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먼가 제 홈페이지에 이 일을 쓰면 걔가 보니까 못쓰고... 그래도 이 기분을 먼가 누군가랑 나누고싶어서 헤헤.. 여기왔어여</p> <p>친구들한테 말하기두 다들 재미없어할거같구..너무 소녀감성스러운거 같아서 기분나쁘다고 할거같고</p> <p>여기에써서 다들아무도 관심없으셔도 상관없지만 먼가 이 기쁨을 주체할수가없어서 어디 떠벌리고싶네요!</p> <p><br></p> <p><br></p> <p><br></p> <p>저는 20대 여대생이에여</p> <p>같은동아리에 좋아하는사람이있는데..저는 절대 제가 좋아하는걸 들키고싶지않아여 왜냐면..제가 좋아하는걸 들켜서 친구인 사이가 틀어지거나</p> <p>어색해지느니 그냥 이렇게 친구의 탈을쓰고 곁에 영원히있을수있는게 혼자 좋아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때문에.. ㅎㅎ 갠차나여 전 이게 행복하니까</p> <p><br></p> <p><br></p> <p><br></p> <p>그래서 좋아한지 이제 4개월째 24시간 걔 생각만 하고있지만.. 카톡도 먼저안보내고 </p> <p>만나자는 약속같은것도 먼저 안해여 </p> <p>그래서 사실 일절 대화가 별루없어여 ㅋㅋ 단톡에서 간접적으로 하는것정도..</p> <p><br></p> <p><br></p> <p>어제 새벽에도 밤늦게 이제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선톡이왔어여! 자? 하고</p> <p>헉..... 걔 생각하고있었는데 어떻게 마침 딱와서 무슨 저는 운명의 상대인가! 라던가 신이 진짜있는건가 싶기도했어여</p> <p>하긴 냉정하게 생각하면 24시간 걔생각을 하고있었으니 걔 생각을 하고있을때 올수밖에없잖아 ㅋㅋㅋㅋ싶네요</p> <p><br></p> <p><br></p> <p>암튼 그래서 아니 안자 ㅋㅋ 나는~ 지금머머하구있어~ 이랬더니 자기도 씻고 1시간있다가 잘거라고 하길래</p> <p>진짜 눈이 감기는걸 초월해서 빠질거같이 아프고 핏줄터지는데 눈비비면서 핸드폰노려보면서 1시간을 기다렸어여</p> <p>그래서.. 한 45분쯤 지나니까 아~ 다씼었다~ 아직깨있네 설마 나 기다린거는 아니지?ㅋㅋ 하길래</p> <p><br></p> <p><br></p> <p>응ㅋㅋ아니야~ 나는 딴거하고있었어 ㅋㅋ 했어여 ㅠㅠ</p> <p>근데저런말한걸로 보아서 혹시 눈치채고있나 ㅠㅠ </p> <p><br></p> <p><br></p> <p>막상 기다렸는데 그다지 별 얘기는 안했어여 </p> <p>얘기 많이 하고싶지만 얘는 내일 개강이라 졸릴텐데 제가 말걸면 신경쓰여서 방해하게되는거같아서 5마디정도밖에 못나누고</p> <p>그냥 그럼 이제 자러갈게~ 하고 잤지만..</p> <p>그래도 너무기쁘네요 제생각을하고 단톡도있는데 일부러 1:1 걸어준게 너무기뻐서 </p> <p>아직까지도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꺄아아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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