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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631248
    작성자 : 담소
    추천 : 0
    조회수 : 284
    IP : 123.248.***.2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10/31 14:55:31
    http://todayhumor.com/?freeboard_631248 모바일
    이 시 제목 아시는분?
    <p><div id="post-view120118147286" class="post-view pcol2 _param(1)"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overflow-x: auto; overflow-y: hidden; width: 743px; position: relative; padding: 15px 0px; margin: 0px 0px 15px; clear: both;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 "><div class="view" style="line-height: 1.5; font-size: 9pt; "><p style="line-height: 1.5; ">오늘도 매일 밤마다 반복되는</p><p style="line-height: 1.5; ">그리고 번복되는 어제의 각오는 잊은 채</p><p style="line-height: 1.5; ">시시한 욕구를 채우려고 너스스로와 했던 약속을 기만하고</p><p style="line-height: 1.5; ">모욕하고 비웃었지..</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굳은 다짐으로 쓰여졌던 약속의 증서는 휴지조각으로 버려지고</p><p style="line-height: 1.5; ">또다시 내일을 외치며 도대체 언제쯤 관둘지 모르는 그 공허를 외치며</p><p style="line-height: 1.5; ">스스로에 대한 자기혐오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애써..</p><p style="line-height: 1.5; ">가능성이라는 이름의 거적으로 덮어놓고선</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남이 쌓아올린 탑을 남들에게 뽐내는 역겨운 대리만족을 넘어,</p><p style="line-height: 1.5; ">마치 그 주인이라도 된 양 허세를 부리는구나</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부끄러움은 잊은지 오래. 오히려 민망할 정도로 당당하다</p><p style="line-height: 1.5; ">검은 밀물은 매섭게 밀려드는데 모래성은 높아져만 간다.</p><p style="line-height: 1.5; ">꿈은 화려하기 그지 없는데 어째서 시궁창에서 한심한 꼴로 허우적대는가</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그래놓고 후에 가서 이상의 날개는 현실에 의해 꺽이어졌다는 되지 않는 감상을 늘어놓을 것인가</p><p style="line-height: 1.5; ">시간보다 빠르게 달려야 하는데 어째서 뒷걸음질만 치는가</p><p style="line-height: 1.5; ">바로 뒤엔 절벽이 있는데</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지금 네가 즐기는 그 쾌락이 죄 많은 너의 가슴을 찢는 고통으로-</p><p style="line-height: 1.5; ">그리고 수십배는 더 고통스로울 죄 없는 어머니의 소리없는 오열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면서</p><p style="line-height: 1.5; ">어째서..</p><p style="line-height: 1.5;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그렇게 퇴보를 반복하는 것인가</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들어라</p><p style="line-height: 1.5; ">하루의 절반을</p><p style="line-height: 1.5; ">눈물로 지워본 적이 없는 이들아..</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또한</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들어라</p><p style="line-height: 1.5; ">노력없는 희망만큼이나</p><p style="line-height: 1.5; ">또 절망적인 것은 없음을 아직 모르는이들아</p><p style="line-height: 1.5; "> </p><p style="line-height: 1.5; ">언젠가는 가장 비참하게 찢길 오만과 지독한 비린내를 풍기는 나태로 찌들어</p><p style="line-height: 1.5; ">이제는</p><p style="line-height: 1.5; ">끝없이 내일만은 되뇌이는 그 검은 입으로</p><p style="line-height: 1.5; ">감히</p><p style="line-height: 1.5; ">너의 꿈을 모욕하지 말라.</p></div></div><div class="post_footer_contents" style="position: relative; min-height: 16px; font-size: 12px; font-family: dotum; line-height: normal;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position: absolute; opacity: 0; "><p style="margin-top: 11px; margin-bottom: 7px; font-family: Dotum; "><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 ">[출처]</strong>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nihaoya/120118147286" target="_blank">^^</a><span style="padding: 0px 7px 0px 5px; ">|</span><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 ">작성자</strong>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nihaoya" target="_blank">폴라리스</a></p></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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