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좋은 거래처 사람들과 기분 좋게 술을 마시다 보니....
술이 과해서 휴대전화를 분실했었습니다. 오전에 분실신고와 발신정지를 시켜놓고...오후에 혹시나 해서 전화를 걸었더니 어떤 남자분이 받으시더군요.....이수역 근처 사무실이니까 보관하고 있을테니 찾아가라고...
근데 어제 술을 먹고 집에 오는 길에 계단에서 발목을 접질려서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
결국 퀵을 통해 보내주셨는데.... 사례도 하고 싶고, 고맙다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은데 따로 연락처가 없네요....제 전화기에 전화를 걸어서 연결이 된거라서 아무런 연락처가 없습니다.
오유를 빌어 혹시 보신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업무상의 거래처와 모든 사생활이 들어있는 전화기인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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