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해서 혼자산지 얼마안되는 초보인데여.. <div><br /></div> <div>달달이 101호 할매가 관리비를 걷어가는데요.. 전 첨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줬습니다.</div> <div><br /></div> <div>근데 첫달은 7000-8000원대.. 그다음달은 14000-15000원대로 2달마다 한번씩 많이 받더라구여.</div> <div><br /></div> <div>물어보니 2달에 한번씩 수도세가 나온다. 7000원은 매달 정화조값이다 그러더라구여.</div> <div><br /></div> <div>그려러니하다가.. 저희 옆집 할아버지가 1층 할매랑 티격태격하더라구여.</div> <div><br /></div> <div>이유는 할매가 달달이 청구되는 요금 영수증을 안보여준다는겁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저는 할머니가 집집마다 받으러 가닌까. 그냥 수고비로 이삼천원은 더줘도 상관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요.</div> <div><br /></div> <div>실제로 백원짜리는 잔돈은 안받았습니다. 근데 할아버지말로는 띵궈먹는 정도가 심하다는겁니다.</div> <div><br /></div> <div>할머니가 장부를 보여주긴주는데.. 다 자기가 적은 글자들이고 청구서나 영수증은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상한거 오려서 붙여놓고..</div> <div><br /></div> <div>그래서 오늘 제가 처음엔 차근차근 타이르듯이 설명하면서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하니 역정을 내십니다-_-;;</div> <div><br /></div> <div>이야기하다가 영수증을 버린다고 하더라구여-_- .. 그래서 제가 그걸 왜 버리시냐구하닌까.. 아니 그걸 어떻게 일일히 받아놓냐면서 엉뚱한 소릴..</div> <div><br /></div> <div>그래서 제가 할머니 수고하시는건 아시겠는데요. 연립 주민분들이 영수증을 요구하시면 당연히 보여주셔야지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거기 합계에다가 10가구닌까 나누기 10하시고 거기에 반올림하던지 몇천원 더 보태서 할머니 담뱃값이나 하심되잖아요 이런이야기로</div> <div><br /></div> <div>나름 논리있게 설명을 해줘도 도져히 엉뚱한 소리만하고 장부에 붙여진 것도 5월달인데 2월달 독촉장영수증? 이런걸 붙여놓고 그러네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제가 전 돈을 낼 수 없다고 하닌까. 또 역정을 내시네요 ㅋㅋㅋ 저도 몇천원가지고 이러긴 싫은데..</div> <div><br /></div> <div>문제는 할머니가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참을 수가 없네요. 부정부패를 혐오하는 사람인지라 </div> <div><br /></div> <div>할머니보고 깔끔하게 영수증 보여주시라고 하닌까.. 또 엉뚱한소리.. </div> <div><br /></div> <div>혼자 사는건 이번이 첨이라 공공요금부분에 잘모르거든요. 어머니가 다 하시니.. 근데 정화조값은 공공요금이 아닌가요? 그건 영수증이 안나오나요?</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님 제가 괜히 오바하고 있는건가요? .. 참 세상살기 빡빡하네요.</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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