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황금주말에 어머니와 데이트를 했어요.</p><p> </p><p>엄마와 전 따로 살고있습니다.</p><p> </p><p>뭐 어려서부터 제 의지로가 아닌 형편상 독립으로 그리 멀지 않은곳에 따로 살고있습니다만..</p><p> </p><p>오늘 엄마를 만났는데 몸이 안좋으셨더군요.(감기조심하세요)</p><p> </p><p>분당 성남시에 XXX 타워에 있는 XX이비인후과에 들렸떠랍니다.</p><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e89a2c525f612dd79f92fba997622f88.pn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p><p>이야기 듣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p><p> </p><p>대충 이런이야기입니다.</p><p>엄마 : 감기때문에 왔습니다.</p><p>의사 : 목과 코좀 볼게요.</p><p> 코안에 살이 많아서 숨쉬기가 힘들어보이시네요. 수술하셔야겠어요.</p><p>엄마 : 네. 지금 감기몸살에 목도 아프고 열도 나는데요.</p><p>의사 : 숨쉬기 곤란하실겁니다. 코에 살이 많아서 그래요 수술하시면 좋아져요. </p><p>엄마 : 아..네. 살이 너무 아픈데요.</p><p>의사 : (호흡기에 뭐 쐬는거 있자나요. 그거 이야기하면서, 코 안에 수술설명하며)</p><p> 일상생활 지장없고 금방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에요.</p><p>엄마 : 저 주사좀 놔주실래요?</p><p>의사 : 주사는 없구요. 수술 꼭 하셔야합니다.</p><p>.</p><p>.</p><p>.</p><p>진료가 끝나고 진료실을 나오는 순간</p><p>간호조무사가 바짝 붙으며..</p><p>간호조무사 : 수술비는 35만원이구요. 언제쯤 오실건가요?</p><p>.</p><p>.</p><p>.</p><p>.</p><p>.</p><p> </p><p style="TEXT-ALIGN: left"> </p><p>뭐 이런 병원이 다있나요?</p><p>이야기 듣는 데 어이가 없고 열이받아서 병원 위치와 이름까지 알아왔네요.</p><p>올릴순 없지만.....뭐..아무튼</p><p> </p><p>그렇게 병원을 나오고 다음날 다시 다른병원에서 진료를 보셨다네요.</p><p>오로지 수술을 권장하며 돈 뜯어내려는 쓰레기 병원. 조심하세요....ㄷㄷ</p><p> </p><p>아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하지...</p><p> </p><p> </p><p> </p><p> </p><p> </p><p>엄마 아프지마세요...으후에휑휑훼에헹헤헤엫에ㅔㅎ에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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