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다리 위에서
3시 반쯤부터
6시 반쯤까지 했네요 ㅎㅎ

외국인 분들도 많이 안아주시고
학생들, 아이들, 20대 여러분들
그 이외에 먼저 다가와서 안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허그를 나누고자 했던 프리허그이지만
제가 더 많은걸 얻어가는것 같네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작년엔 못했어요)저 자신과의 약속이라 생각하고 지키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있건 없건 결혼전까진 하려구요.
(근데 19살 이후로 이번이 두번째밖에 안됐다는건 함정!)

따뜻한 캔커피 주신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분,
따뜻한 캔유자꿀물 주신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분
물질적으로가 아니라 물건 안에 담아서 같이 건네주신 그 마음의 온기에 깊은 감사드려요.

저를 찍어가신 분들은 계셨지만
저에게 남은 사진은 없어 인증샷은 없네요^^;;

겨우 두번째 프리허그지만
내년 크리스마스엔 더 많은 사람들이 저의 36.5도를 무료로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프리허그를 했다는 인증샷은없지만
피켓사진으로 대신할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