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2시경에 잠들기 시작</P> <P>처음에는 편안히 힘을빼고 땅속으로 꺼지는 상상을 함</P> <P>몸이 좀 편안해지면서 가벼워 지는가 싶더니.. 어느정도 그상태를 유지하다가 점차 몸이 무거워짐. </P> <P>머릿속으로는 계속 "나는 지금 침대에 누워있다" 라고 되뇌임.</P> <P>몸은 점차 무거워지는데 가위눌린 정도는 아니고, 귀에서 이명도 없었기에 아직 멀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P> <P>눈앞에 검은색 아지랑이 같은게 보임. 눈을 분명 감았는데 감은 눈의 눈꺼풀안쪽에 뭔가 보이는 느낌이랄까.</P> <P>어느정도 그상태를 유지하길래 아 안되나보다 하면서 누운상태로 손꺾기를 해봤는데... 됨.ㅋㅋㅋ</P> <P>이게 좀 신기한게, 분명 나는 그대로 누워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손에 감각이 없어지면서 손이 꺾임</P> <P><BR>손을 꺾은 다음순간, 별로 상상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누워있는 상태로 쭉 앞으로 나아가더니 벽을 뚫고 </P> <P>갑자기 바닷가로 이동ㅋㅋ 이건 꿈이고 난 날아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안됨. 이런..</P> <P>그냥 배영하듯 바닷물위에 누워서 이동함..ㅋㅋ 양옆으로 물고기들이 막 지나감.. 나 이런 상상한적 없다고...ㅋㅋ</P> <P>이건 꿈이니까 이 물고기를 먹을수 있을거임. 이라고 생각하고 옆에 지나가는 물고기를 잡아서 덥썩 먹음</P> <P>신기하게도 먹어짐. 맛은 구체적으로 느낌이 나질 않았고 그냥 먹는다 씹는다는 느낌만 남</P> <P>내가 방안에 누워서 자는중이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꿈에서도 계속 누운채로 못일어나겠음. 아놔.</P> <P>그렇게 바다를 표류? 하면서 고기잡이 배도 한척만나고 놀다가 깸.</P> <P>생각보다 그렇게 구체적인 이미지가 안잡힘. 그냥 평범한 꿈을 꿨는데 내가 우연히 인식을 했다는 정도? </P> <P>이게 루시드 인가요? 여튼 좀 신기한 경험이긴 했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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