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늘 네이트 기사를 보고 있었는데<div><br></div><div>댓글이 더러운거예요 그래서 구글링 해봤더니</div><div><br></div><div>아니나 다를가 일베의 화력지역이기에</div><div><br></div><div><p>일베에서 화력요청으로 왔다니까<br></p><p><br></p><p>7일동안 뉴스 댓글쓰기 제한 걸렸어요 슬퍼요 흑흑</p><p><br></p><p><p>안녕하세요, 네이트 뉴스입니다. </p><p><br></p><p>회원님께서 뉴스에 게재하신 게시글은 서비스 저해 및 변칙이용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7일 동안 뉴스 서비스 내 글쓰기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p><p><br></p><p>위 기간 동안 글쓰기 외의 다른 서비스와 기능들은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지만, 유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서비스이용정지 등의 추가 제재 조치가 시행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p><p><br></p><p>건전하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위한 회원님의 협조 부탁 드립니다. </p><p><br></p><p>쪽지 내용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네이트 사이버 고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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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해 패가망신 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생겼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숙이고 외면했습니다.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나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줬던 저희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 감옥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
권력에 맞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뤄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故 노무현 대통령 대선출마 연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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