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에효~~</div> <div>제가 딱히 애국심이 많거나 열렬한 진보신봉자는 아닐지언정 나름 상식적으로 살기위해 노력만 하는 </div> <div>소심함을 간직(?)한 애둘딸린 유부남입니다.</div> <div> </div> <div>저녁으로 수영을 댕기는데 같은 레인의 젊은친구랑 이야기하다가..</div> <div>이번에 꼭 투표하라고 하니...</div> <div>뽑을사람이 없다고 하네요..(이건 뭐지?란 내 반응)</div> <div> </div> <div>광화문광장에 모심는게 말이 되냐구 하더라구요...</div> <div>내가 원순씨를 좋아하는이유는...나에게 직접적으로 잘해줘서가 아니라..</div> <div>시장이 시장다운 일을 하고 그 일을 언론에서 안 떠들어주니 안타깝기만 할 뿐인데..</div> <div> </div> <div>청계천을 사랑하는것 같은 말을 하는 이 젊은친구에게 </div> <div>이명박시장 시절의 업적이라고 이야기해주기는 진짜 싫었습니다.</div> <div>그 청계천에 얼마나 쓸데없이 돈이 들어가는지...순기능도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두운면이 있는것은 모르더군요.</div> <div>근데...제가 정확하게 사실관계로 이야기하기엔 너무 무식이 샘 솓아서....</div> <div> </div> <div>상식적으로 날때부터 초갑부에...서울시정보다는 서울시장 거쳐서 대권야욕이 있는사람이...</div> <div>서울시의 살림을 잘 할 수 있을까? 란 질문에...</div> <div>시장이 어떤사람이 되던 자기와는 무관하다는 답변...</div> <div> </div> <div>그렇습니다. 나도 딱 저나이때...현실과 정치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몰랐습니다.</div> <div>금리도 몰랐고요...</div> <div>결국, 하우스푸어라는 영어로 된 형용사(?)가 붙는 하우스푸어 아빠가 되버렸습니다.</div> <div> </div> <div>이런 젊은 사람들이 부지기수란거...</div> <div>이 오유게시판에 있는사람들이 아무리 여기서 떠들고 이야기를 해도 주변을 물들이지 않으면...</div> <div>미래를 멋지게 물려줄 어른이 될 수 없다는거죠..</div> <div> </div> <div>그렇다고해서 제가 진짜 착하게 사는것도 아니고 또 그렇게 나쁘게 사는것도 아니지만...</div> <div>꼴같지 않은 쉽쉐들에게 농락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div> <div>정말 기분이 않좋거든요..</div> <div> </div> <div>무엇부터 먼저 이 무지미개한 청춘들에게 관심있게 설명을 해야 혹 할까요?</div> <div> </div> <div>제 주변으로 겁나 못사는사람이 정몽준이 되야지 할때...피가 꺼꾸로 쏟아오르는데..</div> <div>이 사람들에게 어떤식으로 말해야 될까요?</div> <div> </div> <div>답답하기만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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