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그냥 참고 쓰겠는데...

얼마전에 한탄하는 글 올린거 보신분이 얼마나 계실진 모르겠지만...

이거 쓰면 쓸수록.. 참... 거지같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1. 
문자가 왔다. 예전같으면 번호를 하나하나 다 기억하겠지만 어느새부턴가 기억을 하지 않아 번호만 뜨면 누군지 알수가 없다. 

어쨌든 문자가 왔다. 이름이 뜨질 않는다. 

"시험 잘 봤어?" 이렇게 친근하게 묻는걸 보니 친한 사람인데.... 그리고 얼마전에 시험을 봤으니 나한테 보낸게 맞는데... 

"누구신지.."하고 문자를 보냈다.

"내 번호 지웠어? 나 XX야 하는 답장이 왔다."

"핸드폰전화번호부를 눌러본다. 아무런 이름이 뜨질 않는다." 아.. 젠장.

생각해보니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전화가 와도 누군지 모른다. 상대방에게 욕을 먹고 아.. 젠장... 또 이러는군...

완전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시 핸드폰을 껐다 키면 전화번호부가 살아난다. 

2. 지금 내 핸드폰의 시간은 정확하지 않다. 

평소 시계가 없어... 아 있군... 전화기능이 추가된 시계.... 

이 시계... 시간이 정확했었는데. 어느날 보니 시간이 이상하다. 분명 밤인데 이 시계엔 오전으로 표시되어있다. 시간도 이상하다. 그때당시 9시쯤인가 그랬는데.. 시간이 3,4시 인가로 되어있었다. 아... 시계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군...

내일 아침 일찍일어나려고 핸드폰 알람을 맞추려하는데.. 시간이 이상하다. 지금 시간 2시 40분인데

현재 시간이 오후 5시로 되어있다. 이것이 미쳐가꼬... 시계가 일을 제대로 못한다.

집에 시계라고는... 컴퓨터와 핸드폰밖에 없는데...

어쨌든. 쓰면서 계속 불만만 쌓여가는 이... 옴레기 풉ㅎㅎ. 언제까지 써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