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김미경이라는 사람이 화술로 뜬 거지, 본인의 지혜로 유명해진 게 아니잖아요.</p><p>전 대락 몇달 전부터, '김미경은 몇 년만 지나도 세상 모든 사람에게 비웃음을 살 사람이 될 거다' 라 말하고 다녔습니다.</p><p><br></p><p>소위 말하는 이 시대의 유명한 멘토, 혹은 강사들을 보세요.</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도올, 김정운, 최인철, 김난도, 혜민스님 등등</span></p><p><br></p><p>이 사람들은 본인의 분야에서 엄청난 지혜를 쌓고 그것들을 더욱 발전시켜 전파하는 사람들입니다.</p><p>본인이 가진 지식, 지혜에 경험을 보태 완성된 하나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람들이죠.</p><p>누가 무슨 질문을 해도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요.</p><p><br></p><p>김미경은 그게 아니에요.</p><p>본인의 분야에서 성공하지도 못했고, </p><p>그저 자극적인 소재에 인기에 편승할 수 있는 '남녀문제' 등으로 시대에 편승하는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달랑 한 시간짜리 말장난 강사죠.</span></p><p><br></p><p>김미경과 10시간을 이야기하면, 그녀가 과연 10시간동안 다른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까요?</p><p>제 생각으로는 불과 두세 시간만에 소재가 다 떨어지고 말 겁니다.</p><p><br></p><p>매번 나와서 하는 이야기라고는 '여자들이여 남자에게 얹혀 살지 말아라.' 이런 이야기가 거의 다지요.</p><p>김미경의 강의 몇 개만 뽑아서 보세요.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에요.</p><p><br></p><p>남들에게 노력하라면서 자기는 자기 전공을 끝까지 살리지도 않았고</p><p>본인이 가지지 못한 '인문학적 소양'을 채우기는 커녕 유명해지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TV 프로그램 출연에 열을 올리구요.</p><p><br></p><p>그녀가 1년에 수백번의 강의를 한다고 하죠. 하루에 3~4개씩도 하구요.</p><p>그 강의가 과연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만든 걸까요?</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도올 김용옥이 1년에 수백번씩 강의를 합니까?</span></p><p>한 강의를 준비하는 데에만 몇 개월이 걸려도 모자르지 않을까요?</p><p><br></p><p>결국 이런 저런 일들을 자꾸 벌이게 되다보니, 그 사람의 '그릇'이 쉽게 들통났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본인 인생이 인문학 서적은 커녕 자기계발서를 쓸 노력조차 없이 산 사람이, 자극적인 말만 쏟아내서 인기를 얻었을 뿐.</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녀가 쓴 자기계발서가 인기있는 걸 보면 황당해요. 거기에서 뭘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요.</span></p><p><br></p><p>그러니 한낱 토크쇼(무릎팍도사)에 나오면서까지 </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MC가 해야 할 질문과 자기가 해야 할 말까지 대본으로 짜 왔다는 이야기는 들으신 적 있을 겁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게 인생을 풀어내는 토크쇼에서 할 일입니까? 그건 시청자를 우롱하는 '연기'죠.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자기가 대본까지 다 짜왔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전 무릎팍은 꺼버렸어요. 우스워서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김미경을 뜨기 전부터 오랜 기간동안 의심했던 사람으로서, 결국 그녀가 이런 문제를 일으킬 거라고 항상 생각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녀는 누군가에게 멘토가 되어주기에는 본인 자질부터가 턱없이 모자란 사람이에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저에게 김미경은, 인터넷에 널린 명언을 주워담은 자극적인 껍데기일 뿐이었거든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속이 곪아가는 것도 모르고 계속 겉부분을 속이려고 화장만 하던 거지요.</span></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