많으세요..</div> <div> </div> <div>(그 분은 정규직이 될 가망성이 전혀 없으신.. 여기 계신 분들중에서 형편이 좀.. 많이 안좋은 분이세요..)</div> <div> </div> <div>누구보다 새누리를 싫어해야할 분께서, 오히려 외국나가서 욕먹는 박근혜 안지켜준다고 여성단체를 욕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읭? 여성단체가 여기서 왜 나오는겨????)</div> <div> </div> <div>심지어 그 분은 골초세요.. ㅠㅠ</div> <div> </div> <div>만약에 노무현대통령이 담뱃값 저렇게 인상한다고 했으면, 국민 혈세 뜯어낸다고 쌍욕을 했을 사람... </div> <div> </div> <div>하아...</div> <div> </div> <div>아침 티타임에 그분 놀러 오셔서 잠깐 이야기 나누다가..</div> <div>판교사건으로 시작해서 세월호로 흘렀는데..</div> <div>세월호때문에 경제가 죽었다는 둥.. 개소리를 지껄여대서...</div> <div>부들부들....</div> <div>겁내 조목조목 따졌더니 박영선 욕하면서 그래서 결론적으로 새누리당이 낫대요.</div> <div>니에니에.. 계속 그렇게 노예로 사세요....</div> <div>답답해서 괜히 오유에 끄적여 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