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하다 눈팅하다....
뭐하는짓인지;;
은근 길것 같으니 그냥 패스해주세요~
최대한 요점만
귀차니즘에 음슴체로~
때는 바야흐로 고3 수능끝난후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과 연락이 되었고 내심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아이였음
한번 보자 하였으나 안된다고해서 머리를굴려 동창회를 만들어냄-_-v
대신 그 친구에게만 남들보다 1시간일찍 그것도 엉뚱한 장소로 연락을했음
첫 모습은 어릴때 그모습이 아닌 통통해지고 많이 변했음
(그모습그대로를 바란 내가 ㅂㅅ이었음)
아무튼 이래저래해서 친해지고 따로연락하는데 대학정시 고민이라들음
대학을 3개써서 다붙었는데 어딜갈지 고민이라함
그중 내가 입학한 학교와 하나가 같았음 고민없이 온갓 감언이설로 꼬심
그리고 입학했음
3월2일 입학식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고백함 그리고 CC가됐음
둘다 통학했음 거리가많이멈 8시 강의 듣기위해선 5시반에 집에서 나와야했음
그리고 여자집이 엄해 저녁8시가 통금이었음
집에 같이가고 싶어 술자리있어도 혼자 소주반병나발불고
"내몫 다마셨다 나간다!"하고 갔음 친구들이 닭털날린다고 많이 놀려댔음
그래도 좋았음 너무 행복했고 바라만 보아도 좋았음
그렇게 3년의 연애를 했음
그 3년중 여자집에서 우리사이를 눈치챘음 그런데 내가 초딩때 사고뭉치였음
동네 학교 할꺼없이 좀 유명했음 무개념으로
옆길로 새면 초딩때 학교에서 유일하게 반바지에 나시입고 샌들신고 다녔음
지금은 몰라도 그땐 엽기였음 다들 긴바지에 반팔입고 운동화신고 다녔음
그러다보니 엄척나게 반대크리먹음 그래도 몰래 만나던중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음 가보려했으나 친구들이 다말림
장례식장서 사고칠일있냐고
결국 못갔고 장례식후 친구의 성격이 급변했음 자료찾아보니 친육사망시 스트레스때문에
성격이 급변할 수 있다고 들음 그래서 정말 잘해줬음
그러던 어느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고 카톨릭 다닌다고함
난 매우 찬성해줬음 그당시 나도좀 지쳤었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언제부턴가 연락이 뜸해짐
난 바쁜가보다 하고 문자만 자주 보냈음
그러던중 친구가 홈피를 만들었다함 바로 가입하고 이래저래 손봐줬음
근데 찝찝한것임 레벨지정이 나만 다른사람과 다른것을 발견했음
홈피 해킹해버렸음 그렇게 다른남자 사진을 찾았음
추궁했고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았삼
그렇게 헤어졌삼 중간과정은 생략하고싶음
그당시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자살미수경험도 있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이젠 웃으며 말할수 있음
그이후로 여자를 만나도 친구이상으로는 안다가게됨
정신과 치료도 전적이 있는데 의사말이 무슨 병이 있다함
근데 치료는 힘들고 다른사람과 커뮤니티에서 나아진다함
지금생각하면 헤어지길 잘한거 같음
내가 그친구 욕심을 100^채워 줄수 없었던것 같음
그 친구는 지금 정말 좋은사람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중임
이상입니다
중간중간 에피소드를 다 빼버렸더니 생각보단 짧군요
군시절 이 연애 이야기 하느냐 선임한명과 사수 부사수 전담으로 근 1주일을 근무 같이 들어갔었는데....
친구들이 말하길 니가 글재주만 좀 좋으면 멜로소설로 써도 베스트 셀러라고 될꺼라고 했었는데^^;
사실 쓰다 포기했죠 제 능력부족을 탓하며...ㅠㅠ
사랑? 꼭 해보세요 정말 좋은거에요
영원한 추억이 될 수도있고 영원한 행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저도 지금은 마음의 문을 너무 닫아버린 상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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