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마법의 언어"라는 짧은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글쓴이도,,책이름도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당시
무척 공감하여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겠다 싶어 실천하려고 노력했죠.

그내용은 아주 간단한데 소개하자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과 대화할때 말의 앞뒤에 
다음 말들을 집어넣어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ㅇㅇ해서)죄송합니다/실례했습니다
-(ㅇㅇ하시는데)죄송합니다만.../실례합니다만...(실례가 안된다면...)
-수고하십니다.

간단하죠?,,ㅋㅋ
모든 사람들이 알고 또 사용하는 기본적인 말들입니다만 조금만 더 신경써서
활용한다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게되는 말들입니다.

예를 들어 어디를 찾아갈때 근처 부동산에 들어가 물어본다고 가정하면
1.아저씨 ㅇㅇㅇ가 어디있어요?
2.수고하십니다.사장님(선생님/어르신) 바쁘신데 죄송합니다만 
  ㅇㅇ를 찾아 가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면 될까요?

또 다른 예로 식당에서 반찬 리필을 원할때
1.여기요~ ㅇㅇ좀 더주세요~
2.사장님~(아주머니) ㅇㅇ가 정말 맛있네요.죄송합니다만 ㅇㅇ좀 더주실수 있을까요?

같은 말인데 뭐 그렇게 피곤하게 사냐?..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또 1번과 2번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순 있겠죠.
하지만 상대방이 받아들이고 반응하는 과정이나 결과의 정도는 틀리더라구요.
물론 2번이...

요즘 까도남,차도남,츤데레?..가 유행한다지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건 불변의 진리인거 같네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발생하는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트러블중에 
"죄송합니다~" 이 한마디면 해결할수 있는 일이 많다는거....아시죠?
문득 생각나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