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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져 죽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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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낚시성 제목, 죄송합니다 (__)(^^);;
저는 오유 눈팅만 9년차 여자사람입니다.
남영역 근처에 살고있어서 전에 과감 사장님께서 간판문의 글 올리실때부터
오오~ 가게 오픈하면 꼭 가봐야지 하고 있던차에
어제 베오베까지 간 사장님 글을 보고 남자친구와 저녁에 바로 ㄱㄱㅆ~ 했습니다.
(오유인도 생겨요~ ^^// 이제는 남친도 오유인 -_-v)
그런데 막상 바로 가게로 가려니 6시 반..시간도 좀 이르고 배도 너무 고프고 하여
맞은 편의 얌샘에서 어느정도 허기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가게로 ㄱㄱ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49447241197_1.jpg">
'ㅅ';;; 가게 입구와 간판 사진입니다. 남영역 1번출구 나오시면 바로 보이실거예요.
사실 들어갈때 사진 찍는걸 깜빡해서, 가게에서 나와서 아차, 하고 찍었어요.
따라서 완전 어두울때, 약간의 알콜이 들어간 떨리는 손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 상태가..ㅠ;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49447241197_2.jpg">
요건 가게 내부 사진이예요.
생각보다 내부가 넓어서 놀랐다는..그리고 기둥뒤에 공간있어요.ㅋ
저 뒤쪽으로도 또 테이블이 몇개 더 있더라구요~
일단 배가 살짝 부른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안주는 쏘야 하나하고 맥주 2000만 주문했습니다.
알바 여자사람분께 주문하면서 쭈뼛쭈뼛
"저희..오유보고 왔어요 '///'.." 했더니 아~ 그러세요 하면서 활짝 웃어주시 더군뇽!
참고로 알바분 상큼하고 예쁘게 생기셨어요!ㅎ
오유 남자사람들은 주저하지 말고 달려가시면 되겠습니다.ㅋㅋ
기본안주와 맥주 나오고 사장님이 저희 테이블에 인사하러 오셨어요.
"오유인 이시라구요?"
"예, 오유인 커플이예요~"
"그럼 곧 깨지겠네요~"
(딱 요렇게 대화한건 아니구요; 주요 내용!을 위주로 살짝 각색해봤습니다.^^;)
이러고선 사장님과 사진 한장 찍었구요, 저희 옆 테이블에 사장님 친구분인지, 후배분인지
여튼 예쁜 여자사람 4분이 있었는데, 그 중 한분이 찍어주셨어요.
(이 부분에서 오유 남자사람들은 다시 한 번 주저없이 가게로 달려가시면 되겠습니다.ㄳ)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49447241197_3.jpg">
저희 얼굴은 정장 입혀지는게 걱정되어서 그만;
사장님 얼굴은 일단 오유분들이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수정 안했는데요,
혹시나 사장님도 불안하시다면 사진 수정하겠습니다~!
아, 처음엔 저 옷을 입고 계셨구요, 후에 검은 티셔츠에 저렇게 대장이라고 쓰인ㅋㅋ
옷으로 갈아입으셨어요.
그리고 쏘야가 나왔습니다.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49447241197_5.jpg">
양이..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맛있어요! (주방장님도 25살이랬는데, 원래 요리하던 분인가요?)
이 때 이미 얌샘에서 밥먹고 온 걸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술도 맥주를 시키는 바람에..소주로 할걸;
그런데 거기에다가...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49447269197_2.jpg">
두둥!! 요런걸 서비스로 주셨어요!!
팥빙수 입니다. 팥빙수 인데요...화채그릇에 나온 팥빙수 입니다.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49447269197_1.jpg">
옆에 2000cc 맥주를 놓고 찍긴했는데.. 테이블 전체를 찍었다면
저 짐승같은; 크기가 더 잘 나왔을텐데..ㅋ 최소한 6인분 이상은 되는듯.ㅋ
괜히 오유인이라는 말을 해서 뭔가 서비스를 암묵적으로 강요한건가 싶어 살짝 죄송했어요..ㅠ
이때쯤, 얌샘갔다 온 걸 땅을 치고 후회했구요.
저희는 주문한 쏘야보다는 서비스로 주신 팥빙수에 더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먹었으나..그래도 1/3 정도밖에 못먹었다는..ㅠ
결국 맥주 2000만 다 비우고 쏘야는 싸왔습니다; 진상이라고 하셔도ㅠ
저는 시크한 도시여자..가 아니라 불쌍한 자취생이니까요.ㅠㅠ
여튼 가서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사장님 저보다 한살 밖에 안많으신데, 벌써 자기 사업도 꾸리시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셨어요.
많이 번창하세요~
아, 그리고 사진찍는걸 깜빡했는데 나올때 소주1병 or 맥주 500 두잔 무료 쿠폰도 주셨어요!
담에 또 놀러가겠슴다~
그땐 많이 가서 많이 먹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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