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현재 28살 처자입니다. 얼마 안남은 내년이면 벌써 29이네요.</div> <div>23살때부터 콜센터 (인바웃만) 일을시작해서 벌써 5년째네요 , 휴,</div> <div>27살때까지 4년의 직업은 콜센터분야에서 가장빡시다고뽑히는 보험회사 인바운드.</div> <div>회사가 커서 복지는 좋았으나 일이 빡쌔고 주는만큼 빼먹는다는 S 계열..</div> <div>스트레스 작살에 편두통을 얻고 질병퇴사 했습니다. </div> <div> </div> <div>의사권유로 요양하며 집에서 쉬는동안 다른쪽분야 일을 열심히 찾았지만.</div> <div>경력도없고 뭐도없고하니 면접만디립다 보러 해놓고서는 </div> <div>뽑아주질않더군요 ㅠ </div> <div>콜센터 쪽들은 우대해줄테니 다녀라 하는곳은 많았지만.. 가기 정말 싫었거든요.</div> <div> </div> <div>그렇게 두달정도 쉬다 결국은 찾은곳이 집하고 가까운거리에 위치한 의류 쇼핑몰입니다.</div> <div>물론 CS 로 들어와있구요, 고객관리겸 게시판관리겸 전화업무 보고있는데, </div> <div>예전처럼 하루죙일 쉴새없이 전화받는건 아니라서 스트레스는 훨씬 덜받고있지요.</div> <div>힘들게 질병얻으며 퇴사한 회사에게도 철저한 교육과 시험, 관리시스템덕에 몸에베인 CS 강도가 높은나머지</div> <div>10년넘게 일했지만 너처럼 친절하고 화법 똑부러지는 상담사는 처음봤다는 칭찬도 들으며 열심히 일하고있습니다.</div> <div>근데 받는 전화량이 이리 줄었는데도, 세상에 있는 진상이란 진상은 끊이질않네요..허..</div> <div>물론 전회사는 보험쪽이라 거의 민원이 큰 금전적이 보상과연결되어있어서 , 이것과는 비교도안되게 미비한 진상들이지만..</div> <div>그래도 어김없이 진상은 힘에 겹습니다 ㅠ</div> <div> </div> <div>CS에 기본은 친절이 생명입니다. 불친절하게 상담하여 욕을먹었다하면 당연하것이고,</div> <div>회사입장에서 고객에게 실수하거나 잘못하게 하여 언짢은게 있다면 사과드려 굽신해야되는게 당연한거죠.</div> <div>이런거에 불만은 당연히 없습니다. 제 직업인데요 ㅎㅎ</div> <div> </div> <div>다만, 오늘은 정말 이유없이 싸가지없는 고객을 만나니 서럽네요..</div> <div>바지 2개 주문한고객이 1개를 반품한다며 전화를 주셨어요.</div> <div>친절히 응대했죠, 23일까지 도착되도록 보내주시면 확인후 처리해드린다고, ,,,</div> <div>조분조분 작은데 얇은?>그런목소리로 너무 싸가지없이 앙칼지게 말을 하더군요.</div> <div>"제가 보내도 배송사기간에따라 23일 지날수있는건데 그럼 안해준다는거예요 뭐예요?"</div> <div>아니,,16일받아서 오늘 17일 반품접수하면 분실이 아닌이상 23일까지 안올수가 없죠 -_-;;;</div> <div>그래서 고객님~오늘 접수해서 보내주시면 23일까지는 도착되시니까 너무 염려하지않으셔도되세요~.</div> <div>말씀드렸더니 지금 나버러 반품접수를 하라는거냐. 기사를 보내줘야되는거 아니냐, 다른사이트는 다 그렇게 하는데 여긴왜그러냐 ..</div> <div>많이 듣는얘길수도있지만.. 말투가 싸가지가 너무없으니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분하고는 차원이 다른 스트레스가 뽝!!!!!</div> <div>그래서 "네 저희는 기사분을 보내드리지않아요, 고객님께서 직접 전화나 인터넷으로 반품접수하셔서 보내주셔야되세요" 했죠.</div> <div>원래는 번거로우시더라도, 불편하시더라도,, 붙여서 안내하는데..얘는 이렇게 말해주기도 싫엇어요 ㅋ</div> <div> </div> <div>물론 쇼핑몰에서 반품접수 하여 기사보내드리는곳도 있겠죠., </div> <div>근데 제가 일하는곳은 안그래요, 안그러는 곳도 많습니다. 반품교환절차는 사이트상에도 직접접수하라고 명시되어있는사항이죠.</div> <div>고객이 접수가 어렵다거나, 접수를 시도했는데 안된다거나, 대신요청하시면 저도 번거롭지만 당연히 알겠습니다. ~하고 해드려요. </div> <div>근데 이여자분, 이년... 이년은 진짜 해주기가 싫더군요 .,</div> <div>직접 하라했습니다.물론 친절히..</div> <div>그랬더니 배송비를 묻습니다. 배송비가 이래이래 발생하여 ~라고 안내했더니 서론길고 다 안다며 그냥 얼만지나 말하랍니다.</div> <div>금액안내후 동봉하여 보내달라했습니다. 그리고 기간 한번더 짚어줬더니, </div> <div>자긴모른다 , 자기가 알아서 배송비 동봉해서 보낼테니까 거기서 알아서 처리해라.</div> <div>이러고 끊더군요.</div> <div> </div> <div>끊고나서 , 얼척이 없어서 싸이코년이네 이거 ..툭튀어나왔습니다. </div> <div>아니뭐 안내실수도없고, 제가 별감흥없는 말투도 아닌 정성 백퍼깃든 친절 목소리로 안내를했는데..</div> <div>도대체 이런사람들은 멀 그리잘났길래 그냥나원래 싸가지 재수야 이런말투로 상대방을 대하는건지..</div> <div>막말로 면상한번 어케생겼나 보고싶을정도로 짜증나더군요.</div> <div> </div> <div>셔츠 입어서 겨드랑이 누래져서 보내놓고 환불해달라던 겨땀남 한테 씨발년소리도들어보고 </div> <div>수제화 신어서 밑창드럽고 생활주름진 걸 보내놓고 환불해달라던 소보원운운하던 남자분께 한시간넘게 시달려도보고 ..(결국이분 연락없음) </div> <div>바지 빨리 안보내준다고 아랫도리 벗고 다니랴? 변태끼 다분한 중년남성분을 응대해드릴때도 없엇던 분노가...</div> <div> </div> <div>저 싸가지없는 말투때문에 확 일어나네요..</div> <div> </div> <div>남은하루는 제발 탈이 없기를..</div> <div>오유 분들 모두 평탄한 하루 되세요~...제 신세 한탄이였습니다. 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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